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앤 위저드 2 - 제임스 패터슨, 네드 러스트

위치 앤 위저드 2 - 세상을 구원할 재능 ㅣ 위치 앤 위저드 2
제임스 패터슨.네드 러스트 지음, 최필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2월

얼마전에, 북한에서 '핵실험'성공을 축하하며, '인민의 낙원'을 만들겠다고 이야기하던데 말입니다..

그러나...우리가 보기엔 그곳은 '인민'에겐 지옥이고..'김정은'과 그의 충견들에게만 '낙원'인데 말이지요..

'소련' 역시 그랬습니다..자신들의 국가를 완벽한 사회라고 주장했는데..

그런데 왜 완벽한 사회에 비밀경찰이나 보안경찰이 그럴게 필요했던건지? 의문이긴 한데요..

'위치 앤 위저드'시리즈는 '판타지소설'이지만..'디스토피아'소설이기도 한데요..

배경이 예전에 본 영화 '이퀄리브리엄'이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구요..

그 영화에서는 사람들을 '약물'로 통제했지만..

'절대자'는 사람들을 '세뇌'시키고...그들이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도록...

'책','영화','미술','음악'등 모든 것을 금지시킵니다.

그런데...그 모든것을 금지시켜 놓고...자신의 방은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걸어놓는거보니..

참나....'독재자'라는 넘들이 하는짓은 똑같다라는 생각만 드네요..

그리고 다른 '독재자'들과 달리...'절대자'는 아주 강한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자신에게 대항할 가능성이 있는 '마법사'와 '마녀'들을 잡아들여 처형하는 중입니다.

1권에서 주인공인 '위스티'와 '위트' 역시 그랬는데요..

그들이 마법을 부린다는 이유로 온가족이 끌려가고..

'위스티'와 '위트'는 사형선고를 받게 됩니다....그러나 '위트'의 죽은여친 '실리아'의 도움으로 탈옥..

'프리랜드'에서 '절대자'들에게 대항하는 '레지스탕스' 아이들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감옥에 갇힌 수많은 아이들을 구하려고 하는데요...

그러나...아이들을 구하려는 계획은 결국 함정에 빠지고....

'위트'는 겨우 탈출하지만, 자신의 여동생 '위스티'의 처형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앞에서 '절대자'에 의해 증발되는 '위스티'

그러나..그녀는 '위스티'가 아니였는데요...

'절대자'가 레지스탕스의 리더인 대단한 마녀 '위스티'를 잡기위한 함정......

'위스티'가 불꽃마법을 쓰지만, '절대자'는 얼음마법으로 그녀를 얼려버립니다..

'위스티'의 위기의 순간, '위트'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가는데요..

'절대자'는 '위스티'를 놓친 추격자를 처단하고...

(자신에겐 관대, 남에겐 엄격...결국 자기가 놓친것이면서..말입니다)

'위스티'와 '위트' 남매를 잡기 위해서 새로운 방법들을 사용합니다.

'위트'의 여친 '실리아'의 영상으로 그들의 자수를 권하는 '절대자'

'위스티'는 '절대자'의 트릭이라고 말하지만..

'바이런'이 가지고 온 영상에서 '위트'는 '절대자'에게 잡혀있는 '실리아'를 보게됩니다.

강력한 마법을 부리는 '절대자'..그의 정체가 등장하는데요..

그리고 왜 '절대자'가 '위스티'를 노리는지도 나오구요..

계속 되는 추적속에..

결국...'위스티'와 '위트'는 붙잡히고..

그들은 '절대자'에게 협조하는 것을 거부하여 교수대에 서게됩니다..

1권의 첫장면...'올굿'가족의 처형직전..

누군가의 도움으로 탈출하며 2권은 끝나는데요..

1,2권에서 내내로 고생만 하는 '위스티'와 '위트'남매의 모습만 본지라..

3권에서 제대로 복수를 해주길 바라는 마음인데 말입니다..

'판타지'와 '디스토피아'의 결합이..참 독특했던 작품이였는데요..

'디스토피아'적인 배경이다 보니..'1984'이 떠올랐는데..

소설속에 등장하는 센터의 이름이 '멋진 신세계'더라구요...

도대체 누구에게 멋진지는 모르겟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