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딸
안나 스노에크스트라 지음, 서지희 옮김 / 북펌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호주작가인 '안나 스노에크스트라'의 데뷔작 '외동딸'입니다.

이웃분들이 다들 잼나다고 하셔서 시작했는데요.

저는 첨에 왜 이리 주인공이 맘에 안들던지...정상이 아니니까요..

일종의 소시오패스가 아닌지 싶기도 했습니다.


소설은 한 여인이 물건을 훔치다가 슈퍼마켓 경비원에게 잡히는 장면입니다.

신고를 받고 찾아온 경찰은 그녀를 끌고가려고 하고..

자신의 신분이 절대 탄로나면 안되는 그녀는...경찰들에게 말합니다.

'내 이름은 레베카 윈터에요, 11년전에 납치당했어요'


그렇지만 그녀는 '레베카'가 아닙니다..

그녀는 '원티드'란 프로그램에 나온 납치당한 '레베카'의 사진이..

자신과 너무 닮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경찰서에 끌려갈 위기에 닥치자, 자신이 '레베카'라고 거짓말을 하고.

그녀는 기회를 노려 도망갈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레베카'수사 형사들에게 그녀는 넘겨지고..

결국 '레베카'의 실제 가족들에게 보내지는데요..


자신의 원래 집과 달리, 행복해보이는 가정이던 '레베카'의 집..

그녀를 환영해주는 부모님과 쌍둥이 남동생들..

그리고 절친 '리지'까지..

그녀는 그냥 '레베카 윈터'로 살기로 결심을 합니다.


그러나 녹록치 않았는데요..우선 경찰들은 '납치범'을 잡기 위해

계속 그녀를 심문하고, 그녀가 기억이 안난다고 하자..

경찰들은 그녀가 누군가를 감싸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슬아슬한 위기마다, 영악한 모습으로 위기를 넘기지만..

매순간, 자신의 정체가 들킬까바 조마조마한 그녀.,..


그렇지만, 문제는 자신의 정체가 들키는 것만 있는게 아니였는데요..

부모가 보관해왔던 '레베카'의 휴대폰을 받은 그녀는..

이상한 문자가 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그녀를 감시하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요..


결국 그녀는 진짜 '레베카'는 어찌 되었는지 알기 위해..

'레베카'의 삶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요..

도대체 그녀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소설은 두가지 장면으로 교차진행이 됩니다...

11년전 실종된 진짜 '레베카'의 이야기와..

11년후 나타난 가짜 '레베카'가 진실을 찾는 이야기..

그리고 놀라운 반전이 드러나는데요..


'외동딸'은 현재 영화화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과연 두 주인공은 누가 배역을 맡을까? (1인 2역 할 가능성도 있겠죠?)

소설을 보니 더욱 기대가 되더라구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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