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 - 해방과 분단, 친일파, 현대사의 환희와 분노의 교차로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
서중석.김덕련 지음 / 오월의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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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아베'가 '평창'에 와서 '문재인'대통령에게 '한미군사훈련'을 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이에 '문재인'대통령은 '내정간섭'이라며 일축을 했는데요..

저는 그 기사를 보면서,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미군사훈련'인데 왜? '일본'이 참견하는가? 하던지 말던지는 우리나라가 알아서 하겠지?

그리고 도대체 이 모든 사달의 원인이 누구인가? 너네 때문이 아니냐고??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고 식민지화 안했으면, 분단도 없었을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얼마전까지 전쟁시 대비, 자국민 피난대책 세우던 넘들이..

남북한 화해모드로 들어가자 '군사훈련'해야 된다고 주장하는게 얄밉던데 말이지요..


그저께 읽은 '단박에 한국사 : 근대편'에서...

'일본'이 얼마나 '조선'을 수탈했고, 압제했는지를 공부했는데요..

그런데도.. 뻔뻔스럽게 근대화시키고, 경제에 도움을 줬다는 넘들..참나..


그리고 드디어 해방이 찾아옵니다.

'여운형'은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하자, 패망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미리 '건국동맹'을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다만 아쉬운것은 '임시정부'요인들이 일찍 들어왔으면,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신탁통치'를 생각하던 '연합국'들에 의해 다들 늦게 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얼마전에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을 부정하는 사람들의 글을 봤습니다

어차피 '연합국'에 의해 '독립'되는데 그들은 '뻘짓'한게 아니냐는 말들..

그러나 이것이 잘못된 교육의 산물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연합국'에 의해 '일본'이 패망한것은 사실이지만,

'독립'에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들이 아무것도 안한게 아니라는 것이지요.


우야동동 '미군'이 '진주'하지만, 그들은 '점령군'이라고 부르면 안되었다고 합니다.

'점령군'이라고 불리면 '국가보안법'에 의해 잡혀갔다는..ㅠㅠ

거기다 '미군'은 도망간 '친일경찰'들과 '친일 행정관'들을 도로 불려들여..요직에 앉히는데요.


그리고 '미군'은 '건준'을 부정하고..

당시 최고로 인기있던 정치가 '여운형'은 '친일파'들에게 도리어 '친일파'라고 공격받는데요.

참...'여운형'이 좀 독해서 다른것보다 먼저 '친일파'부터 때려잡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실제 프랑스는 그랬다고 하더라구요...드골이 입성하기도 전에..모두 싸그리..)


그리고 '신탁통치' 반탁운동...그곳에서 '친일파'는 '반탁'으로 '애국자'로 변신을 합니다.

거기다가 '건준'의 '여운형'이 암살당하고..결국 '분단'이 시작됩니다..

물론 분단을 막기 위한 '김구'선생의 노력이 있었지만..

그의 선거불참이 결국 '이승만'에게만 이득이 아니였나? 싶기도 하는데요.


2008년에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자고 했다가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승만'은 대통령이 된후 자신을 '국부'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이승만'은 '대한민국'의 초대대통령일뿐, 건국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많은 '독립유공자'분들의 반대로 무산이 되었는데요..


그리고 내내로 반공을 부르짖던 '이승만'이 가져온것이 '자유민주주의'라고 보기도 힘든..

온갖 부정부패와 독재로 이어온 정권인데 말입니다...

저는 문득 말년에 이 양반이 치매가 왔었던게 아닌가? 싶기도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 '친일파'들의 이야기는 정말 분노할수 밖에 없었는데요.

반성없는 '친일파'들이 해방후 도리어 승승장구 하는 모습..

그 뒷면에는 '이승만'의 야욕이 있었습니다.


'이승만'은 원래부터 정말 싫어했는데...역사를 공부하면 할수록 더 싫어지는거 같네요..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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