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술사 2 - 처음이자 마지막 아르테 미스터리 11
오리가미 교야 지음, 민지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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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호러 미스터리' 수상작인...'기억술사' 1권을 읽었는데요..

저는 '호러 미스터리' 수상작이라고 해서 무서운 작품을 생각했는데..

표지에 처럼 '감성 미스터리'더라구요...뭉클하고 한편으론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라 좋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2권과 3권을 같이 구매를 했습니다..

뒷 이야기들이 너무 궁금해서요..

그런데....2권에서는 주인공들이 달라졌습니다...

하기사 1권도 연작소설 형태라...이야기마다 주인공들은 달랐으니까요..


2권의 시작은 주인공인 '나쓰키'와 그녀의 절친 '메이코'의 만남 장면입니다..

귀엽지만 착한 '메이코'가 괴롭힘 당하는것을 보고

'나쓰키'가 그녀를 구해준후 두사람은 친구가 되는데요...


그리고 10년후 이제는 고등학생이 된 두사람...그들은 여전히 절친사이입니다.

그런 그녀에게 자신을 '기자'라고 칭하는 '이노세'라는 남자가 나타납니다..

'이노세'는 '나쓰키'에게 나타나 '기억술사'란 사람에 대해서 묻는데요

그리고 얼마전 일어났던 기이한 사건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양호선생인 '미사에'는 자신의 양호실을 '아지트'로 사용하는 소녀들 때매 곤란해합니다.

'마코토',나쓰키','메이코'등인데요...

그들은 갖은 핑계로 양호실에서 시간을 보내는중인데요..


그런 가운데 오랜만에 학교에 나타난 '사에'가 보입니다..

무슨일인지 계속 등교거부를 하고 있는 '사에'는..

갑자기 '미사에'에게 '기억술사'에 대해서 물어보는데요..


사실 '사에'가 등교거부를 하고 있는 이유는..학교 앞 빵집 점원때문이였는데요

귀여운 그녀는 점원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그 사실을 알리면 빵집주인인 할머니와 자신의 어머니가 놀랠까바 숨기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러나 점원이 무서워 학교는 못 오는중이였는데요..


실제로 이런 사례가 많죠...성폭행이나 성추행을 당하고도...알려지는게 두려워..사실을 숨기고

그덕에 그런넘은 계속 똑같은 짓을 반복하는 것이지요..

'돼지발정제'사건때도 피해여학생이 신고했다면, 그 사람이 대선 2등하는 일은 없었을텐데..

그래서 정말 이해는 되지만, 앞으로 용감하게 나섰으면 하는데 말입니다..

다시는 그런넘들이 다른분들 상처 못주게 말이지요..


'미사에'는 그 점원에게 당한 아이가 '사에'말고도 더 있다는 것을 알지만.

'사에'가 알려지길 거부했기에 고민을 하는 가운데..

갑자기 그 점원이 의문의 사고를 당하는 사건이 벌여지지요..


거기다가 갑자기 웃으며 명랑하게 나타난 '사에'

'사에'는 아무것도 기억못하고..

'사에'의 일을 알고 있던 친구인 '나쓰키'와 '메이코' 역시 아무것도 기억못합니다..


첫 장면의 기자인 '이노세'가 '나쓰키'를 찾아온 이유가 바로 이 사건 때문이지요..

모두 다 기억을 잃어버린 사건.....

기자인 '이노세'는 '기억술사'란 사람에 대해 알고 있었고..

'나쓰키'의 친구인 '메이코'를 의심중인 상태입니다..


사실 1권 마지막에 '기억술사'의 정체가 나오기 때문에..

우리는 누군지 알고 읽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기억술사'를 찾는 의미도 없는데 말입니다..

찾아도 지워버리면 그만인데 말이지요..


2권도 1권처럼...'기억술사'에 관한 세가지 에피소드가 펼쳐집니다..

1권과 다른점은 1권이 로맨스에 관련되었다면..

2권은 보다 다양한 이유로 기억을 지운다는게 좀...달랐던거 같네요...


역시 재미있었던 '기억술사' 바로 마지막권인 3권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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