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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도 전기 1 - 회색의 마녀 ㅣ 로도스도 전기 1
미즈노 료 지음, 김윤수 옮김 / 들녘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주 오랜만에 읽는 '로도스도 전기'입니다..
'로도스도 전기'는 일본에서 출간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게임과 애니로도 엄청난 흥행을 했는데요.
한국에서는 1995년도에 '마계마인전'이라는 제목으로 출간이 되어 역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저도 당시에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놀랬던 추억의 명작이였는데요..
저는 게임도 '롤플레잉'게임을 좋아하지만..
애니나 소설도 이런류의 '롤플레잉'작품을 좋아합니다....
주인공이 '동료'들을 모아 점점 성장해가며, 악당을 물리친다는 이야기.
저는 이런 스타일의 이야기가 넘 잼나더라구요 ㅋㅋㅋ
'RPG'스타일의 작품들이 많지만..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면 바로 이 작품 '로도스도 전기'와 '타이의 대모험'을 좋아하는데요.
정말 추억돋는 두 작품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마계마인전'은 원제인 '로도스도 전기'로 새롭게 재판되었습니다
어릴적 넘 잼나게 읽었고, 이쁘게 양장으로 나와서 구매욕을 자극했는데요..
결국 올해 초에 구매를 했는데...
사놓고 잊고 있다가....이제서야 꺼내서 다시 읽고 있네요 ㅋㅋㅋ
소설의 시작은 드워프인 '김'이 7년전 사라진 '니스'의 딸 '레일리아'를 찾아나서는 장면입니다.
'니스'는 마파신전의 최고사제이자, 여섯영웅중 한명인데요
'레일리아'가 사라진것이 자신때문이라는것에 죄책감을 느낀 '김'은 그녀를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저주받은 섬이라고 불리는 '로도스섬'..
30년전 강대한 '마신'이 깨어나 '로도스섬'을 공포에 빠지게 하고
3년동안의 싸움끝에...결국 여섯영웅들에 의해 '마신'은 패하는데요..
그리고 현재 '로도스섬'에서는 여러왕국이 번영하고 있고..
그중 신성왕국이자, 여섯영웅들의 리더인 용사 '후안'이 다스리는 '밸리스'
그리고 '후안'의 동료이자 역시 여섯영웅들중 하나였지만,
마신의 검을 취한뒤 그에게 홀린 전사 '벨드'가 다스리는 암흑의 땅 '마모'
'드래곤 로드'라 칭하는 '마이센'이 다스리며 열두용기사가 수호하는 '모스'
분열된 두 사막부족을 통일한 젊은 용병왕 '카슈'가 다스리는 사막왕국 '프레임'등이 있었는데요
그리고 섬의 북동부에 위치한 '로도스섬'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알라니아'
그곳의 아주 작은 마을인 '잭슨'이라는 곳을 무대로 소설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잭슨'은 '고블린'들의 습격으로 많은 피해를 당했고..청년들은 '고블린'을 잡으려 가는것에 대해 토론중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청년들은 무모한 짓이라고 말하고..
'밸리스'의 성기사 아들인 '판'과 그의 절친이자 '파리스'의 신관인 '에트'만이 출발하게 됩니다
그러나 겨우 둘로 수많은 고블린을 상대하긴 무리이고 위기의 순간에 누군가 나타나는데요
그는 바로 현자인 '슬레인'과 드워프인 '김'
그들의 도움으로 살아난 '판'과 '에트'는 '로도스섬'에서 무슨일이 벌여지고 있음을 알고 같이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수도인 '알란'에 도착한 그들은 '디트리트'라는 '엘프'와 도둑인 '우드'를 만나 그들과 동료가 됩니다.
한편 '마모'의 황제 '벨드'와 그의 옆에서 조언을 하는 '카라'라는 여인...
'벨드'는 '로도스섬'을 통일하기 위해 군대를 일으키고..왕국들은 하나씩 무너져갑니다.
그리고 '벨드'의 공격에 '밸리스'의 왕인 '후안'을 중심으로 모이기 시작하고...
'마모'의 군사들은 '후안'의 딸을 납치하고..
'판'일행은 공주를 구하려다가, '카라'와 만나게 되는데요
그런데 '카라'를 보는 '김'의 눈빛이 이상해집니다.
그녀의 정체가 반전이였는데 말입니다...
'벨드'의 암흑군대와 맞서는 '후안'의 깃발아래 모은 '로도스섬'왕국의 전사들..
큰 전쟁이 시작되는 가운데 '카라'의 음모가 실행이 되고..
'판'일행은 '회색의 마녀'라 칭해지는 '카라'의 음모를 막기위해 사투에 나서는데요..
'회색의 마녀'의 음모...그리고 그녀의 정체가 밝혀지던데요
결국 그녀는 무너지지만...그녀가 만들어놓은 계획은 실행이 되고..
'로도스섬'을 암흑으로 이끌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녀가 '로도스섬' 곳곳에 뿌려놓은 곳들이 하나씩 실행되기 시작하고..
'로도스섬'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역시 오랜만에 읽어도 넘 재미있었던 '로도스도 전기'시리즈입니다..
총 7권인데 말입니다..나머지 작품들도 얼른 읽어보도록 해야겠네요~ 잼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