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스패로우 1 버티고 시리즈
제이슨 매튜스 지음, 박산호 옮김 / 오픈하우스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인 '제니퍼 로렌스'가 현재 스파이 영화인 '레드 스패로우'를 찍고 있다는 소식에..

오늘 도서관에서 빌려온 '레드 스패로우'시리즈입니다..(총 4권입니다)

작가분이 33년동안 CIA에서 요원으로 일하셨다는데요...

전직 베테랑 요원이 쓰신 이 작품은 2014년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는 91년 '소련'이 해체되고 '냉전'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 '스파이'들의 전쟁은 계속 되고 있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모스크바'에서 근무하는 대사관 직원인 '네이트'가..

'러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원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발각되고...'네이트'는 겨우 정보원을 구하고 도망치지만..자신의 신분이 발각됩니다.


러시아 해외정보부의 부국장인 '반야'는 '네이트'를 감시하려고 하지만..

'CIA'의 러시아 지부장이 한발 빠른데요..

'네이트'는 하마터면 가장 중요한 정보원을 노출시킨 죄로 '핀란드'로 쫓겨납니다.


그리고 우리의 여주인공인 '도미니카'가 등장을 하지요..

예술가 어머니와 학자 아버지에서 태어난 그녀는..어릴적부터 특이한 능력이 있습니다.

색깔로 모든것을 보는 '공감각'능력을 지녔는데요..

그 능력을 바탕으로 '발레리나'가 되지만, 친구의 배신으로 좌절당하고.,,

마침 그의 아버지마져 돌아가시자, 생활이 궁핍해집니다.


그때 삼촌인 '반야'가 '도미니카'를 찾아오는데요

'반야'부국장은 자신을 도와 '유스티노프'란 사업가를 유혹하여 그의 정보를 빼오라는 것인데..

그와 잠자리를 하는 순간, 냉혹한 킬러인 '마토린'이 나타나 '유스티노프'를 살해합니다.


'도미니카'는 삼촌인 '반야'에게 따지려가지만..

그 자리에서 죽음의 '색깔'을 보게 되는데요..자신이 반항하면 '마토린'에게 그녀 역시 살해당한다는것을

'도미니카'는 '삼촌'의 말을 듣는 대신...해외정보국의 요원이 되겠다고 합니다.


여성의 자리가 많지 않던 시절...그녀는 성차별속에서 강간당할뻔도 하는데요..

그러나 자신의 능력으로 좋은 성적을 얻어가고..드디어 졸업을 앞둔 그녀에게..

'반야'국장이 새로운 명령을 내립니다..

'첩보원'을 유혹하는 '스패로우'학교로 가라는 것이지요..


자신을 '창녀'로 만들것이냐고 분노하는 '도미니카'에게..

'반야'는 그녀의 어머니를 빌미로..굴복시키고...그녀는 '스패로우'학교로 가게 되는데요


'반야'가 그녀를 '스패로우'학교로 보낸 이유는...

아름다운 그녀를 '네이트'에게 보내, 그가 접선했던 러시아 최고급 정보원을 알아내려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런 소설들이 그렇듯이...'도미니카'는 '네이트'에게 점점 끌리기 시작하는데요


'네이트' 역시 그녀가 러시아 첩보원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나라에 회의감에 빠져있는 그녀를 포섭하려고 하는데요..

그러나 그녀에게 문제가 생기기 되지요..


1권은 '도미니카'의 이야기와 '네이트'의 이야기가 동시에 번갈아가며 진행이 되고..

두 사람이 '임무'로 서로에게 접근하지만 점점 끌리기 시작하면서 끝나는데 말입니다

과연 그들의 운명은 해피엔딩일지? 말입니다.


'제이슨 매튜스'를 21세기의 '존 르 까레'라고도 한답니다..

'존 르 까레'라면 실제 스파이세계의 어두운 모습을 다루기로 유명한데 말입니다.

서로 속고 속이는 스파이세계에서 만난 두 연인..그들의 운명이 궁금한데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1권이 두께가 300페이지 약간 넘는 얇은페이지라 그런것도 있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금방 읽었는데요..

읽다보니 '제니퍼 로렌스'가 주인공으로 나올 영화도 기대가 되는데 말입니다..

원작대로만 한다면 정말 재미있을거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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