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타워 3 - 하 - 황무지 다크 타워
스티븐 킹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다크 타워'의 세계는 일명 '변질된 세계', '롤랜드'가 사는 곳인데요..

1부인 '최후의 총잡이'에서는 배경이 '서부'시대와 흡사해서 우리의 세상보다 문명이 퇴보된 사회인줄 알았건만..

그런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특히 이번 3부인 '황무지'에서는 많은 부분이 드러납니다.


'에디'의 손에 이끌려 다시 '변질된 세계'로 오게 된 '제이크'

'롤랜드'는 '제이크'와 만나자 '정신분열'에서 회복하고 그에게 다시는 버리지 않겠다고 말하는데요.

'제이크'는 '롤랜드'의 세번째 동료가 됩니다..그리고 네번째 동료(?)도 생기는데요..

'제이크'가 먹이를 준후, 그를 졸졸 따라다니는 영리한 개너구리 '오이'지요..


그리고 다시 여정을 떠나는 일행들...그들은 폐허가 되다시피 한 마을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롤랜드'는 그곳에 자신들을 감시하는 눈이 있다고 하는데요.

'교회'앞에서 나타난 노인네 둘...

'롤랜드'가 '총잡이'라고 말하자 그에게 인사를 하며, 반가워합니다..


젊은사람들은 떠나고 소수의 노인들만 남은 '강넘이 마을'

그들은 사라졌다고 생각한 '총잡이'를 보자 극진히 그들을 대접하고..

'롤랜드'는 노인들에게 '러드'란 도시에 대해 묻습니다.


한때는 풍성했던 도시지만, 오랜 전쟁으로 황폐화되었고

무법자들과 도시주민들의 오랜 싸움끝에..

무법자들의 두목인 '퀵'이란 젊은 전사의 힘으로 도시는 점령당합니다.

그러나 '퀵'은 바로 사고로 죽고...

무법자들은 '백발이'와 '어릿둥이'로 갈라져 오랜시간동안 지루한 전쟁중이였는데요


노인은 '롤랜드'에게 '러드'로 가지말고 우회하라고 말합니다.

아이가 필요한 그들이 '수재나'는 물론..

어린 '제이크'같은 경우는 뺏을려고 난리를 일으킨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황무지'를 지날려면 '러드'의 기차 '블레인'을 타야했고

몰래 도시에 들어가는 일행들...그러나 도시는 격렬한 전투중.....

들키지 않으려고 했지만, '백발이'의 한 녀석이 폭탄으로 그들을 위협 '제이크'를 납치해갑니다..


이에 '롤랜드'는 '제이크'의 냄새를 아는 '오이'와 함께 그를 구하려 가고..

'제이크'는 '백발이'들의 본부로 가게 되는데요..


그리고 남아있던 '수재나'와 '에디'

그들 역시 '어릿둥이'녀석들에게 습격을 당하게 되는데요..


위험한 도시 '러드'에서 목숨의 위협을 받는 '롤랜드'와 동료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였습니다..

미친 기차 '블레인'이 깨어나고...그는 도시를 파괴하려고 합니다..

도시가 사라지기 11분 전에....기차를 타고 떠나야 하는데요..


'황무지'로 통해...'변질된 세계'에서 '변질'의 의미가 뭔지 생각이 들던데요...

수 천년을 산 '사이보그' 동물들에..

미쳤다지만, 인공지능 기차인 '블레인'까지...도시에는 최첨단 문명이 함께 공존하는데요

(문제는 그것을 다루는 선인들이 사라져서, 아무도 못 다룬다는게 함정이지만..)


그러나 1000년전 전쟁으로...(핵전쟁) 모든것이 무너지고..

그 옛날 찬란한 문명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거의 사라진 상태입니다..


저는 문득...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열개의 관문, 그리고 '암흑의 탑'. '선인'들이 만들었다는데..

그 '선인'들이 '과학자'가 아닌지 말입니다..

그리고 관문들은 다른 세상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타임머신'이라면 말이지요..


즉...'변질된 세계'는 우리의 세상과 다른 차원의 세상이 아니라..

핵전쟁으로 무너저버린 미래의 세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많은 부분이 드러나지 않았으니...계속 나가보도록 하겟습니다..

과연 '블레인'과 '롤랜드'일행의 대결도 어떻게 될지 궁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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