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기술자
토니 파슨즈 지음, 박미경 옮김 / 북플라자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북플라자'에서 나온 신간 스릴러 '살인 기술자'입니다..

'북플라자'에서 유럽스릴러, 특히 영국의 스릴러소설들을 많이 소개해주는데요..

첨 보는 작가지만, 출판사만 믿고 구매했는데, 역시 재미있었습니다...ㅋㅋㅋ


소설의 시작은 집단 성폭행 당한 한소녀의 모습입니다..

그 소녀는 미친인간들이 코카인을 하는 사이 도망을 치려고 하지만..

무리 중 가장 못된 인간한테 잡히고, 그의 눈에 손톱을 찌릅니다.

그리고 겨우 탈출하지만, 다시 붙잡히고 죽음을 맞이하는데요..


그리고 20년후...

아내가 자신과 딸을 버리고 딴 남자와 집을 나간후...

어린딸 '스카우트'만을 바라고 사는 딸바보 형사 '맥스'가 주인공인데요.

원래는 테러진압요원이였지만, 지금은 '강력계'로 온 신참 경장입니다.


그리고 그가 '강력계'로 처음은 유능한 투자 은행가인 '휴고 벅스'의 살인사건이였는데요

칼로 단칼에 목을 그은 솜씨는 '살인범'이 전문가임을 암시합니다.

거기다가 돈 될 물건들을 모두 놔두고 사라진지라, '증오범죄'라고 확신하는데요

더군다나 벽에는 '돼지'라는 글씨가...


언론에서는 '도살자 밥'이 '화이트 칼라'들을 노린다고 떠들지만..

두번째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화이트 칼라'가 아닌 한 '노숙자'였습니다.

마약을 끊으려고 노력했던 노숙자 '존스'의 어머니를 찾아간 '맥스'는..

'존스'의 집에서 놀라운 사진을 발견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휴고'의 집에 있던 사진..

군복을 입은 7명의 청년들의 모습이 담겨있었지요..

'맥스'는 범인이 사진속의 남자들을 노린다고 확신하고..

사진속의 남자를 찾아갔다가, 범인과 마주치게 됩니다..


범인에게 생명을 잃을 위기에 닥친 '맥스'는..

자신에게 딸이 있다고 목숨을 구걸하고.....

'도살자 밥'의 싸이트에는 그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 '맥스'는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는데요.


사진속의 7명의 청년들은 모두 ..영국의 명문학교 출신..

자살한 '제임스'와 노숙자 '존스'만 빼고는 모두 성공하여 상류사회의 삶을 살고 있었는데요

남은 사람들을 지키려는 '맥스', 또한 범인이 왜 그들을 노리는지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요.


사실 읽다보면 7명의 청년들이 어떤 넘들인지 눈치채는데요...

그러나 전혀 양심의 가책도 없이 잘먹고 잘사는 이넘들에게...

철퇴를 가하는 킬러를 응원할수 밖에 없는..


정말 가독성도 좋고, 재미있습니다..

거기다가 마지막에 반전도 있는데요....범인의 정체도 정체지만..

마지막 장면이 왜? ㅠㅠ 첫장면에서 그장면이 나온 이유가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맥스 울프'시리즈가 몇권이나 나온지 모르지만..앞으로도 꾸준히 나옴 좋겠어요~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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