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의 론도 오리하라 이치 도착 시리즈 1
오리하라 이치 지음, 권일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오리하라 이치'의 '도착 시리즈 3부작'의 첫 작품인 '도착의 론도'입니다..

'오리하라 이치'는 '서술트릭'의 1인자라고 불리는 인물인데요..

특히 '도착 시리즈'는 그가 왜 '서술트릭'의 1인자라고 불리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들이지요..


소설의 시작은 월간추리 신인상 당선 발표 결과입니다..

당선작은 '환상의 여인', 작가는 '시타로리 쇼'로 되어있는데요

그리고 한 남자가 그것을 보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몇달전....월간추리 신인상 모집광고를 본 작가 지망생 '야마모토 야스오'

그는 몇달간 노력한끝에 '환상의 여인'이라는 작품을 내게 됩니다..

친구인 '기도 아키라'는 작품은 너무 재미있는데 그의 글이 '악필'이라며

자신이 워드프로세서로 써주겠다고 말하는데요..

그러나 '기도 아키라'는 그만 전철에 원고를 두고 내리게 됩니다..


친구에게 평생의 짐을 지게 된 '기도 아키라'와

절망한 '야마모토 야스오'...

그렇지만 다시 힘을 내 '환상의 여인'을 다시 쓰기 시작하는데요


상사를 구타한 죄로 회사에서 쫓겨난 '나가시마 이치오'

그는 전철에서 '환상의 여인'이라는 원고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주인에게 돌려주려 집을 찾아가는데요..

그러나 그가 전철에서 본 남자(기도)는 본척도 안하고 그를 밀쳐버리고 어디론가 가고...

기분 나쁜 그는 다른 마음을 먹는데요..


천만엔(5천만원)이란 상금을 보고 욕심이 생긴 그는..

'환상의 여인'을 자신의 이름으로 내기로 합니다..

그러나 작가인 '야마모토 야스오'가 그에게 걸림돌이기에 그를 살해하려고 결심을 합니다.


전철에서 본 남자를 '야마모토 야스오'라고 착각한 '나가시마'는...

'기도'에게 전화를 걸어 원고를 돌려줄테니 백만엔을 달라고 말합니다.

'기도'는 친구와의 우정을 되찾을수 있다는 마음에 백만엔을 준비하고

그를 만나려 가면서, '야마모토 야스오'에게 전보를 보냅니다..

'원고를 되찾았다고'


원고를 잃어버린 후...실의에 빠진 '야마모토 야스오'에게..

'기도'에게 전보가 도착하고..

기쁜 마음에 '기도'의 집으로 찾아가는데요..

그러나 그가 발견한 것은 '기도'의 시체..

거기다가 그는 '기도'를 죽인 살인범으로 몰리기 까지 합니다..


그러나 알리바이가 드러나 풀려나고...

다시 열심히 소설을 쓰는 '야마모토 야스오'

그리고 자신이 사람을 잘못 죽였다는 것을 안 '나카시마'


'야마모토'는 소설을 응모하려 가는도중..'나카시마'에게 습격을 당하고 중태에 빠집니다..

그리고 그가 깨어났을때는 한달이 넘게 흐른후...

'야마모토'는 신인상 발표를 보고..

'환상의 여인'이 당선되었음을 알게 됩니다.....'시라토리 쇼'란 이름으로..


'야마모토'는 분노하고...자신이 직접 그를 응징하기로 하는데요..


역시 '서술트릭'답게...반전에 반전이 연속이였습니다.

'야마모토'와 '시라토리 쇼'의 대결..

그리고 드러나는 진상과 반전..


제목의 '도착'의 의미...가 이해가 되더라구요....

실제로 이런일이 생기면 황당하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작사건을 말하는게 아닙니다...후반부 드러나는 진상을 말하는거죠..)


마지막 진상부분에서는...역시 '오리하라 이치'는 서술트릭의 최고봉이라는 생각밖에..

완전 대박이더라구요..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야마모토 야스오'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말입니다..

이것 또한 반전이였는데요..

읽으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읽은 '도착 시리즈'였는데요..

역시 재미있습니다...나머지 두작품 '도착의 사각'과 '도착의 귀결'도 바로 읽어봐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