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트러몰로지스트 4 - 최후의 내리막길
릭 얀시 지음, 박슬라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몬스트러몰로지스트'시리즈 완결편인 '최후의 내리막길'입니다..

그런데 문득 이 작품이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도서'로 선정되었다는데?? 의문이였는데요

매권마다 잔인하거나 잔혹한 장면들이 계속 나와서..말이지요

그러나 생각해보면 서양은 애들 동화도 잔혹한건 매한가지니 말입니다..


완결편은 '작가'인 '릭 얀시'의 분노로 시작됩니다..

'작가'가 '윌 헨리'에게 느낀 배신감? 그것의 의미는 무엇인지...


전편에서 '윌 헨리'의 친척을 만난 '작가'는...

그가...'릴리 베이츠'와 결혼을 했고 38년간의 결혼생활을 하지만..

'릴리'가 죽자 집에 불을 지르고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55년후 발견되고, 요양원에서 12권의 일기장을 남겼는데요..

그러나 완결편에서 반전이 드러나고...

그 반전으로 통해 '작가'는 분노와 배신감을 맛보게 되는것이지요..


그리고 이야기는 '윌 헨리'와 '워스롭'박사와의 첫 만남으로 돌아갑니다..

'화재'로 인해 부모를 잃은 '윌리엄 제임스 헨리'

'치안관'은 화재로 인해 살아남은 그를 돌보는 가운데..

'워스롭'박사가 나타나 그를 데려가겠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19년후...죽어가는 '워스롭'박사와

'워스롭'박사를 떠났던 '헨리'가 돌아오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죽어가는 '워스롭'은 왜 날 떠난건지? 따지고....

왜? '헨리'가 '워스롭'박사를 떠나게 되었는지..

두 사람의 마지막 모험담이 펼쳐집니다..


세계 최초의 여성 괴물학자가 되겠다는 '릴리'와

점점 사랑에 빠져가는 16살의 '헨리'

그러나 '몬스토러마리움'에서 멸종된 괴물이 사라지는 사건이 생기고..

'워스롭'박사마져 위험한 상황에 쳐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건으로 '워스롭'박사를 떠나게 되는 '헨리'

멀고 먼 시간을 돌아 죽어가는 '워스롭'박사를 만나는 그는...

자신의 부모의 죽음의 진상을 알게 됩니다..

왜 피도눈물도 없는 '괴물학자'가 '헨리'를 입양했는지...


사실 저는 첨부터 부모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왠지 뭔가 있을꺼 같었던....특히 그의 어머니는...

내내로 '워스롭'박사를 저주했고..그녀가 사고칠거 같더만...쩝...


'최후의 내리막길'이란 제목처럼...'워스롭'박사뿐만 아니라..

'괴물학' 자체도 '내리막길'을 걷게 되는데요

'워스롭'박사가 늘 말했듯이...'죽으면 아무도 자신을 기억하지 못할거야'란 말이..

단순히 그뿐만 아니라..'괴물학'자체도 사라져버립니다..


어떻게 보면 마지막 '괴물사냥꾼'의 이야기이기도 한데요..

'괴물'도 '괴물사냥꾼'도 사라져버린 현재...

마지막 '괴물사냥꾼'의 죽음과 그가 남긴 일기장으로 통해 ,,

그의 삶을 추적하는 작가의 이야기도 잼났습니다..


총 4부작 영화로 나온다고 하는데....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지라..

기대를 안할수가 없는데 말이지요..

물론 제대로 살린다면...'청불'영화가 될테지만....대박 영화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좋은책과의 만남은 항상 좋은법...

정말 즐겁게 읽었던 '몬스트러몰로지스트'시리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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