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스페이스 오디세이 시리즈 1
아서 C. 클라크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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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1968년에 '스탠리 큐브릭'에 의해 제작된 SF영화입니다.
그런데 이 소설이 원래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것은 몰랐는데요..
'스탠리'와 작가인 '클라크'는 '훌륭한 공상과학'영화를 만들기로 했고
영화를 만들기전 대본을 만드는 지루한 작업 이전에
상상력을 넣어 소설로 먼저 쓰자고 해서..바로 이 작품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소설을 쓸 당시에만 해도 어마어마한 미래였던 '2001'년이..
지금은 벌써 16년전이라니....
저는 어릴적 2000년 되면 차가 날라다닐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당시 개봉했던 백투더퓨처의 영향이 컸습니다..)

그러나..1968년도 작품임에도..
지금 읽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장면들은 무엇인지??
어떻게 당시 이런 상상을 했으며...그가 상상했던 것들이 실제로 이뤄진것도 많은데요..

소설의 시작은 '원숭이 인간'의 등장으로 시작됩니다.
멸종의 위기에 다다른 소수의 '원숭이 인간'들을 지키는 리더 '달을 감시하는 자'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죽은 부모의 장례를 치르면서도 그놈들의 공격을 두려워하는데요

그리고 '검은 석판'을 발견하게 되는 '달을 감시하는 자'

맹수들의 위협과 굶주림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순간..
그는 최초로 '도구'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도구'로 통해 더이상 '굶주림'속에 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되지요

'멸종'위기에 다다르던...'원숭이 인간'들은..
그 '도구'로 인하여 행성의 주인으로 탈바꿈하게 되고..
그 '도구'는 시대가 지날수록 더욱 강력해져가고..
그리고 그 '도구'는 현재 인류를 멸망시킬정도의 위력을 지니게 되었지요..

그리고 배경은 현재로 바뀌어
대통령의 명령에 의해 '달'로 향하는 '플로이드'박사
'달'도시에는 의문의 전염병이 돌고 있었고 '플로이드'는 전염병의 조사차 '달'에 가게되었고.
'플로이드'박사는 달에 도착하자말자 '지구'이외에 지적생명체가 존재했었다는..최초의 증거를 보게됩니다
300만년간 달에 묻혀있던 '검은 석판'

그리고 '목성 프로젝트'로 인하여
'디스커버리'호를 타고 '목성'으로 향하는 승무원들..그러나 갑자기 '종착지'가 바뀌게 됩니다.
그들의 새로운 임무는 바로 2년전 발견된 '검은석판'
그것을 설치한 문명이 '토성'의 위성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된 것이지요..

그리고 원래 임무와 달리 '토성'으로 향하지만.
그러나 점점 안좋은 상황을 맞이하는 '디스커버리'호..
결국 홀로 남게 된 '보우먼'
임무완수는 커녕 살아서 돌아갈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리는데요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본적이 없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구요..
특히 어렵다는 분들이 많이 계시던데요..

그런데 원작소설은 ..쉽게 상세하게 설명을 하는지라...
걱정했던것만큼 어렵다는 생각은 안 들었는데요
그럼에도 쉬운 소설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적생명체가 남긴 '검은석판'을 찾아 떠나는 '디스커버리'호의 운명..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이 소설을 왜 3부작이라고 부르는지 의문인데요..
책은 네권인데 말입니다..

우야동동...다음권인 '2010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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