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앤디 위어 지음, 남명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마션'의 작가 '앤디 위어'의 신간 '아르테미스'가 출간이 되었습니다..ㅋㅋㅋ

'마션'의 배경이 '화성'이라면, '아르테미스'는 '달'이 배경인되요..

'아르테미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달의 여신'입니다.

남매인 '아폴론'은 태양의 신이고, 여동생인 '아르테미스'는 달의 여신이고 말이지요..

(사실 알고보면 잔인한 신이기도 한데 말입니다....)


지금부로부터 70년후, 근미래..

'달'에 건설된 최초의 우주도시인 '아르테미스'

그곳에 살고있는 아랍인 소녀 '재즈'가 주인공입니다.


'마션'처럼 어마어마한 미래가 아니라 그런지.

'아르테미스'도 초고도의 문명을 자랑하진 않습니다.

왠지 좀만 있으면 실제로 가능할거 같은 '달의 도시'

그럼에도 매혹적인것은 사실인데요..


그러나 사실 지금 '달'에 관광이 가능하다고 해도..

그곳에 아무나 갈수 없는건 당연합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달'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마어마한 부자들인데요.


'재즈'는 그런 부자집의 딸이 아니라...

달에 정착한 '엔지니어'의 딸입니다...그리고 부업으로 '부자'들을 위해 밀수를 하는데요

'아르테미스'에 합법적으로 들여올수 없는 물건을 부자들에게 가져다주고..돈을 받습니다.


그러나 '밀수'는 큰돈이 안되고..

'달'에서의 큰돈은 바로 '관광업'인데요...그녀는 '관광'가이드가 되기위해 돈을 모으는중에..

'트론'이라는 부자가 그녀를 부릅니다..

평소 그녀와 거래를 많이 해서 믿을만한 사람이기도 한데요..


'트론'은 '재즈'에게 백만 '슬러그'를 주겠다며 임무를 맡깁니다..

어마어마한 돈이 보수인만큼..참 위험한 일이기도 하지요,.

'재즈'는 '트론'의 제의를 받아들이고..엄청난 모험에 뛰어드는데요..


갖은 고생 끝에 잡힐뻔 하지만, 절친인 '데일'의 도움으로 도망치고..

'트론'에게 돈을 받으려 온 그녀는...

'트론'의 집에서 그와 그의 경호원 '이리나'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그제서야 자신이 위험에 빠졌음을 아는 '재즈'

'재즈'는 자신이 '브라질' 최고의 범죄조직에 쫓기고 있음을 알게되고..

평범(?)했던 한 아랍인 소녀는..

달의 도시 '아르테미스'를 둘러싼 음모 가운데 서게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상 최악의 수를 쓰려고 하지요...


전작인 '마션'에서 홀로 '화성'에 낙오된 주인공...그러나 그는 유머를 잃지 않는데요..

'아르테미스'의 주인공 '재즈' 역시 그렇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포기도 절망도 안하는 모습이 두 주인공이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매혹적인 달의 도시 '아르테미스'의 모습은..

정말 언젠간 딱 한번 가보고 싶던데 말입니다..

저는 무엇보다 그곳에서 진행되는 '정의'의 방식이 맘에 들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정말 이렇게 해야 억울한 사람이 없을텐데요..


역시 다시 돌아온 '앤디 위어'의 신간은 넘 잼났구요..

이 작품 역시..영화로 만들어져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잼났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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