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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헌터스 6 : 천국불의 도시
카산드라 클레어 지음, 서현정 옮김 / 노블마인 / 2016년 7월
평점 :
'섀도우 헌터스'가 드디어 대망의 완결을 맞이하였습니다...ㅋㅋㅋ
지난번에 4,5권이 출간되고..그후 소식이 없어서,
완결편 못 읽는건가? 생각했는데..다행스럽게도 출간이 되었는데요..
그런데....분량이 많아...두권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했었는데...한권으로 나왔습니다..
대신....엄청 두께가 두꺼워졌어요..ㅠㅠ 4+5권 두께랑 맞먹는거 같은데요^^
6권의 시작은 '로스엔젤레스' 인스티튜드에 들어가는 어린 소녀 '엠마'의 장면입니다..
그녀는 어릴적부터 자신의 절친인 '줄리안'가 훈련을 받게 되었는데요
'줄리안'뿐만 아니라 그녀의 형제들도 그곳에 있었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갑자기 어디선가 비명이 들려옵니다....그리고 하얀머리의 기묘한 남자가 들어오고..
자신의 스승에게 잔을 먹입니다...그리고 괴로워하던 스승은 그의 명령을 듣게 되는데요..
그의 곁에 있는 '섀도우헌터'부대들, 그리고 옆에 의문의 군대들..
'엠마'는 그를 죽이려 심장에 칼을 던지지만..
그 남자는 칼을 맞고도 멀쩡합니다....놀란 '엠마'는 '줄리안'과 가까스로 포털을 열고 도망치는데요..
지난권에서 '세바스찬'의 최면에서 돌아온 '제이스'
그러나 그의 몸에 들어온 '천국불'을 통제하지 못하여 괴로워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갑자기 소집소식이 들려오는데요..
'클라리'는 늑대인간인 '조던'과 '마야'에게 '사이먼'을 부탁하고..
'이드리스'로 가게됩니다..그리고 그곳에서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되지요..
세계 여러곳의 '인스티튜드'가 공격당하고 모두가 죽거나 실종되었다는 소식이였습니다
그러나 '로스엔젤레스' 인스티튜드에서는 생존자가 있었는데요..
그들은 모두 어린아이들뿐, 사람들은 생존자인 '줄리안'의 이야기로 통해..
'세바스찬'이 '인스티튜드'를 공격했을뿐 아니라 수많은 '섀도우 헌터'들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알게되지요..
홀로 '뉴욕'에 남은 '사이먼', '조던'과 '마야'가 그를 지키고 있었지만
다크 섀도우헌터들이 그들을 공격하고..그 사이에 '모린'이 '사이먼'을 납치해갑니다.
'조던'과 '마야'는 지원군을 부르기 위해 '늑대인간'들의 본거지로 향하지만..그곳에서 '세바스찬'을 만납니다.
처음에 '엠마'가 본 의문의 군대는..바로 '요정'의 군대였는데요..
요정여왕과 거래를 맺은 '세바스찬'
그는 자신의 계획을 위해 마지막 남은 '런던'의 '인스티튜드'를 공격하는데요.
그러나 '런던'의 공격은 실패로 돌아가고 화풀이로 늑대인간의 본거지를 쓸어버립니다.
'마야'는 새로운 우두머리가 되어 남은 늑대인간들을 규합하고..
'모린'이 우두머리인 뉴욕의 뱀파이어들과 맞서는데요..
한편, '철의 자매'들이 있는 '아다만트 시타델'이 공격당하고..
'제이스'와 '클라리'는 그곳에서 '세바스찬'을 만납니다..
'제이스'가 천국불로 그를 공격하지만, '클라리'마져 죽일뻔 하는데요..
'세바스찬'은 끊임없이 자신의 여동생 '클라리'를 노리기 시작합니다..
분열되는 세상, '네피림'들뿐만 아니라..
'세바스찬'에 의해 '다운월드' 또한 분열이 일어나고..
주인공들은 '세바스찬'과의 마지막 전투를 향해 나아가는데요..
아무래도 마지막 권이다보니...스케일이 엄청 큽니다..
'세바스찬'과 마지막 전투도 전투지만....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지도 궁금했는데 말입니다..
사실 ..'클라리'와 '제이스'는 어떻게 되던 해피엔딩일꺼 같았지만..
'사이먼'이랑 '이사벨'은 좀 불안했는데 말입니다..
(뱀파이어와 섀도우헌터의 사랑이니까..)
그런데 의외의 결말로 가더라구요..ㅋㅋㅋㅋ 나름 반전이였지요..
원래 이런류의 판타지 소설이 그렇겠지만, 사랑도 정의도 이루는 결말이라..좋았구요..
재미있었던 작품이였습니다....6권 다 보느라 정말 수고한거 같아요..스스로 대견해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