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5 - 제2공화국과 5.16쿠데타, 미국은 왜 쿠데타를 눈감았나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5
서중석.김덕련 지음 / 오월의봄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으로 권력을 잡고, '역성혁명'으로 '고려'를 무너뜨린후.

그가 가장 먼저 한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신하들에게 '고려사'를 쓰도록 한일입니다.

원래 성공하면 '혁명'이고 실패하면 '역적'이듯..

'이성계'가 조선을 세운것을 옹호하기 위해 '고려'는 반드시 망해야 할 나라가 되어야 하는법..


그래서인지 새로이 왕조를 창업하면 전왕조의 '역사서'를 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박정희'의 5.16 쿠테타도 비슷한 경우가 아니였는지? 말입니다.

저는 80년대 초에 국민학교를 다녔고, 학교에서는 5.16혁명이라고 배웠습니다.

(물론 지금도 5.16 혁명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드디어 악의 축이던 '이승만'이 대통령을 물려나고..'허정'과도정부가 들어섭니다.

'허정'이라는 사람은 자기 주제파악은 잘했는지..특별히 튀는 행동은 하지 않았는데요.

'권력'을 장악하려는 의도도 안보이고, 차기정부를 위해 무사히 선거를 치렸고

'윤보선'이 4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장면' 민주당 정부가 출범합니다.


저는 그런데 ..왜? '자유당'의 반대편인 '민주당'은 달랐다고 생각했을까요?

'자유당'이 '부정선거'를 했으면 저는 당연히 '민주당'도 반발했을꺼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러나 '민주당'은 '4월혁명' 시위에 거의 참여를 안했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이승만'이 물려난후 '사후처리'에도 그닥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은 '이승만'이 물려나자, '민간인 학살','김구암살','조봉암 사형'등의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지만.

결국 '장면'정부의 무관심한 태도로 대부분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민주당'정부는 갈라지고, 혼란스러운 상황에 들어가게 되고...

이때 어디에선가 '쿠테타'모의가 시작됩니다.


제가 어릴적 배웠던 역사에 따르면...'박정희'가 쿠테타를 일으킨 원인을..바로

'장면'정부의 '부정부패'와 '무능'을 이유로 삼았다는데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부정부패'의 증거는 찾을수 없었고,

'장면'정부가 들어서고 한달후에 '쿠테타'를 모의했다는 점에서 '무능'을 찾기에는 너무 짧았다고 하네요..

그러나 역사는 '승자'의 손으로 쓰여지는 법...


재미있는 것은 '박정희'의 '쿠테타'는 참으로 엉성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일개 '소장'이 젊은 영관급 장교들과 소수의 군으로 나라를 점령한다는게 쉽지 않을텐데요.

그러나 '박정희'에게는 엄청난 대운들이 따랏다고 하는데요.


3600명의 군대로 나라를 삼킨 '박정희'...

양다리 '장도영'과 진압을 막은 '윤보선'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윤보선'은 쿠테타가 성공하면 자신이 '권력'을 잡을줄 알았다고 하는데요..

왜 정치인들이 다 왜 이모양인지? 싶기만..ㅠㅠ


그리고 정권을 잡은 '박정희', 그러나 18년동안 집권했지만..그의 과거는 베일에 싸여있었다고 하지요.

그런데 잼나는 것은 ...아무리 과거를 숨겨도 그의 정체는 숨길수 없었던 것..

'박정희'가 '군정'을 시작하면서 내세운것이 바로 '식민사관'이였기 때문이였지요..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다른 나라들의 지배를 받아서 굴종적이며, 타율성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는 일제시기의 '극우사상'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 나라를 뒤집는 '쿠테타'가 일어나면, '미국'이 관여할만한데..

'미국'은 '쿠테타'를 미리 알고도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박정희'가 '반공'세력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은 '사회주의'정부가 들어설 것을 염려하여 실제로 '쿠테타'를 지원해주기도 했었다는데요..


결국 '5.16' 쿠테타의 성공은 '혁명'이라는 자신들의 주장과 달리..

그후 '민주주의','인권','자주성','법치주의'등...

여러가지 시민사회 형성을 후퇴시키는 사건이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