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병동 병동 시리즈
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치넨 미키토'는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과 '검은 고양이의 세레나데'를 읽고 좋아하게 된 작가였는데요.

둘다 동물에 몸에 빙의된 '저승사자'가 나오는 '판타지 미스터리'에 감동적인 스토리라 넘 좋았는데...

그런데 알고보니 데뷔작인 '가면병동'은 전혀 다른 느낌의 '클로즈드 써클'이였지요..


원래 제가 일명 '김전일'류의 '클로즈드 써클'류를 좋아하는 지라 역시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에 '가면병동'의 후속작인 '시한병동'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후속작이라고 해도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가면병동'의 '스포일러'가 대놓고 나오므로 순서대로 읽으시는게 맞는듯 싶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입원복 차림에 링거를 맞으면서 어느 폐병원에 깨어나는 '아즈사'의 장면입니다.

간호사인 '아즈사'는 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였는데..

왜 자신이 이곳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지? 떠올리려 하지만, 아무 기억이 없는데요.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진 그녀는 ...소변을 보려 갔다가..

자신처럼 이곳에 영문도 없이 납치되어 온 사람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구라타 아즈사' - 호메이 병원  수술부 간호사

'쓰키무라 잇세이' - 게이요 의대 부속병원 외과의사

'고바야카와 겐이치' - 난요 의대 세타가야 병원 복부 외과의사

'나나미 가오루' - 세이란 병원 마취과 의사

'사쿠라바 가즈코' - 게이요 의대 산부인과 간호사


우연인지, 모두들 '의료계'에서 일하고 있었는데요..

다섯명의 사람들은 폐병원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데..

창문은 모두 철판으로 용접되어 나갈수 없었고..

병원의 안내도에는 이름이 지워져 있었는데요..


그리고 의문의 숫자가 적힌? 타이머....


그들은 벽에서 '옷깃을 바로 잡고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열쇠를 찾아라'란 글자와

'클라운'이란 이름이 적힌 추악하게 생긴 '삐에로'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클라운'이라는 자가 바로 자신들을 납치한 범인이라고 생각하지요.


평소 '리얼 방탈출게임'을 즐겨왔던 '아즈사'는..

'클라운'이 남긴 글에서 단서를 찾고, 열쇠를 구하는데요..

그녀의 활약으로 1층에 간 사람들..

그곳에는 어마어마한 폭탄물이 있었고, 그들은 드디어 '타이머'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저는 한번도 해본적 없지만, 요즘 '방탈출게임'이 유행한단 소리를 들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이런 소재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

실제로 게임으로 그 상황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게임은 '실패'면 나중에 재도전이 가능하거나, 그만두면 되지만..

'시한병동'은 말그대로 '실패'가 죽음입니다..

그래서 하나하나씩 미션에 도전하며, 왜 그들이 납치되어 왔는지?? 밝혀지는 과정이 잼났는데요..


물론 읽다보면 어느 모 영화가 생각나기도 했지만..

그 영화는 넘 잔혹했지만..소설은 그렇게 잔혹하지는 않습니다.

가독성도 좋아, 내내로 흥미진진하게 읽었고 그리고 마지막에 반전도 괜찮았고 말이지요....


역시 '치넨 미키토'는 제 스타일인듯..

이분도 '다작작가'로 유명하시다던데요...앞으로도 많이 국내에 출간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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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가 사랑할 때 1
딩모 지음, 남혜선 옮김 / 현암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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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중국드라마인 '여과와 우유애정'의 원작소설 '달팽이가 사랑할때'인데요..

이 소설의 가장 큰 반전은 바로 '추리소설'이라는게 아닌지..싶습니다.

제목과 표지는 완전 '로맨스 소설'같은데 말입니다...

(물론 로맨스가 없는건 아닙니다만...)


우야동동...원래는 제목만 보고 '로맨스 소설'인줄 알고 읽을 생각이 없었는데..

이웃분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된책입니다..

그러나 도서관에 가면 항상 1권이 없어 못 읽고 있었는데 이번에야 드디어...ㅋㅋㅋ


 소설의 시작은 두 신입여경이 수습으로 경찰서에 오는 장면입니다.

'야오멍'과 '쉬쉬'라는 두 여인은 넘 다른 모습인데요..

큰 키와 모델같은 미모의 적극적인 쾌활함을 지닌 '야오멍'과..

작은 키에 창백한 피부에 말이없는 '쉬쉬'는 대조적이였지요.


그러나 범죄심리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쉬쉬'는 놀라운 '프로파일링'을 보여주고..

담당형사인 '자오한'은 '쉬쉬'를 부팀장인 '지바이'에게 추천합니다.

뛰어난 실적을 자랑하지만, 무뚝뚝하고 냉정한 '지바이'

어떻게 보면 '쉬쉬'랑 딱 맞는듯 싶은데요..


'쉬쉬'는 공원에서 한 여인이 피를 흘리는 것을 목격하고..

공원에서 일어나는 연쇄 상해사건을 맡게 되는데요..

범인을 정확하게 프로파일링하는 그녀...

그렇지만, 자신이 인질이 되어 위험에 처합니다.


범인을 설득하는 그녀...위기의 순간에 '지바이'가 구해주는데요..

'지바이'는 놀라운 프로파일링 솜씨에 인질상황에서도 범인을 압도하는 그녀의 모습이..

속으로는 인상깊게 보지만, 겉으로는 그녀를 야단칩니다.


그녀를 구할때 너무 가벼운 몸무게에 당황하고...

이대로라면 위험에 처할경우가 많은 경찰인지라..

범인에게 인질로 잡힌 경찰은 13년동안 네가 최초라며...지옥훈련을 시키는데요..


지난번 공원상해사건에서 '쉬쉬'가 구해준 여인 '예쯔시'

그녀는 알고보니 거물가문의 장녀였는데요..

'예쯔시'의 남동생 '예쯔사오'는 '쉬쉬'에게 반하고, 그녀에게 구애를 합니다.

그러나 매몰차게 거절하는 '쉬쉬'


그 가운데 '예쯔시'가 외딴 별장에서 시체로 발견이 되는데요..


'달팽이가 사랑할때'는 한가지 사건만 다루는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단편집도 아니고..말이지요..

매번 사건들이 벌여지고, '쉬쉬'는 놀라운 프로파일링으로 사건들을 해결하는데요

'쉬쉬'의 경찰로서 성장소설이며, '쉬쉬'와 '지바이'의 로맨스도 들어있구요..


제목이 왜 '달팽이가 사랑할때'인지 생각했는데..

원래 '지옥훈련'중 너무 느린 '쉬쉬'에게 '지바이'가 '달팽이'같다고 한말이지만..

소설속에서...서로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너무 서툰 두 사람이..

서로 다가가는 모습이 너무 느려 '달팽이의 사랑'이라고 표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독성도 좋고, 너무 재미있어서 금방 읽었는데요..

나중에 드라마로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햇습니다..궁금하네요,..

거기다가 결말도 완전 해피엔딩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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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죄 : 프로파일링 심리죄 시리즈
레이미 지음, 박소정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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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드라마의 원작이며, 두번이나 영화화 된 베스트셀러 '심리죄'시리즈가 드디어 출간이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출간소식에 설레이고 있었는데요...ㅋㅋㅋ
'심리죄'는 총 다섯권이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프로파일링','교화장','검은강','도시의 빛','일곱번째 독자'

특히 '일곱번째 독자'는 프리퀄로서, 주인공 '팡무'가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게 된..
'첫사랑'과 친구들을 모두 잃은 어떤 사건을 다룬다는데 궁금하더라구요.
(다섯권 다 모두 출간되었으만 하는 바람이에요....)

우야동동..이 작품은 첫번째 시리즈인 '프로파일링'인데요..
소설의 시작은 악몽을 꾸는 한 남자의 장면입니다.
늘 그랬듯이 침대 곁에서 그를 쳐다보는 누군가, 그리고 속삭임..
남자의 베개속에는 '군용칼'이 들어있었고, 그는 그것을 만짐으로서 안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J시에서는 연쇄살인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여인들의 배를 가르고 피를 먹어서 '흡혈귀'살인사건이라고 부르는데..
사건은 전혀 해결될 기미가 없자..
담당형사인 '타이웨이'에게 '딩수청'이라는 경관이 누구를 추천해줍니다.

바로 J대 대학원에서 범죄학을 배우는 '팡무'라는 청년인데요.
당시 여인들만 노리는 교살사건이 일어났고
'팡무'의 프로파일링으로 사건이 해결된후,' 공안국'의 고문이 되어 활약중이라는 것입니다.
그후 여러번 그의 프로파일링으로 범인들을 잡은지라, '공안국'에서는 그를 신뢰하고 있는데요.

반신반의의 마음으로 '팡무'를 찾아간 '타이웨이'
그리고 연이어 일어나는 '흡혈귀'살인사건..
'팡무'는 정말 귀신같은 자신만의 프로파일링으로 범인을 잡아냅니다..

저는 '중국'이 정말 부러운점 하나가 바로 '강력한' 법 집행이였는데요..
모든 죄를 인정했음에도 전혀 죄책감 없는 '흡혈귀'는 사형선고를 받고 바로 총살집행...당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건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J대에서 잔혹한 연쇄살인이 다시 발생하는데요..
한 남학생이 운동장에서 잔혹한 시체로 발견되고, 그 남자의 집에서는 여친이 살해당한채 발견이 됩니다.

그리고 연이어 일어나는 잔혹한 살인사건들..
한 아주머니의 죽음, 여아의 유괴살인, 그리고 한 여대생의 죽음..
모두 대상도 다르고, 살해방법도 다르기에...개별사건이라고 생각했지만..
'팡무'는 그 모든 사건이 한 사람의 짓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프로파일러'가 처음 생겼을때, 현장형사들은 그들을 믿지 않았다고 합니다..
무슨 무당도 아니고, 사건현장만 보고 ..백인 20-30대 무슨 직업...툭툭 나오니까..
반신반의하고, 현장에서 그들을 믿지도 않았는데요..
사실 '프로파일링'은 '통계'라고 할수 있습니다..
수많은 연쇄살인범들이 반드시 잡히는 이유는 '단서'가 쌓이기 때문이고..
사건이 일어나면서 범인의 '프로파일링'이 갖춰지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이번 작품의 범인이 잡기 힘든 이유는..
'사건들의 수법','피해자','현장 특징','범인의 심리적 특징'이 사건마다 너무 판이해서..
'팡무'가 '프로파일링'을 하기가 힘들었지요..

물론 범인의 의도는 결국 밝혀지는데요..
더 이상 말할려면 스포일러가 될꺼 같은데요....범인의 수법과 관련이 있는 사건들은.
마치 '프로파일링'의 역사를 듣는거 같아 흥미진진하기도 했었습니다.

기대햇던 만큼 재미있었던 '심리죄: 프로파일링'이였는데요.
이 작품은 영화로도 나왔고, 올레티비에 올라왔길래 주말에 볼까 하고 있습니다..ㅋㅋㅋ
영화는 소설과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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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현대문학 가가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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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적 인기있던 노래중 '잘못된 만남'이라는 곡이 있었습니다..
'김건모'의 대표작이자, 전설적인 노래인데요..
빠른 비트의 신나는 음악이지만, 가사내용은 사실 서글픕니다.
'우정'과 '사랑'을 동시에 잃은 한 남자의 이야기니까요..

그런데 현실에서도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소노코'라는 여인이 오빠와 통화하는 장면입니다.
항상 활기차고 밝았던 동생이 '죽고싶다'라는 말에 놀라는 오빠 '야스마사'
그러나 곧 농담이라면서 웃고마는 '소노코'

그렇지만, 사실 '소노코'는 죽고싶었습니다..
우연히 만난 '준이치'와 사랑에 빠지고, 행복했던 그녀..
자신의 절친인 '가요코'에게 그를 소개시켜줬지만..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고, '소노코'는 '사랑'과 '우정' 모두 잃게 된 것이지요..

그런 가운데 오빠와 통화한 '소노코'
오빠 '야스마사'는 평소와 다른 여동생의 목소리에..급하게 그녀의 집으로 찾아가고
곧 그녀의 시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경찰은 '소노코'의 죽음을 '자살'로 추정하지만..
'야스마사'는 그녀가 살해당한것이라고 믿고 범인을 추적하는데요.
그런 모습을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던 '가가형사'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는 '가가형사'시리즈 3번째 작품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중 독특한 결말을 맞이하는데요..
어떻게 보면 참 불친절한 결말이고..
나같이 머리 나쁜 아이는 읽으면 안될 소설일지도 모르겠는데요 ㅋㅋㅋ

왜냐하면 이 작품은 '범인'이 누군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모든 단서를 던져주고, 독자에게 '범인'을 찾으라고 ...ㅋㅋ
물론 제목처럼 '범인은 둘중 한명입니다'

그리고 둘다 '소노코'를 죽이려고 시도는 했는데요...그렇지만 과연 그녀를 죽인것은 누구일지?
그것을 모두 '독자'에게 다 떠 맡기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읽고나서 '검색'으로 통해 '범인'이 누구인지 알았는데 말입니다.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가형사'시리즈는 믿고 읽을수 있는것 같아요..
이번에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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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 현대문학 가가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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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잠자는 숲'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가형사'시리즈 두번째 작품입니다.

'졸업'에서 대학생이던 '가가'가 드디어 형사로 등장하는데요..

재미있는 것은 '졸업'에서 약칭으로 나오던 곳들이 드디어 '실명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전작에서는 이니셜로 표현되던 곳들이, 도토대학, 도쿄, 시즈오카...등등 )


'졸업'은 공모전에서 떨어진 작품을 데뷔후 새로 쓴거라..당시에는 시리즈가 생각이 없다가..

'잠자는 숲'에서 본격적으로 시리즈를 생각하신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사토코'의 이름은 안나오지만, 그녀로 예상되는 사람의 편지가 등장하여 반갑기도 하네요

(그런데 연인이 아니라 여사친 아닌가요? 왜 대학시절 연인이라고 표현을...)


우야동동..소설의 시작은 '미오'가 전화를 받는 장면입니다..

절친인 '하루코'가 사람을 죽였다는 것인데요.

사무실에 들어온 '하루코'가 강도로 추정되는 남자와 마주치고..

그의 공격을 받아, 화분으로 머리를 내려쳤다는 것이지요.


'미오'는 연락을 받고 '발레단'으로 오고..

그곳에서 '가가'라는 젊은 형사를 만납니다.

'미오'를 집으로 데려다주던 '가가'에게 '정당방위'에 대해 묻고..

'하루코'의 말이 사실이라면, '정당방위'로 석방되겠지만..

경찰은 '증거'로 움직이니, 수사를 해야된다고 말합니다.


사실 죽은 남자를 '강도'라고 보기엔 애매했는데요..

일단 발레단 사무실에 뭐 훔칠게 있다고..

그리고 남자의 복장 역시 '강도'의 복장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었기 때문에..

'가가'형사는 진상을 조사하려 합니다..


한편 석달전 상사의 소개로 만난 여인과 데이트로 갔었던 발레공연에서..

'가가'는 '백조의 호수'를 봤었는데요..

발레단의 마돈나이자, '백조'인 '아키코'보다..'흑조'를 연기했던 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겼었는데요..

그 '흑조'가 바로 '미오'였던 것입니다...그녀에게 관심이 가는 '가가'형사


'강도'사건으로 정리될수도 있었던 사건이지만..

죽은 남자 '가자마 도시유키'의 애인이라는 여인이 나타나고, 3일후에 같이 '뉴욕'으로 출발 예정이였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남자의 짐에서 '발레공연'의 티켓이 발견이 되는데요..

즉, 남자는 '강도'가 아니며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사무실에 가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잠자는 숲'은 얼마전에 일본에서 sp 드라마로 방영되어서 봤었는데 말입니다.

원작으로 이렇게 다시 만나도 넘 좋은데요..

살인사건의 진상, 그리고 그 뒷면에 슬픈 사랑이야기..

마지막에 범인의 정체가 충격적이면서, 안타깝더라구요....


'잠자는 숲'은 '졸업'이후 3년만에 출간된 작품입니다..

'가가'형사가 30살 정도로 표현된것으로 보아, 시간도 현실적으로 비슷하게 흘려간거 같은데요.

전작에서 어설픈 초보탐정이던 그가, 이제는 치밀하게 추리하여 진실을 찾아가는 것도 좋았고..

중간중간 '가가'형사와 '미오'와의 로맨스 장면도 보기 좋았던거 같습니다..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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