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던트 모중석 스릴러 클럽 39
프레드 바르가스 지음, 양영란 옮김 / 비채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저는 예전에 '죽은자의 심판'을 읽으면서 '프레드 바르가스'의 작품이 첨 소개된다고 생각했는데요..

알고보니 다른 출판사에서 이미 소개가 많이 되었더라구요..

'죽은자들이여 일어나라','파란 동그라미의 사나이','4의 비밀','해신의 바람아래서'가 출간되었는데요..

현재 모두 절판상태인지라, 몰랐습니다..이미 나온줄....ㅋㅋㅋㅋ


특히 '트라이던트'를 '죽은자의 심판'의 후속이라고 생각하고 읽다보니 이상했는데요..

아직 '경위'인 '당그라르', 거기다 서장과 사위가 안좋습니다..

'르탕쿠르'역시 '아담스베르그'를 피하고, '베링크'는 아예 등장도 안하는데요...

그래서 보니, 이 작품은 '해신의 바람아래서'의 개정판이며, '죽은자의 심판'보다 4년전 작품이더라구요..


소설의 시작은 '당그라르'와 '아담스베르그'가 싸우는 장면입니다..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지만, 비행기공포증이 있는 '당그라르'

그는 '캐나다'의 '퀘백'연수에 관해 화를 내기 시작하고...

'아담스베르그'는 그와 달래려다가 그의 애인 '까미유'의 이야기까지 나오고 분위기가 안좋아지는데요

그러나, 그와중...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는 '아담스베르그'


그리고 '아담스베르그'는 자신이 왜 발작을 일으키게 된줄 알게 되지요..

무려...50년간 살인사건을 일으키고 다니는 '퓔장스'판사..

그러나 '퓔장스'판사는 정의롭고 악명높으며 법에 관한 서적들도 낸 저명한 판사였습니다..


'아담스베르그'의 동생인 '라파엘'이 연인을 살해됩니다..

'아담스베르그'는 '퓔장스'판사가 '삼지창'을 들고 가는 것을 보고

그가 살인자라 이야기하지만..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죠..그리고 '라파엘'이 범인으로 몰리지요..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비슷한 살인사건은 계속 되지만..

'퓔장스'판사의 꼬리는 전혀 잡히지 않고...

'아담스베르그'가 다시 발작을 일으킨 이유는...비슷한 사건의 소식을 봤기 때문이지요..


송곳으로 세번 찔려 살해된 여인, 그리고 노숙자가 범인으로 잡히는데요..

그 수법이 완전 '퓔장스'판사의 방법이였고....

'아담스베르그'는 자신이 어린시절 겪은 사건을 이야기하며 담당 수사관인 '트라벨만'과 이야기하지만..

'트라벨만'은 그에게 분노를 퍼붓기 시작합니다..

'퓔장스'판사는...16년전 이미 죽은 사람이였기 때문이지요....


참 ...난감한사건입니다...상대가 저명한 판사인지라..

더군다나....의심스럽다고 해도 그는 이미 죽은 사람인데..

'유령'을 쫓는 '아담스베르그'....그리고 결국 그는 살인범으로 몰리게 되는데요..


'스릴러'소설은 보통 '가독성'과 '몰입도'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 소설은 분명히 재미는 있는데...이상하게 '가독성'이 안나더라구요..

춘천가는날 시작했으니..거의 일주일을 읽고 있었네요


그래서 다른 책 읽으면서 천천히 읽고 있었는데요....범인이 해도해도 너무하던데..효도르도 아니고..

마지막도 속시원하게 끝나지 않고.....좀 그랬습니다...


그래도 다른 작품들이 궁금하긴 한데요...ㅋㅋㅋㅋ

나중에 '아담스베르그'가 나오진 않는 다른 작품들도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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