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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 김영하의 인사이트 아웃사이트 ㅣ 김영하 산문 삼부작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김영하'작가님의 산문집 3부작 '보다','읽다','말하다'중...첫번째 이야기인 '보다'입니다..
'보다'부터...차례대로 출간하였지만...저는 한꺼번에 읽겠다고 생각하고 모으기만 하다가..
결국 모아놓고 잊고 있었습니다..ㅠㅠ 역시 나올때마다 그때그때 읽는게 현명한거 같습니다..
예전에 어떤 글에서, 사람은 '읽고','듣고','보는'중에서 '보는'것을 가장 좋아한단 글을 봤습니다.
아무래도 '읽거나'.'들으려면', 일단 관심을 가지고 그것에 집중해야 하지만..
'보는것'은 그냥 보기만 하면 되는거라, 편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는데요..ㅋㅋㅋ
그런데, 실제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드믈지만, 영화 싫어하는 사람은 잘 없는것 보면 맞는듯 싶습니다..
그렇지만, '본다'는 것도...아무생각없이 '보는'것이랑...생각하고 '보는'것이랑 다르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냥 바라만 보는 것이랑 , 그 보는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랑...
사실 그냥 바라봤을때는 별로 의미가 없더라도...
그 바라본것에 대하여 설명하려고 하면 의미가 생기겟지요..
'김영하'작가님의 '보다'는 '세상을', 의미있게, 다르게 보는 이야기인데요..
특히 '보다'라는 시선이라 그런지....작가님의 이야기와 함께...
'영화'들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영화'들속의 스토리들, 그속에 삶을 통해, 현실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풀어주시는데요..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공감은 안가지만, 아 이런씩으로 생각할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하고..
재미있게 읽었던 '보다'였습니다..ㅋㅋㅋㅋ
모아놓고...그만 밀려버린 책인데...그럼 나머지 '읽다'랑 '말하다'도 읽도록 해야겠어요..
'읽다'는 책에 대한 이야기..'말하다'는 강연을 햇던 내용이라던데 궁금합니다..
- 폰 스택 게임은 친구들이랑 해보면 잼날꺼 같아요..
식사자리에서 핸드폰을 꺼내게 한후, 가장먼저 핸드폰을 만진사람이 밥값내기....
(그럼 끝까지..아무도 안 만지면 어쩌지요? ㅋㅋㅋㅋㅋ )
- 여름휴가는 집에서 보내는게 과연 죄악일까?
여행은 선택의 결과일뿐,...집에서 책을 읽던, 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는것이 최고가 아닐까요?
- 설국열차의 군상들의 이야기, 비록 흥행은 못햇지만, 상당히 철학적인 영화였지요
편집된 사람들의 이야기로 보는 인간군상들의 이야기...ㅠㅠ
- 한석규, 이은주 주연의 '주홍글씨'원작이 '김영하'작가님 데뷔작이였구나..몰랐네요
- 카르페디엠과 메멘토 모리....그냥 멋진 말들임..
- 세상에 맞춰 자신을 바꿀것이냐, 세상을 자기에게 맞출것이냐? 아마도 모든 예술가의 고민일것이다
- 안나 카레니나는 역시 대단한 작품입니다..
- 추석의 의미는 우리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많이 변해가고 있다
- 들었는데 까먹었어, 처음 듣는 이름인데 '곽' 뭐라던데
무성의한 제목이야 그냥 '친구'래, 관심갖지 마, 망할것 같아..
(성동일의 예언이 생각나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