눈처럼 희다 스노우화이트 트릴로지 2
살라 시무카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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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살라 시무카'의 '백설공주 트릴로지'의 두번째 이야기 '눈처럼 희다'입니다..

작년에, 전작인 '피처럼 붉다'를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그후 후속작 소식이.. 없어서, 궁금하던 차에...갑자기 2,3권이 동시 출간이 되었네요


주인공 '루미키', '핀란드'어로 '백설공주'란 의미랍니다..(그래서 백설공주 트릴로지)

1권 '피처럼 붉다'에서 우연히 발견한 피투성이 돈으로 인해..

그녀는 국제 마약조직과 엮이고, 나중에는 총에 맞고, 냉동창고에서 얼어죽을뻔하기도 합니다.

결국 마약조직과 보스인 '북극곰'이 체포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데요..


2권 '눈처럼 희다'는 허벅지에 총을 맞은 그녀가 병원에서 퇴원하고..

'프라하'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더 이상 말썽에 빠져들지 않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기려는 그녀였지만..

갑자기 누군가가 그녀에게 접근을 해오는데요..


처음 보는 20대 여자가, '루미키'에게 '내가 당신 언니인거 같아요'라고 말하는데요..

너무나도 우연치고는 심한지라, 처음에는 헛소리라고 생각하지만..

그녀, '젤린다'의 이야기는 너무 확실한데요..

'루미키'의 아버지의 이름 뿐만 아니라, 그녀의 어린시절 모습까지 기억하고 있는 그녀..

'젤린다'는 몇년전 어머니가 죽고나서 자신의 '가족'들과 살고 있다고 말하는데요..


'젤린다'의 '가족'을 '루미키'는 '친척'이라고 생각했지만..

'가족'들은 '루미키'를 냉대했고.....

'젤린다'는 '루미키'에게 다시 만나자며, 약속시간을 정해줍니다..


그리고 '이르지'란 기자가 한 남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그 남자는..오랜세월 스스로 '가족'이라고 하는 단체에 있었는데요

자신의 단체의 이름을 말하려다가, 갑자기 약속시간을 변경하지만..

그 남자는 나오자말자...어떤 차량에 치여 즉사합니다.


약속장소에 나간 '루미키', '젤린다'는 '야로'가 차에 치어 죽었단 이야기를 합니다.

어제 '루미키'가 본 남자였는데요..

'야로'는 '이르지'란 남자랑 인터뷰 중이였고, 그가 죽었단 소식에...

그녀는 '이르지'를 찾아 방송국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루미키'를 감시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루미키'가 기자를 방문하자, 그녀를 죽이려고 하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참 평생...사건 하나 마주치지 않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반면..

어떤 사람들에게는 내내로 말썽이 따라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난편에서, '마약조직'과 엮이더니..

모든것을 잊고 편안하게 '프라하'로 떠나왔더니..

무슨 막장 드라마도 아니고...갑자기 나타난 그녀의 언니...

그리고 신흥종교단체의 위협...


오랜시간 평범하지 않았던 삶을 살았던 '루미키'이기에....이번에도 그녀의 활약은 대단한데요

기자인 '이르지'와 함께 신흥종교단체의 비밀을 파헤치는 가운데..

자신속에 '봉인된 기억'에 대해서 알게 되는데요..


그 비밀은 아마...다음편인 3편 '흑단처럼 검다'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궁금하므로 바로 넘어가보도록 하지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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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산 형사 베니 시리즈 1
디온 메이어 지음, 송섬별 옮김 / artenoir(아르테누아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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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디온 메이어'는 얼마전에 '오리온'과 '프로테우스'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출신의 스릴러 작가이며, 현재 그의 대표작인 '오리온'은 드라마화 되었고,  

형사 '베니'시리즈는 현재 '숀빈'주연으로 영화화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베니'시리즈도 궁금했는데...이렇게 1, 2권이 동시 출간되니 감사하네요^^


'악마의 산'은 독특한 작품입니다....형사 '베니'시리즈 1권이기도 하지만..

한편 '프로테우스'의 후속편이기도 하기 때문이거든요..

'프로테우스'는 전직첩보원이였지만, 이제는 연인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평범한 삶을 사는 '토벨라'의 이야기였는데요..

그러나 '토벨라'는 다시 말썽에 휘말리고 만다는 내용입니다..그리고 슬픈 결말을 맞이하는데요..


'악마의 산'의 주인공이 세 사람입니다, 형사 '베니', 전직용병 '토벨라', 콜걸 '크리스틴'


한때는 차기 국장으로 거론되던 전설적인 형사 '베니'

그러나 현재는 알콜중독으로 퇴물 형사가 되어 있습니다....

매번 마주치는 끔찍한 사건현장과 추악한 인간들의 모습...그의 머리속에서는 비명이 끊이질 않고..

술을 너무 마신 그는, 아내를 폭행하게 되는데요..


아내인 '안나'는 6개월의 기간을 주며, 술을 끊지 않으면 이혼하겠다고 말합니다.

슈트 케이스 두개와 함께, 집에서 쫓겨난 '베니'

그런 '베니'를 상사이자, 친구인 '주버트'총경이 노숙자들에게 데리고 가는데요..

그곳은 한때는 잘나가던 의사, 공무원들이던 사람이 술에 빠져 거지가 되어 있는 모습이 있었는데요..

'주버트'총경은 '베니'가 술을 끊지 않으면...10년후 이런 모습이 될꺼라고 말을 해줍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을 되찾고, 밑바닥 인생을 다시 탈출하려는 '베니'형사..

그는 정신차리고 술을 끊기 시작합니다...그러나 만만치 않지요..ㅠㅠ


'프로테우스'의 사건이후, 2년뒤..

연인이던 '미리암'이 죽고 의붓아들 '파카밀레'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행복하게 사는 '토벨라'

그는 주유소에 들렸다가 '무장강도'들의 총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파카밀레'가 총에 맞아 죽는데요....


변호인은 '토벨라'의 전직을 파헤치며, 그가 먼저 '무장강도'를 공격했다고 감싸고..

그 가운데 무장강도인 두 놈이 탈옥하는 사건이 생기는데요..

분노한 '토벨라'는 '남아공'의 전통창인 '아세가이'를 가지고 '무장강도'들을 추적하는데요..


그러나 잠수를 탄 '무장강도'들은 찾기가 쉽지 않고..

그의 앞에 '영아살해범'이지만, 경찰들의 실수로 풀려난 '데이비스'라는 넘이 술판을 벌이는 것을 목격합니다.

'토벨라'는 그의 정체를 알자, 그를 죽여버리는데요..

그리고 자신의 어린 의붓아들 '파카밀레'를 떠 올리며 이런 '아동성폭행범'들을 죽이는 것을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이어 벌여지는 '아동성폭행범'들의 잔인한 죽음..

언론들은 그 뒤에 '경찰'들이 존재하는것이 아닌가 의심을 하게되지요..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 '크리스틴'

그녀는 목사에게 찾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자신이 왜 '콜걸'이 될수밖에 없었는지...


'악마의 산'은 세명의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이 되는데요...


우리나라보고 '헬조선'이라고 말을 하지만,

사실 '치안'은 아시아에서 '일본'이랑 '싱가포르' 정도밖에 우리나라만큼 좋은곳이 없다고 합니다.

특히 '남아공'은 세계에서 '치안'이 가장 안좋기로 유명한데 말입니다..


지난 월드컵때 외국인이 '경찰차'에게 강도당한 사건은 두고두고 사람들에 입에 오르내리는데요.

'경찰'을 못 믿으면 누구를 믿으라는 소리인지 말입니다.


'악마의 산'에서도 부패한 경찰들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사건자료를 돈만 주면 바로 넘겨버리는 경찰들....

그리고 경찰들의 실수로, 간단하게 풀려나는 흉악한 범인들의 모습..(진짜 실수인지는?? 모르지요)


그렇다보니, '토벨라'의 응징을 응원할수 밖에 없고...

'베니'가 왜 그리 알콜중독자가 되야 했는지..공감할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현실이 이러니 말입니다...

그래서 소설을 읽다보면 '디온 메이어'의 고국을 바라보는 냉철한 시선과 애정이 그대로 전달되는데요..


'악마의 산'은 정말 두꺼워서 언제 다 읽으려나 했는데..

가독성은 정말 대박입니다...전작들인 '프로테우스'나 '오리온'보다 훨씬 재미있게 읽었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다음 작품인 '13시간'도 역시 기대가 됩니다..

조만간 영화로 나온다던데....영화화 역시 기대가 되구요..완전 잼날거 같은데 말이지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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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어 데스 스토리콜렉터 50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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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본 영화중에 '광복절 특사'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빵 하나 훔쳐먹은 죄로 감옥에 들어왔고, 억울하여 수차례 탈옥시도를 하는 '차승원'

그는 숟가락 하나로 땅굴을 팠는데요..ㅋㅋ

자신의 연인(송윤아)이 다른 남자(유해진)와 결혼한다는 것을 들은 '설경구'는..

어떻게든 나가야 한다며, '차승원'과 탈옥을 하는데요..

그런데..그들은 원래 그 다음날 광복절 특사로 나갈 사람들이였지요..


저는 '라이프 오어 데스'의 줄거리만 보고...왠지 '광복절 특사'를 떠올렸는데요..

그러나 내용은 전혀 다릅니다..

코미디는 커녕 첨부터 끝까지 아주 무겁고, 내내로 열받는데요..ㅠㅠ


위의 '광복절 특사'는 자신들이 나가는 것을 몰랐지만..

주인공 '오디'는 다음날 출소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룻밤만 더 있으면 출소할텐데...왜 그는 탈옥을 선택했는지? 그 이유가 궁금했는데요..


10년전 7백만 달러가 사라진 현금 수송차 강도사건의 범인 '오디 파머'

그는 머리에 총상을 입지만, 살아납니다..

그리고 10년형을 받는데요...감옥속에서 그는 수차례 목숨의 위협을 받지만..

수많은 유혹속에서도 아무말도 하지않고,,끝까지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소설의 시작은, 탈옥에 성공한 '오디 파머'와..

'오디 파머'로 인해 쑥대밭이 된 교도소의 장면입니다..

'오디'와 친했던 동료 '모스'는 교도소장에게 끌려가고...반항하다가 독방에 갇히는데요..

그리고 그를 찾으라는 협박속에 '모스'를 추적합니다.


키작은 동안 컴플렉스의 연방요원 '데지레'

그녀는 '오디 파머'의 탈옥소식을 듣고, 그를 추적하기 위해 교도소로 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놈.....10년전 강도사건의 담당자인 보안관 '발데즈'

그는 교도소장에게 와서 분노를 표하는데요..

그런 사이코는 막바로 전기의자로 보냈어야 한다고..

그리고 자신이랑 그다지 관련이 없음에도 탈옥한 '오디 파머'를 추적합니다..


원래 이런 소설류가 그렇겠지만...출소를 하루 앞두고 탈옥한 '오디'

그는 억울하게 잡혀왔다는 것을 느끼겠던데요..

너무너무 착하고 순수하던 사람이기 때문에...왜 이런 사람이 강도사건을 벌였는지?


그래서 분명히 누군가에게 죄를 덮어쓴거라는 것을 예상했는데 말입니다.

그런 그가 왜 출소날 까지 조용히 있다가..왜 하루전에 탈옥했는지.....내내로 궁금하더라구요


그리고 '오디'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참....얄궂다고 말할수밖에 없는 운명들이..안타깝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자기랑 관련 없는데도...끝까지 '오디'를 쫓는 '발데즈'

'발데즈'..이 넘이 정말 나쁜넘인데 말입니다..읽는 내내로 이런게 경찰이라고 하며 욕했습니다..

특히....'오디'를 숨겨준 모녀를 죽이고 '오디'의 죄로 덮어씌울때..

정말 인간의 탈을 쓴 악마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구요... 


내내로 도망다니는 '오디'와 그를 추적하는 사람들의 모습..

이야기는 오래전에 본 영화 '도망자'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도망자'보다 아쉬운것은 '오디'가 넘 답답했다는것...ㅠㅠ

'데지레'의 말처럼...그에게 행운이 따라줘서 다행이지...아니면 진실은 영원히 묻혔을텐데 말입니다..


영화나 소설은 해피엔딩이지만...

실제로 얼마나 많은 억울한 사람들이 권력있는 자들에 의해..감옥에 있거나 죽지 않았을까?

문득 그런 생각도 해봤습니다..자신들이나 자신들의 자식들의 죄를 감추기 위해..

정말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말이..정말 ...맞는거 같습니다....


'마이클 로보텀'은 정말 대단한 작가인데요..

'산산이 부서진 남자'로 처음 만났는지라..

신간 소식에 당연히 심리학자인 '조 올로크린'시리즈인줄 알았더니.

'라이프 오어 데스'는 스탠드얼론이더라구요...

'라이프 오어 데스' 그러니 007 제목 생각나기도 하는데요...'죽느냐 사느냐' ㅋㅋㅋㅋ


다음에는 '조 올로크린'시리즈가 나올듯 한데..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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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헌터스 6 : 천국불의 도시
카산드라 클레어 지음, 서현정 옮김 / 노블마인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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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헌터스'가 드디어 대망의 완결을 맞이하였습니다...ㅋㅋㅋ

지난번에 4,5권이 출간되고..그후 소식이 없어서,

완결편 못 읽는건가? 생각했는데..다행스럽게도 출간이 되었는데요..

그런데....분량이 많아...두권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했었는데...한권으로 나왔습니다..

대신....엄청 두께가 두꺼워졌어요..ㅠㅠ 4+5권 두께랑 맞먹는거 같은데요^^


6권의 시작은 '로스엔젤레스' 인스티튜드에 들어가는 어린 소녀 '엠마'의 장면입니다..

그녀는 어릴적부터 자신의 절친인 '줄리안'가 훈련을 받게 되었는데요

'줄리안'뿐만 아니라 그녀의 형제들도 그곳에 있었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갑자기 어디선가 비명이 들려옵니다....그리고 하얀머리의 기묘한 남자가 들어오고..

자신의 스승에게 잔을 먹입니다...그리고 괴로워하던 스승은 그의 명령을 듣게 되는데요..

그의 곁에 있는 '섀도우헌터'부대들, 그리고 옆에 의문의 군대들..


'엠마'는 그를 죽이려 심장에 칼을 던지지만..

그 남자는 칼을 맞고도 멀쩡합니다....놀란 '엠마'는 '줄리안'과 가까스로 포털을 열고 도망치는데요..


지난권에서 '세바스찬'의 최면에서 돌아온 '제이스'

그러나 그의 몸에 들어온 '천국불'을 통제하지 못하여 괴로워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갑자기 소집소식이 들려오는데요..


'클라리'는 늑대인간인 '조던'과 '마야'에게 '사이먼'을 부탁하고..

'이드리스'로 가게됩니다..그리고 그곳에서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되지요..

세계 여러곳의 '인스티튜드'가 공격당하고 모두가 죽거나 실종되었다는 소식이였습니다


그러나 '로스엔젤레스' 인스티튜드에서는 생존자가 있었는데요..

그들은 모두 어린아이들뿐, 사람들은 생존자인 '줄리안'의 이야기로 통해..

'세바스찬'이 '인스티튜드'를 공격했을뿐 아니라 수많은 '섀도우 헌터'들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알게되지요..


홀로 '뉴욕'에 남은 '사이먼', '조던'과 '마야'가 그를 지키고 있었지만

다크 섀도우헌터들이 그들을 공격하고..그 사이에 '모린'이 '사이먼'을 납치해갑니다.

'조던'과 '마야'는 지원군을 부르기 위해 '늑대인간'들의 본거지로 향하지만..그곳에서 '세바스찬'을 만납니다.


처음에 '엠마'가 본 의문의 군대는..바로 '요정'의 군대였는데요..

요정여왕과 거래를 맺은 '세바스찬'

그는 자신의 계획을 위해 마지막 남은 '런던'의 '인스티튜드'를 공격하는데요.

그러나 '런던'의 공격은 실패로 돌아가고 화풀이로 늑대인간의 본거지를 쓸어버립니다.


'마야'는 새로운 우두머리가 되어 남은 늑대인간들을 규합하고..

'모린'이 우두머리인 뉴욕의 뱀파이어들과 맞서는데요..


한편, '철의 자매'들이 있는 '아다만트 시타델'이 공격당하고..

'제이스'와 '클라리'는 그곳에서 '세바스찬'을 만납니다..

'제이스'가 천국불로 그를 공격하지만, '클라리'마져 죽일뻔 하는데요..

'세바스찬'은 끊임없이 자신의 여동생 '클라리'를 노리기 시작합니다..


분열되는 세상, '네피림'들뿐만 아니라..

'세바스찬'에 의해 '다운월드' 또한 분열이 일어나고..

주인공들은 '세바스찬'과의 마지막 전투를 향해 나아가는데요..


아무래도 마지막 권이다보니...스케일이 엄청 큽니다..

'세바스찬'과 마지막 전투도 전투지만....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지도 궁금했는데 말입니다..


사실 ..'클라리'와 '제이스'는 어떻게 되던 해피엔딩일꺼 같았지만..

'사이먼'이랑 '이사벨'은 좀 불안했는데 말입니다..

(뱀파이어와 섀도우헌터의 사랑이니까..)

그런데 의외의 결말로 가더라구요..ㅋㅋㅋㅋ 나름 반전이였지요..


원래 이런류의 판타지 소설이 그렇겠지만, 사랑도 정의도 이루는 결말이라..좋았구요..

재미있었던 작품이였습니다....6권 다 보느라 정말 수고한거 같아요..스스로 대견해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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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 2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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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일본에서 '모방범'이 sp드라마로 방영이 되었는데요..

그리고 내년 초에는 후속편인 '낙원'이 6부작 드라마로 방영이 된다고 합니다...

주인공들이 '나카마 유키에'와 '카호'라 ....꼭 볼것인데요..ㅋㅋㅋ


그렇지만, 원작은 8년전 읽은소설이라 내용이 전혀 기억이 안나서 다시 한번 읽어봤습니다..


책 읽기전에는 몰랐는데, 읽고 나서 '표지'를 보니...달라보이는데요..ㅋㅋㅋ

'아담'과 '이브'는 낙원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죄를 짓고 그 '낙원'에서 쫓겨났지요....그래서 표지의 '선악과' 그리고 추방된 사람의 그림이..

읽고나서 보니 다르게 보이더라구요...ㅋㅋㅋㅋ


1권에서, '마에하타 시게코'는 '도시코'라는 여인을 만나 자신의 아들 '히토시'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히토시'에 대해 조사하면 할수록, 정말 그에게 신비한 능력이 있음을 알게되는데요..

거기다가 '히토시'의 그림중 자신의 트라우마와 관련이 있는 사진을 발견하고..

그녀는...본격적으로 사건을 추적하기로 하는데요...


16년전 부모에게 살해당한 소녀 '도시자키 아카네'

그리고..16년후 화재로 인해 그녀의 시체는 발견되었습니다.

부모들은 자신들이 죽였다고 자백하지만, 공소시효가 끝난일이라 처벌은 받지 않았지요


'시게코'는 죽은 소녀인 '아카네'의 여동생인 '세이코'를 만납니다..

그녀의 부모는 인터뷰를 거절했지만, '아카네'는 '시게코'를 만나고 싶다고 하는데요


'세이코'가 9살때 언니는 사라졌고..(그동안 가출로 알고 있었지요)

현재는 결혼한지 석달되었지만, 사건이후 이혼당한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남편이였던 다쓰오는 여전히 그녀와 함께 하는중...)


'시게코'를 만난 '세이코'는 자신의 언니에 대해서..

그리고 왜 자신의 부모들이 언니를 죽여야 했는지, 그 사실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하는데요..


2권에서는 본격적인 '시게코'의 추적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시게코'는 '아카네'의 죽음을 아는 사람이 또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히토시'가 참여했던 도서낭독회'푸른하늘모임'에 인터뷰를 요청합니다..

그러나 '시게코'가 9년전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알자, 인터뷰를 거절하는데요.


한편, '세이코'의 전남편인 '다쓰오'는 '시게코'에게 장인이 여러번 돈을 빌렸단 이야기를 하는데요..

거기다가 부부가 많은 사람들에게 돈을 빌렸다가 갚았다는 것을 반복하고 있었음을 알고..

그들이 누군가에게 '협박'을 받고 있는것이 아닌가 의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카네'에 대해서 조사하는 도중, 그녀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누군가를 만나고 있었음을 알게되지요.


세상에 나쁜남자는 많습니다..그런데 그런 놈들에게 끌리는 이상한 여자들도 있다는게 현실이지요..

'아카네'가 탈선한 이유도 사실 그넘 때문인데...

비열한 그넘에게 '아카네'의 죽음을 이유로, 긴 세월동안 돈을 뜯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거기다가 그넘이 나중에 요구한 것을 듣고 한대 패주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나중에 결말을 보면..더욱 화가 납니다...이런게 정말 인간인지? 짐승보다 못한 넘..)


정말 답답하고..이렇게도 소심해 보이던 부부가 

자기딸을 살해할 정도로 몰리게되는 이야기들을 보면서..가슴이 아팠는데 말입니다.

세상에서...자식농사만큼...힘든게 어디있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한편, 1권에서 중간중간 등장하던 한 소녀..

그 소녀는 의문의 쪽지를 발견하면서 1권이 끝났는데요..

2권에서는 누군가가 그녀를 노리고 있습니다...그리고 소녀는 실종이 됩니다.


'푸른하늘모임'과 '히토시', 그리고 '아카네'의 죽음, 

거기다가 소녀의 실종사건까지..후반부에 모든것이 합쳐지는데요.


오랜만에 다시 읽는 '낙원'인데요....역시 재미있었습니다..

한 소녀의 죽음, 그리고 그 속에 감쳐진 진상에서..

관련된 여러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있고...그들의 이야기속에서..

'시게코'를 포함한 많은 상처받은 사람들이 치유하게 됩니다.


진실을 외면하고 회피한다고 해서 상처가 없어지지는 않죠..

그래서 결국 진실에 부딪히고 넘어갈때 진정한 회복이 오는게 아닌지? 말입니다..


제목인 '낙원'에 관한 이야기는 좀 허상적인데 말입니다.

종교에서 말하는 '낙원'과 그들이 꿈꾸던 '낙원'은 의미가 좀 다르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말입니다..


우야동동..너무 잼나게 읽었는지라..내년에 방영될 드라마도 기대됩니다..ㅋㅋㅋㅋ

'나카마 유키에'도 그렇지만, '카호' 역시 기대가 됩니다...몇달만 기다리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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