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7 - 한일 회담.한일협정, 박정희와 일본 우익의 검은 커넥션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7
서중석.김덕련 지음 / 오월의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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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무려 35년동안 '일본'의 식민지로 지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해방의 날을 맞이하는데요..

그후 오랜기간동안 '일본'과 '국교'관계가 아니였지요..

반일감정이 많았고, 거의 원수로 보는 사람들도 많았으니 말이지요.

두 나라의 관계개선은 쉽지 않는법입니다.


실제로 '한국전쟁'당시에도 '일본'은 참전을 안했는데요

그것보고 얄밉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한편 '일본'의 군대가 '한반도'에 다시 들어오는것을 그 누가 반겼을까? 싶기도 합니다..


우야동동..저는 '일본'과의 회담이 '박정희'시대때 시작된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1951년 '이승만'정권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미운 나라지만, 그 누구도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일본'과 국교정상화를 해야된다고 생각했다는데요

그러나 그 길이 쉽진 않았지요...


그런데 잼나는것은 '일본' 또한 '국교정상화'를 바랬다는것..

그것은 바로 '미국'이 원하기 때문이였지요..

사실 뒤돌아보면 '한일관계'청산이 제대로 안된것중 하나가 바로 '미국'때문이기도 합니다.


'미국'은 '한미일' 3각 안보체제를 이루기 위해..

우리나라와 '일본'에 압력을 가하고,

'박정희'는 쿠테타이후 정권을 인정받기 위해 그 말을 따를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정치는 모르는 '군인'들과 노련한 일본의 정치인들의 '회담'이 과연..잘 될리가...

그래서 '박정희'정권때 '한일회담' 반대운동이 거세게 일어났다고 합니다.


내내로 욕먹던 일만 저지르던 '이승만'이였지만, 유일하게 잘한것은..

'일본'의 망언을 용서하지 않았다는 건데요, 실제로 4년동안 회담을 중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박정희'는 내내로 '일본'에 저자세를 보이고 도리어 '망언'을 덮어주기까지 하는데요..


얽히고 설킨 중대사를 속전속결로 해치은 '박정희'정권의 '한일회담'

결국 지금까지 대충한 회담의 불협화음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왜 자꾸 정권만 바뀌면 사과하라고 하느냐, 우리는 이미 배상했고 모든게 끝났지 않느냐?'라는거죠..


'위안부'문제와 '과거사'문제의 해결보다는, 자신들의 권력이 중요하기에..

이게 '이완용'이랑 뭐가 다른가? 싶기도 했습니다...


거기다 일국의 대통령이란 사람이...극우들 앞에 가서..저자세를 보이고

특히 자신이 군관시절 교장이던 사람에게는 가서 '깍듯이' 경례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이은 '일본'의 망언을 듣고도 아무말도 못하고


결국 '과거사' 사과도 제대로 된 '배상금'도 얻지 못하고..

도리어 반대시위하는 국민들을 짓밟고 계엄령을 여는데 말이지요...

읽으면서 너무너무 화가 나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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