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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외피 ㅣ 미스티 아일랜드 Misty Island
앨런 에스킨스 지음, 강동혁 옮김 / 들녘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얼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 '우리가 묻어버린것들'의 작가, '앨런 에스킨스'의 두번째 작품...
'타인의 외피'가 출간되었습니다.전작을 재미있게 읽었는지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구매를 했는데요..
저는 '우리가 묻어버린것들'보다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불륜관계를 맺는 두 남녀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여자는 남자에게 운전중 해서 안될 행동을 하는데요..
그만 남자는 흥분한 나머지..ㅠㅠ 죄없는 포르쉐를 박아버립니다....
그리고 죽어가는 포르쉐 운전자..'제임스 퍼트넘'
그는 죽어가면서 구급대원에게 무슨 메세지를 남기는데요..
한때는 잘 나가던 '마약형사반' 형사인.. '알렉산더'
현재는 마약반 자체가 마약밀매대금을 건들인 죄로, 모두 징계중이였고..
'알렉산더'는 '사기전담반'으로 쫓겨나, 한직에 머무는 중인데요
'알렉산더'는 자신의 형인 '맥스'에게 자신은 무죄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재판대기지만, '변호사'도 알아보지 않고 있지만, 상황은 점점 안 좋아지고..
자신의 아내가 그의 몰락이후, 바람을 피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지요..
그때 사기전담반을 찾아온 한 변호사...
얼마전에 일어난 사건과 그리고 그의 재산상속문제..
그리고 죽은 포르쉐 운전자인 '제임스 퍼트넘'의 신분이 가짜임이 이야기합니다..
도대체 죽은 남자의 정체는 무엇인지? 무엇인가 냄새를 맡은 '알렉산더'는..
이 사건을 잘만 해결하면, 형사반으로 돌아가고, 다시 옛 명성을 찾을 기회라고 생각하지요..
'제임스 퍼트넘'의 여친인 '아이나'를 찾아간 '알렉산더'
그는 아름다운 '아이나'에게 흔들리기 시작하고..
그녀에게 얻은 자료로 통해 ..진짜 '제임스 퍼트넘'의 마지막 흔적이 '뉴욕'에 있음을 알아냅니다..
형 '맥스'의 도움으로 '뉴욕'으로 날아간...'알렉산더'
'제임스 퍼트넘'이 살던 하숙집을 찾아가는데요...그곳에서 고급정보를 얻게 되지요..
'제임스 퍼트넘'의 룸메이트 '제리코', 그가 바로 얼마전에 죽은 '포르쉐'운전자이며
오랜세월 '제임스 퍼트넘'으로 살아온 사람이란 것을....
'뉴욕'경찰에 '제리코'에 대해 수사의뢰를 하고..
담당형사인 '빌리'는 '제리코'가 요트사고로 실종상태임을 이야기해주는데요..
요트사고로 유명한 회사의 CEO가 죽고, '제리코'도 실종..
'알렉산더'는 죽은 CEO의 동업자인 '갈랜드'를 찾아갑니다.
'갈랜드'는 누군가가 옛 요트사건을 파헤치자...
잔인한 암살자인 '드라고'를 불러들이고..
'드라고'는 '뉴욕'으로 찾아와 관련자들을 살해하고 증거를 찾으려고 합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사이코패스 킬러 '드라고'
그리고 그와 맞서는 '알렉산더', 그리고 수많은 죽음들..
읽는 내내로 어떤 결말이 날까 조마조마하면서 봤는데..
정말 반전에 반전...사실 결말이 그다지 마음엔 안드는데요.ㅠㅠ
(저는 해피엔딩을 좋아하니까요...)
그렇지만, 괜찮기도 합니다..'알렉산더'의 목적은 이루긴 이뤘으니..
그리고 전작인 '우리가 묻어버린것들'에 등장한 '맥스 루퍼트'형사가 조연으로 나옵니다..
'그 살인마를 쏜 형사죠' 라며, 전작의 스토리도 나오는데요..
'알렉산더'의 형으로 그에게 조언을 주고, 도와주는 역할로 등장을 하지요..
'우리가 묻어버린것들'이 중반부에 약간 지루했던 것을 생각하며..
'타인의 외피'는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고. 마구 넘어갔는데요..
두번째 작품을 통해, 신인상이 ..우연이 아니였음을 간단하게 증명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재미있는 작품들 많이 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