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크 타워 3 - 상 - 황무지 ㅣ 다크 타워
스티븐 킹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12월
평점 :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는 '다크타워'시리즈입니다..ㅋㅋㅋㅋ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5부가 나와서 구매하려고...다시 읽고 있는데요...
1부인 '최후의 총잡이'는 숙적인 '월터'와의 대결과 '제이크'란 소년과의 이야기였고
2부인 '세계의 문'은 예언에 따라 '암흑의 탑'을 향해 떠나는 동료들을 모으는 이야기였는데요
지난편에서 '수재나'와 '에디'를 만나 동료가 되고...
'모트'라는 사이코패스 살인마, '수재나'를 불구로 만들고 '제이크'를 죽인 악마와 맞서 그를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3부인 '황무지'는 본격적으로 여정이 시작되는데요..
'황무지'의 시작은 공터에서 수련을 하는 '수재나'와 '에디'의 모습입니다..
'롤랜드'에게 총을 다루는 법과 여러가지 기술을 습득하는데요..
그때 주위 나무들이 무너지고, 굉음과 함께 무엇인가 그들을 향해 다가옵니다..
'롤랜드'는 그것의 정체를 알았기에, '수재나'를 안고 도망치지만..
'에디'는 포위당하고....나무 위로 도망가는데요..
그것의 정체는 바로 수천년을 살아온 '미르'라는 곰이였습니다..
'에디'가 위험하자, '롤랜드'는 '수재나'에게 '미르'의 머리에 접시모양을 쏘게하고..
천부적인 솜씨를 지닌 '수재나'는 그것을 맞쳐 '미르'를 죽이는데요..
'곰'이 수천년을 살리가 없듯이, 그것은 바로 '사이보그'였습니다..
'롤랜드'는 그 '곰'이 '선인'들이 만든 '열두 지킴이'라고 말합니다..
'열두 지킴이'가 만든 '열두 관문'
그리고 그 '열두 관문'의 중심이 바로 '롤랜드'가 찾아가는 '암흑의 탑'이였지요..
'미르'의 서식지를 찾아가는 '롤랜드'일행..
그곳에는 '미르'와 같은 사이보그 동물들이 있었는데요...
'미르'와 달리 약하고 죽어가는 동물들인지라..
'에디'는 자신의 총으로 그들을 하나씩 제거하고....'롤랜드'는 '관문'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롤랜드'에게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2부에서 '모트'를 그가 제거함으로서...
1부에서 '제이크'가 '모트'에게 살해당할 일이 없어졌기에..'타임라인'이 엉망이 되어버리고..
'롤랜드'의 기억속에 두개의 기억이 겹쳐버린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롤랜드'만 그런게 아니였는데요....
다른 세계에 살아가는 평범한 '제이크'
평범하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는 자신이 죽었으며..
자신이 죽고 난후 다른 세상에 가게되는데, 그곳에서도 죽었음을 기억합니다.
꿈과 환각에 시달리는 '제이크'는...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것이 진짜인지 망상인지..알기위해 진실을 찾아 나서는데요..
점점 쇠약해져가는 '롤랜드'와..
꿈속에서 봤었던 '문'을 찾아나서는 '제이크', 그리고 두 사람은 다시 만나는데요..
다시 만난 그들과, 다시는 버리지 않겠다는 '롤랜드'의 말
'제이크'가 드디어 세번째 동료가 되고, 예언에 따라 '세명'의 동료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황무지' 상권에서 이제 동료도 완벽하게 생기고...하권에서는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되겠는데요.
그런데 이번 편에서 참 ....이상한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사이보그'동물들과 그리고 그 동물들을 만든 회사의 이름들인데요..
지금까지 '롤랜드'가 사는 세상은 '서부영화'에서 보던 그정도의 문명이였는데..
2-3천년전에 이런 '사이보그'들을 만드는 회사가 존재했었다면...
결코 우리세상에 비해 '롤랜드'가 사는 세상이 퇴보된 문명이 아니였다는 것이니까요..
앞으로 정체가 드러나겠지요...그럼 '황무지' 하권으로 바로 넘어가보도록 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