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어링의 여왕 티어링 3부작
에리카 조핸슨 지음, 김지원 옮김 / 은행나무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에리카 조핸슨'의 '티어링'삼부작의 첫 권 '티어링의 여왕'입니다.

모르는 작가에 모르는 시리즈인데, 제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현재 '엠마 왓슨'이 이 작품을 촬영중이라는 소식을 들어서였어요.


그래서 바로 구매를 했는데, 읽다가 '헉' 했습니다...

읽다가 보니 의외의 스토리라서 말입니다..

왜 '헝거게임'과 '왕좌의 게임'의 결합이라고 했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소설의 시작은 숲속에 숨어 살던 '켈시'라는 소녀를 찾아온 '근위대'의 모습입니다.

'켈시'는 '티어링'을 다스리는 '엘리사'여왕의 후계자였는데요

'켈시'가 성년이되어, 여왕이 될수 있는 나이가 되자 그녀를 데리려 온 '근위대'들..


그러나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현재 '섭정'인 그녀의 외삼촌은 '켈시'가 돌아오는 것을 바라지 않고..'암살자'들을 보내는데요..

거기다가 '켈시'의 죽음을 바라는 사람은 그녀의 '외삼촌'뿐만 아니였습니다.


이웃나라이자, 강대국인 '모트메인'의 독재자 '붉은 여왕'

'붉은 여왕'은 자신을 위기에 몰아붙이는 한 소녀의 꿈을 꾸고..

그 소녀를 죽이고, 그녀가 가진 마법목걸이만 빼앗으면 된다고 생각에..

'티어링'의 섭정과 협정을 맺습니다..


그들은 '케이든'이라는 암살 전문 조직을 보내고..

'켈시'의 '근위대'는 모두 뿔뿔히 흩어집니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 가면을 쓴 도둑들에게 그녀는 납치를 당하는데요.

도둑들의 리더인 '페치'는 '켈시'를 시험하고, 그녀가 '티어링'의 여왕이 될 자격이 있는지 시험해봅니다.


(여기선 스포일러)


중세시대의 흔한 로망스 소설, 왕위를 잃은 왕자가 왕좌를 찾는 내용인데요..

그렇지만, 이 소설을 읽다보면 점점 이상합니다..

분명히 세계는 '중세'인데, '뉴유럽','뉴런던','미국인들'이란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알고보니 '과거'가 아니고 '미래'였던 것이지요..


'크로싱'사태이후, '윌리엄 티어'라는 남자는..

자신을 따르는 '미국인'들과 '영국인'들을 데리고 새로운 땅으로 이주합니다.

그러나 그와중에 그만 실수로 '과학기술'을 모두 잃게 되는데요.ㅠ.ㅠ

그리고 정착한 곳에서 '티어링'왕국이 시작되지요..


물론 그들뿐만 아니라 '티어링'왕국 옆에는 '뉴유럽'이라는 민주주의국가도 세워집니다.

'티어링'과 달리 어느정도 과학기술도 존재하고, 자원도 있던 '뉴유럽'은 어느정도 풍요롭게 살았지만.

'붉은여왕'이라는 독재자가 나타나 민주주의세력을 모두 몰살하고..

자신의 독재국가를 만듭니다..그곳이 바로 현재의 '모트메인'


그리고 자신의 '신세계'에 반대하는 나라도 침공하는데요..

유일하게 대항했던 '티어링'왕국은 끔찍한 일을 당해야 했지요..


현재 '티어링'왕국은 조금씩 무너져가는 상태...


'티어링'시리즈의 1권은 '켈시'가 여왕이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많은 '암살자'들을 피해 '티어링'에 도착하고 드디어 여왕이 되지만..

사실 그녀 앞에는 할일이 태산같습니다..

벼랑끝에 선 왕국 '티어링', 거기다 그녀를 호시탐탐 노리는 독재자 '붉은여왕'


그래서 과연 '켈시'가 '티어링'왕국을 어떻게 되살리고..

'붉은여왕'의 군대에 어떻게 맞설지 궁금한데요..

현재 2권이 출간준비중이라고 하니...완전 기대가 됩니다..


거기다가 언제 나올지 모르지만, 영화도 '엠마 왓슨'주연으로 제작중이라고 하니...

'켈시'의 캐릭터랑 '엠마 왓슨'의 캐릭터도 비슷하고 해서 역시 기대가 됩니다...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