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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타워 4 - 하 - 마법사와 수정 구슬
스티븐 킹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14년 12월
평점 :
'다크 타워' 1편의 '최후의 총잡이'에서 '롤랜드'와 그가 쫓는 '검은 옷의 사나이'가 등장하는데요.
그러나, 그동안 '롤랜드'가 누군지? 그에게 무슨일이 벌여졌었는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4편에서, '토피카'에 도착하고 '희박지대'에서 쓰려진후...
'롤랜드'는 자신에게 생긴일을 동료들에게 들려주는데요.
알고보니 '롤랜드'는 그냥 '총잡이'가 아니였습니다.
'중간계'의 최후의 보루이며, '총잡이'들의 왕국인 '길르앗' 그곳의 '왕자'였던...
14살 시절, 그는 아버지의 보좌관인 마법사 '마튼'이 어머니와 19금 장면을 본후..
분노하여 스승인 '코트'를 폭행하고 그의 총을 빼았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인 '스티븐'을 찾아가지만..
'스티븐'은 자신은 그 사실을 벌써 몇년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마튼'을 죽이겠다고 말하는 아들을 만류한후, 그에게 새로운 임무를 주는데요.
당시 '중간계'를 정복하려는 의인 '존 파슨'의 음모를 막으려는 것..
'롤랜드'와 친구들은 신분을 숨긴채 대륙 끝의 '메지스'라는 마을로 오고..
그곳에서 '행정장관'의 첩이 될 운명인 '수잔'이라는 여인과 만납니다.
'롤랜드'와 '수잔'은 결국 사랑에 빠지고...
'수잔'은 '롤랜드'를 위해 위험한 일에 끼어 듭니다..
결국 '존 파슨'의 음모를 무너뜨리지만..
'레아'라는 마녀에 의해 첩자로 몰려 감옥에 갇힌 '롤랜드'와 친구들
'수잔'은 '간수를 죽이고 '롤랜드'와 친구들을 구해주고..
'롤랜드'는 '레아'에게서 '멀린'의 '수정구슬'을 빼앗아 옵니다.
그러나 '수정구슬'로 통해 '수잔'이 화형당하는 모습을 봐야했는데요..
(억지로라도 데려왔어야지..ㅠㅠ 아쉬운,....)
임무를 위해 사랑을 포기한 '롤랜드'
그러나 그 임무를 위해 싸웠지만, 다가올 운명을 겨우 약간 늦췄을뿐..
'마튼'에 의해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결국 '길르앗'은 '존 파슨'에 의하여 점령당하고 맙니다.
'총잡이'들이 모두 몰락하자 변질된 세상에서...
'롤랜드'는 '수정구슬'에서 본 '암흑의 탑'을 찾아나서기로 하고..
자신의 원수인 '검은 옷의 사나이'를 쫓기 시작한 것이지요.
그리고 현재로 돌아와, 자신의 슬픈 이야기를 들려준 '롤랜드'는
눈앞에 서 있는 '유리궁전'으로 향합니다..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한 '에메랄르 시티'에는..
자신이 '러드'에서 죽인 '똑딱맨'아 살아있는것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바로...'롤랜드'에게 허무하게 죽고..
'롤랜드'앞에 진정한 그의 원수인 '마튼'이 등장하는데요..
4편에서는 왜 '롤랜드'가 '암흑의 탑'에 집착하는지..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자신의 모든것이 직접 무너지고..
'수정구슬'에서 본 '암흑의 탑'이라면 모든것을 해결할수 있으리라고 생각한건지..
참 ...알고보면 '롤랜드'도 참 불쌍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고..
특히 이번편에서 그의 과거를 보니 더욱 불쌍해졌습니다.ㅠ.ㅠ
현재 '다크타워'시리즈는 5부까지 출간되어 있는데요..
조만간 5부 '칼리의 노래'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