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법칙 텐징 노부 미스터리 2
게이 헨드릭스.팅커 린지 지음, 최유리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텐징 노부 미스터리'시리즈 두번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사실 후속편은 기대안했는데 말입니다.

며칠전에 서점 갔더니...출간이 되었기에..들고 왔습니다..

주인공 '텐징 노부'는 미국인 어머니가 죽은후, 티벳 승려인 아버지에 이끌려 승려로서 자라왔습니다.

그러나 어린시절 그는 '셜록홈즈'를 동경하며, 탐정이 되는게 꿈이였는데요..


18살 나이에, LA에 명상지도자로 왔다가 그는 '경찰'이 됩니다..

그러나 10년의 경찰복무중, 총상으로 죽을 위기에 닥치고..그는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기억을 해냅니다..

그리고 현재...그는 탐정으로서 제3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그는 지금 혼란스러운 상태인데요.....인도에 있는 절친들에게 보낸 편지가 반송되고, 연락이 안됩니다..

그리고 몇달전 연인인 '줄리'가 그를 버리고 떠나버렸습니다.

연이은 연애실패에 대한 콤플렉스와, 친구들에게 연락이 안되는 불안에 초조해지는 그의 모습으로 소설은 시작되는데요.


그러나 탐정으로서는 어느정도 명성을 얻은지라, 의뢰는 많이 들어오는편입니다.

그리고 그의 단골 고객이자, 유명한 영화 제작자인 '마브'의 딸을 찾아오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얼마후, 그는 옛 파트너이자, 여전히 절친인 친구 '빌'의 연락을 받게 됩니다..

'마브'가 시체로 발견이 되었다는 것이지요..

'빌'을 도와 '마브'의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그는 ...부검장면을 보려 갔다가 아름다운 법의관인 '헤더'를 만나게 됩니다.

'헤더'에게 반하지만, 한편 실패한 연애들에...그녀가 자기를 좋아할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마브'의 부검결과, 그의 외상적인 사인은 알수가 없었는데요..

다만 그의 몸에서 무엇인가가 사라졌음을 알게 됩니다..그리고 그의 아내를 찾아간 '텐징 노부'와 '빌'은..

사라진 피부에 원래 문신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피부에 적힌 의문의 숫자들..


전편에서 '텐징 노부'가 구해주었던 해커 '마이크'에게 '마브'에 대해 조사를 해달라고 하고..

'마브'는 원래 파산직전의 제작자였지만, 억만장자인 '줄리어스 로젠'의 도움으로 기사회생했음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줄리어스 로젠'을 찾아가는 '텐징 노부'


'줄리어스 로젠'은 자신은 '마브'의 후원자가 아니며 아무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는데요..

그리고 '마브'에게 사기당할뻔 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마브'의 몸에서 사라진 피부, 거기에 있던 숫자는 바로 '아우슈비츠'랑 관련이 있었는데요..

'아우슈비츠'생존자였던 '줄리어스 로젠'에게 투자를 받기위해 만든 가짜 문신이였던것입니다.


'빌'은 전여친인 '줄리'가 떠난후 몇개월째 고양이 '탱크'만 안고 사는..

'텐징 노부'를 위해 자신의 아내의 생일에 법의관인 '헤더'를 초대하고...


'줄리어스 로젠'은 '텐징 노부'에게 2차대전중 잃어버린 여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녀를 찾아달라고 의뢰를 하고..그의 여동생을 조사하던 '텐징 노부'는 두 사건이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요.


그러나..사건해결의 진척은 느리고, 그 문제가 바로 자신에게 있음을 안 '텐징 노부'

자신속...내면의 불안감과 맞서기 위해 그는...아버지와 절친들이 있는 '인도'로 향하는데요..

(참고로 티벳승려들이 '인도'에 있는 이유는..'중국'과의 문제 때매....탈출하여..'인도'에서 수행중이라고 합니다..)


전편인 '첫번째 법칙'을 읽으면서도 참 독특한 책이란 생각을 했는데..

이번편에서도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말입니다..


주인공의 약력도 특이하지만...(티벳승려 -> 경찰 -> 탐정)

이번편 역시 '선입견'으로 통해 눈이 가려진 '텐징 노부'가 스스로 명상으로 통해 자신의 불안감을 이겨내고

결국 그 모습들이 사건해결로 다가오는 모습이 참 신선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주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도 좋지만, ...'텐징 노부'의 동반자인 '탱크'

페르시안 고양이인데 너무 귀엽습니다...묘사만 봐도 이렇게 귀여운데..말이지요...ㅋㅋㅋㅋㅋ


원래 작가인 두분은 '미스터리'작가가 아닙니다..

'게이 헨드릭스'는 명상관련 세미나 강사이고, '팅커 린지' 또한 명상이나 자기계발에 관한 책을 쓰시던 분인데 말이지요


그래서인지, 책을 읽다보면...명상관련 자기계발서 읽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지루하지도 않고, 유머스러운 상황과 미스터리 특유의 스릴, 반전등도 있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ㅋㅋㅋ

아마 다음 권이 나오면 또 읽게 되지 싶은데 말이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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