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우 시티 -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두 번째 이야기 페러그린 시리즈 2
랜섬 릭스 지음, 이진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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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우 시티'는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의 후속편입니다.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주인공 '제이콥'이 할아버지의 유언으로 외딴섬에 가게 되고..

거기서 할아버지가 이야기했던 '이상한 아이들'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는데요..


그곳에서 '제이콥'이 동화라고 생각했던 이야기들은 모두 사실이며..

할아버지 '에이브'는 '할로우'들을 볼수 있고, 평생 그들을 사냥하며 다녔다는것을 알게 되지요

거기다가 '제이콥'에게도 그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그러나...'제이콥'을 진료했던 정신과의사 '골란'이 '할로우'의 추종자인 '와이트'였고..

그를 따라온 '할로우'와 '와이트'들에게 습격을 당하게 됩니다....

'제이콥'은 선택을 해야했습니다..

현재로 돌아갈것인지? 아니면 과거에 남아 아이들을 보호할것인지..


결국 과거에 남기로 한 '제이콥'은 '와이트'들과 싸우고...

아이들과 함께 겨우 탈출하지만..

'페러그린'은 큰 부상을 입고 새의 몸에 갇혀버립니다..


'할로우 시티'는 보트를 타고 도망치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시작되는데요.

'와이트'들의 추격을 피해 도망치던 그들은..'페러그린'의 동화를 단서로..

'이상한 동물'들이 사는 '동물농장'으로 향하고...그곳에서 말하는 개 '에디슨'을 만나게 됩니다..


'에디슨'과의 대화로 통해, '페러그린'을 살리려면 앞으로 길어야 사흘...

'페러그린'을 고칠수 있는 '임모린'들은 모두..납치되어

'할로우'와 '와이트'들의 본거지라 할수 있는 '런던'으로 잡혀가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페러그린'을 구하기 위해....'런던'으로 향하게 됩니다...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런던'에 도착하지만..

'할로우'들의 본거지인....'할로우시티'....전쟁으로 폐허가 된 '런던'은...

그들에게 더욱 위험하고 끔찍한 곳이였는데요..


'제이콥'은 어린시절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그런 모험을 하고싶었지만..

현실에서는 자신이 할아버지의 능력에 비해 한참 모자람을 깨닫게 되는데요...

할아버지의 연인이자, 현재 애인인 '엠마'는 그를 응원해주지만..

그는 과연 자신의 능력으로 이들을 지킬수 있을까? 고민을 합니다..

그러나...점점 자신의 능력을 찾아가며 성숙해지는 모습이 좋았는데요..


전작인 '페러그린과 아이들의 집'이 세계관과 배경설명에 많이 중점을 두었다면

'할로우시티'는 본격적인 주인공들의 모험극이라....상당히 스케일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가독성도 훨씬 좋았고요...재미있게 읽었어요....


'할로우시티'는 마지막에 반전도 있었는데요....전혀 예상치도 못했는지라...

새로운 적 '카울'...그의 정체가 반전이였는데요..

그리고 결국 '카울'에 의해....아이들은 큰 곤경에 빠지고..


'제이콥'과 '엠마'는 겨우 탈출하지만..'제이콥'은 큰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 위기속에서 '제이콥'은 자신의 새로운 능력이 발휘되는데요...


다음편에서는 '제이콥'과 '엠마'가 아이들을 구하고...

'카울'과 싸우고... 세상을 구하는 마지막 승부라고 하는데 말입니다.

과연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궁금합니다...다음편도 얼른 읽어보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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