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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팩스 부인과 꼬마 스파이 ㅣ 스토리콜렉터 61
도로시 길먼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인생은 80부터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제는 은퇴할 나이이지만,
제2의 인생을 사시는 어르신들도 계시는데요..
그런면에서 우리의 주인공 '폴리팩스'부인은 남들이 상상도 못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옆집 할머니가 '폴리팩스'부인에게 '당신은 모험심이 없어'라고 말하는거 보고 피식...
매번 맡은 임무에, 그녀만의 '오지랖'이 넘쳐 사건을 더 키우는 경우가 많지만..
항상 훌륭하게 사건을 해결했던 그녀..
이번 작품은 '폴리팩스'부인의 네번째 미션입니다.
동네에서 여러가지 모임에 바쁜 그녀는 요즘 '요가'에 매진중인데요..
자신에게 너무도 낯선 '연꽃자세'에 몰두하는 중에..
'카스테어스'에게 새로운 미션이 떨어집니다...
그것은 바로 도난당한 '플루토늄'을 찾는것인데요.
그리고 그것들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높은 장소인 요양호텔에..
환자로 위장잠입한 영국 첩보원이 죽은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카스테어스'의 장모로 위장하여 '스위스'의 요양호텔로 가게 된 그녀..
인터폴의 비밀요원인 '마르셸'과 접선하고..
'마르셸'은 '로빈'이라는 수상스러운 남자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그가 바로 영국첩보원을 죽인자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평범한 노부인처럼 보이는 '폴리팩스'부인은..여러사람들을 사귀는데요..
그 가운데 자신에게 친구가 되어달라는 어린 소년 '하페즈'에게 관심을 가집니다.
그리고 '하페즈'가 자신의 방에서 무엇인가를 훔쳐가는 것을 보고
그의 할머니를 만나려 갔다가, 강제로 수상한 사람들에게 쫓겨나는데요..
그리고 자신의 방에 돌아온 '폴리팩스'는 누군가가 이미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는 바로 '로빈', 수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좀도둑이였는데요..
그래도 강도는 아닌지, 제발 신고하지 말아달라는 그의 부탁에 넘어가주는데요.
그런 가운데 인터폴 요원인 '마르셸'이 살해당한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마져 목숨의 위기에 다다른 그녀는..'로빈'의 방으로 도망가고..
'로빈'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접선요원 마져 사라진 상태에서 홀로 '플루토늄'을 찾아야 하는 그녀...
그리고 그녀가 손을 내미는 두 사람 '로빈'과 '하페즈'
과연 그들은 누구편일지? 내내로 궁금했는데요..
그리고 들어나는 범인과 뜻밖의 진상, '하페즈'의 정체도 재미있었습니다.
문득 비전문요원인 '폴리팩스'부인도 그렇겠지만..
그녀를 보낸 '카스테어스'도 보내놓고 바늘방석이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ㅋㅋㅋ
'폴리팩스'부인은 참 재미있게 읽고 있는 시리즈인데요..
사실 이렇게 꾸준히 나올지는 몰랐는데..
벌써 네번째 시리즈라니 출간해주셔서 감사하네요..
이제 10권 남았으니 나머지도 얼른 출간되었으면 좋겠습니다...기대되는 시리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