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퀸 : 적혈의 여왕' 후속편인 '유리의 검'이 출간되었습니다...
전작에 비해, 액션이 많이 추가되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시작부터 장난이 아닌데요..
'메이븐'의 추격속에서 목숨의 위협을 받는 '메어'와 '칼'
전편에서, 왕세자인 '칼'에 의해 황궁에 하녀가 되었던 '메어'는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 '번개'능력을 발휘하지요..
'적혈'이지만 '은혈'의 능력을 지닌 소녀...'티베리우스'왕은 그런 그녀를 죽이기보다는..
그녀를 둘째왕자인 '메이븐'의 약혼녀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러나..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만들려던 '엘라라'왕비의 음모에 의해...'티베리우스'왕은 살해당하고..
'메어'와 '칼'은 왕의 시해죄를 덮어쓰고 사형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진홍의 군대'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하는 두사람..
그리고 탈영하다가 사형되엇다고 하는 '쉐이드'오빠를 만나는데요..
'쉐이드' 역시...'메어'처럼 '적혈'이면서 '은혈'의 능력을 지닌 강한 능력자였습니다..
'유리의 검'은 기차를 타고 '내얼시'로 도망치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칼'은 무사히 탈출했음에도 불안해 하는 기색입니다
강력한 '에어젯' 우주선이 그들을 추격해오면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그의 예감은 적중했고, '내얼시'는 '에어젯' 우주선에 의해 파괴됩니다..
가까스로 탈출하려는 '진홍의 군대'앞에...막아선 '메이븐'의 대군들..
은혈귀족들은 그들을 왕의 시해범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살기가 등등합니다..
'메어'는 오빠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홀로 그들과 맞서는데요..
'번개소녀'라 불리는 그녀는...번개능력으로 '에어젯'을 추락시켜 군대를 공격하지만..
수많은 은혈 능력자들에게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 됩니다..
그때 나타난 '칼', 자신의 불꽃능력으로 그녀를 구해주고..
결국 '진홍의 군대'의 도움으로..가까스로 탈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턱'이라고 부르는 비밀의 섬으로 향합니다..
그곳에는 '진홍의 군대'뿐만 아니라 '노르타'왕국의 적국인 '레이크랜즈' 군대들이..주둔해 있었는데요..
'레이크랜즈'의 군인들은 '칼'을 보자말자 체포해서 데리고가버리고..
'메어'가 자신처럼, '적혈'이면서 '은혈'인 능력자들..'신혈'의 존재를 말하며 찾아야 한다고 하지만..무시해버립니다.
'메이븐'은 자신들에게 위협되는 '신혈'들을 하나씩 사냥할것이 분명하고...
'메어'는 '레이크랜즈'의 군인들이 '칼'을 데리고 '노르타'왕국과 협상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킬런'과 '쉐이드'와 함께 '칼'을 구출하려고 하는데요...
'쉐이드'의 점프능력....완전 멋집니다...
그리고...결국 '칼'도 구하고..새로운 동료도 얻지만, '메이븐'의 위협은 점점 거세지는데요..
'엘라라'왕비와 악행과 믿었던 '메이븐'의 배신...
거기다가 '메어'와 함께 했던 수많은 은혈들과 적혈 하녀들의 죽음소식...
자신들 역시 목숨이 위급한 상황입니다..
'칼'을 죽이기 위해서라면 무슨짓도 할 '엘라라'왕비와 '메이븐'
거기에 비해 너무 약한 '진홍의 군대'.....
'메이븐'의 강력한 군대에 맞서려면 얼른 자신과 같은 '신혈'들을 모아야 될텐데 말입니다..
'메이븐' 역시 '신혈'들의 정보를 알기에..그들을 사냥할게 뻔하고..
그전에 이들을 모아 힘을 합쳐야 하는데....말입니다..
왠지 읽다보니..이 소설은 두가지 옛 이야기가 함께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왕좌를 잃어버린 왕자가 다시 왕위를 되찾는 이야기와...그리고 신데렐라 스토리..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여왕'은 '메어'가 될테지만 말입니다...
우야동동..전작에 비해서 훨씬 늘어난 스케일과 액션장면, 그리고 긴박한 추격씬..
전작보다 훨씬 재미있었던 '레드퀸 : 유리의 검'이였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