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스 레인코트
로버트 크레이스 지음, 전행선 옮김 / 노블마인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로버트 크레이스'의 '탐정 엘비스 콜'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몽키스 레인코트'입니다.

'몽키스 레인코트'는 '로버트 크레이스'의 데뷔작이며

많은 상을 탔고..20세기 100대 미스터리에도 선정이 된 작품인데요..


그저께 읽은 '워치맨'에서도 '엘비스 콜'이 등장했었는데...

원래 '엘비스 콜'시리즈가 먼저고....(13편이 나왔답니다..)

'엘비스 콜'의 파트너인 '조 파이크'가 인기를 얻자, 따로 '조 파이크' 시리즈가 나온거라고 합니다..


읽어보니 '엘비스 콜'은 '조 파이크'와 이미지가 너무 다른데요..

차갑고 말없고 무뚝뚝한 '조 파이크'와 달리..

부드럽고 유머와 위트가 넘치고 밝은 분위기의 '엘비스 콜'인지라..

성격 안 맞는 두 사람이 어떻게 파트너가 된건지..싶기도 하던데요..


소설의 시작은 '엘비스 콜'을 찾아온 두명의 여성입니다..


'앨런'은 자신의 남편 '모트'가 아들 '페리'를 찾아 달라고 왔고

그런 그녀를 억지로 데리고 온 사람이 '앨런'의 절친인 '재닛'인데요

전형적인 나쁜 남자에 휘둘리는 여자와 그 모습을 답답해하는 친구의 모습입니다..


'엘비스 콜'은 '앨런'의 의뢰를 받아 들이고..

'모트'의 행방을 찾아 다니는데요..

그와중에 '앨런'의 집을 누군가가 뒤지고,..'앨런'은 자신의 남편짓이라고 말하지만

'엘비스 콜'은 뭔가 이상함을 느낍니다...뒤진 흔적에서 전문적인 냄새를 맡은 것이지요..


그러나 이상하게 '모트'를 계속 감싸는 '앨런'

경찰에 알려지는것을 두려워 하는데요..

그녀는 사실, 전형적인 나쁜남자에게 휘둘리고 그가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여인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답답해 하는 '재닛'은 일부러 그녀에게 모멸감을 주는데요..제가 봐도 많이 답답..ㅠㅠ


'재닛'과 달리 앨런'을 위로하고 그녀를 위해 '모트'를 조사하는 '엘비스 콜'

그의 친구이자 조력자인 형사 '루'에게 연락이 오는데요..

'모트'가 총에 맞아 죽은채로 발견되었고, 새로 온 신임 부서장은 '엘비스 콜'을 의심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앨런'을 만나려 간 그녀의 집으로 간 '엘비스 콜'

'재닛'이 그곳에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도 '앨런'은 돌아오지 않는데요..


'앨런'과 어린아들 '페리'를 찾아나선 탐정 '엘비스 콜'

그리고 '앨런'의 납치에 '모트'와 마약이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엘비스 콜'은 '앨런'을 구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루'과 경찰수사에서 제외되고..

사건뒤에 어떤 권력의 힘이 움직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든든한 아군이 있었는데요...그는 바로 인간흉기 '조 파이크'


'로버트 크레이스'의 작품은 이번에 세번째인데..정말 재미있습니다..

정말 영화 한편 보는것같은 기분....완전 대박이였는데요..

그저께 읽은 '워치맨'도 좋고, 이 작품도 좋고...그런데 왜 후속편이? ㅠㅠ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실제로도 '엘비스 콜'보다는 '조 파이크'가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엘비스 콜'시리즈가 낫던데 말입니다..

하기사 한권씩 읽고, 판단하기는 뭐합니다만..ㅋㅋㅋㅋ


그러나 국내에 출간된게 없네요.ㅠ.ㅠ 무슨 각 시리즈마다 한권씩만 소개하고 소식이 없으면 어쩌라고 말이지요..

무려 13권이나...출간된 인기작인데...한국에 언젠가는 출간되겠지요??

'엘비스 콜'시리즈도, '조 파이크'시리즈도 넘 읽고 싶은데 말입니다..(영어 배울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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