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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안개 ㅣ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19
퍼트리샤 콘웰 지음, 권도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7월
평점 :
얼마전에 딸을 사이코 여고생에 잃은 어머니가 인터넷에 '호소문'을 남겼는데요
범인이 대규모 변호인단을 구성하고, 정신병으로 빠져나갈 궁리를 하고 있다고...
참...세상에 나쁜인간들 많다지만, 이런것들을 변호하는 사람들은 또 뭔가 싶기도 합니다.
모든 인간은 '변호'받을 권리가 있지만, 그렇지만 이건 아닌데 말이지요..
'스카페타'의 오랜 정적이기도 한 부국장 '잭 필딩', 그가 살해당합니다..
'잭 필딩'의 딸인 '던 킨케이드'는 수많은 연쇄살인을 일으키고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데 이어...'스카페타'까지 살해하려다가 체포를 당하는데요..
그러나 '던 킨케이드'는 현재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연쇄살인범은 '잭 필딩'이며, 그는 자살했으며...
그녀는 자신의 개를 찾으려 갔다가 '스카페타'에게 공격을 당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던 킨케이드'의 변호사들은 '스카페타'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고 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스카페타'는 자신에게 꾸준히 이메일을 보내고 있는...
'던 킨케이드'의 어머니이자, 어린 '잭 필딩'을 성폭행한 성범죄자 '캐슬린'을 찾아갑니다
도대체 '잭 필딩'에게 무슨일이 벌여졌는지를 알고 싶어서였지요..
역시 자신의 죄를 모르는 '캐슬린'은 내내로 신세한탄과 '잭'을 사랑한다는 헛소리만 하다가
마지막에 그녀에게 의문의 쪽지를 건네줍니다..
그 쪽지에는 예전에 그녀의 조카와 사겼던 검사 '제이미'와 만나라는 내용이였는데요.
그리고 그의 앞에 나타난 '마리노', 낚시 여행중인줄 알았는데..
그는 몰래 '제이미'를 돕고 있었습니다.
'마리노'와 함께 호텔에서 '제이미'를 만난 '스카페타'는 현재 사형대기중인 '롤러'라는 여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롤러'는 지역유지인 의사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집행 대기중이였고..
검사를 그만두고 그녀를 변호하는 '제이미'는 그녀가 범인이 아니며..'던 킨케이드'가 진범임을 확신하는데요..
거짓말로 이 곳으로 오게 만든 두 사람에게 분노하지만..
자신 역시 이일에 껴들지 않으면 '던 킨케이드'의 변호사들에게 공격당하는지라 어쩔수 없이 협력하기로 합니다.
그러나...자신이 방문했던 '캐슬린'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고..
'제이미'마져 누군가에게 살해당한채 발견이 되는데요..
연이은 살인사건과 그리고 죄수들의 연이은 의문의 죽음들...
'스카페타'와 '마리노'는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고
그 이면에 엄청난 음모와 테러를 알게되는데요..
사실 '롤러'의 사형이 중지된것도...약물이 사형수에게 고통을 주느냐란 사실때문인데
참...왜 이리 살인범들의 인권은 챙기는지 말입니다.
우리나라도 피해자의 유족들은 생각도 안하고 죄수들만 챙기는 이상한 사람들 많은데 말입니다
말 그대로 이에는 이, 희생자들의 고통을 체험하듯이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사형수들의 연이은 죽음들을 보며
저도 문득...저렇게 똑같이 해줘야되지 않느냐라는 생각도 했는데..
반면 ...그렇다고 개가 사람을 문다고, 사람이 개를 물수는 없잖느냐라는 생각도 들구요..
그렇습니다....우리가 짐승들과 똑같을순 없는거지요..
'붉은안개'는 '퍼트리샤 콘웰'의 '스카페타'시리즈 19번째 작품입니다..
매번 재미있게 읽고 믿고 보는 시리즈라 당연하게 샀는데요..
그런데 좋은 소식이 들리네요...ㅋㅋㅋ '스카페타'시리즈가 영화화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걱정도 되는데요...'링컨 라임'시리즈도 1편인 '본 콜렉터'만 영화화 된후..소식이 없는데..
과연 전편이 모두 영화로 만들어질수 있을까?
만들어진다면...'007'에 이언 대단한 시리즈가 될텐데요 ㅋㅋㅋㅋㅋ
그럼 곧 나올 영화도 기대가 되면...곧 재판될 시리즈들도 기대가 됩니다..
제가 1-3권까지만 읽고 그후 작품들은 품절이라 못 읽었거든요
그래서 꼬마였던 '루시'가 어른으로 나와서 12편에서 당황햇던...
얼른 4-11권도 재판되서 읽고 싶습니다..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