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지 않음, 형사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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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께이'의 신작 '기억나지 않음, 형사'가 출간되었습니다...

'중국추리소설'은 이분 작품으로 거의 처음 접했었는데요...

'13,67'을 넘 잼나게 읽어서..다른 작품들도 읽고 싶었는데..이렇게 출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런데...발매일이 3월 10일로 알고 있었는데....서점에 좀 일찍 나온거 같아요..ㅋㅋㅋㅋ


2003년, '둥청아파트'에서 임산부와 그녀의 남편이 살해된채로 발견됩니다..

범인은 질투에 미친 한남자, '린젠성'..

'귀신'이라고 불리는 위험한 범죄자인데다가...창문에 그의 지문이 있었고,

그가 파이프 배관을 타고 내려온것을 목격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범인으로 지목되는데요..


그러나 주인공인 '쉬유이'경장은 '린젠성'이 범인이 아닌거 같다고 말을 합니다..

갓 '경장'으로 승진한 '쉬유이'는 동료들과 싸우게 되고..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다가...팀장인 '황조장'에게도 찍히게 되는데요..


그리고 다음날 깨어난 '쉬유이', 그는 경찰서로 출근하는 도중 이상한 '미시감'을 느낍니다.

분명히 항상 다니던 골목인데 '낯선곳'같다는 느낌을 받게 되지요..

거기다가 도착한 '경찰서'건물은 그가 알던 그 건물이 아니였는데요..


그리고 그가 본것은....'2009년'이라는 날짜.....

무려..6년이란 기억이 사라진 그의 앞에...'아친'이란 여기자가 나타납니다

'아친'은 6년전 '둥청아파트'의 이야기가 영화화될 예정이며..

당시 사건담당인 '쉬유이'경장과 '인터뷰'약속을 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기억이 없는 그는...6년전 사건의 비극을 듣게 됩니다..

검문에 걸린 '린젠성'은 도망치는 와중에..

무려 8명의 행인을 차로 치어 죽이고, 그 역시 사망했다는 것이지요..

'쉬유이'는 왜 이런 악마 같은 넘을 무죄라고 생각했는지..후회합니다..


그리고 '아친'은 '쉬유이'와 함께....6년전 시체를 발견한...

임산부의 언니를 만나려 가는데요....그곳에 가서 인터뷰 도중...

'쉬유이'는 다시....단서를 얻게 되는데요...'린젠성'이 범인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합니다..


그리고 '린젠성'의 아내를 만나는 두 사람...그녀에게서 중요 단서를 얻게 되는데요..

'린젠성'의 친구이자, 스턴트맨으로 일하는 '옌즈청'이라는 남자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쉬유이'와 '아친'은 그를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2009년 사건을 추적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와...

그리고 6년전....이야기들이 중간중간 등장하는데요....

과거의 큰 아픔을 겪은 두 사람...'쉬유이'와 '옌즈청'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사람이 자신이 감당할수 없는 큰 사건을 만나게 되면...정신이 붕괴되지요

그리고 뇌는 그 붕괴를 막으려고 나름 방어를 하게 됩니다..

그 가운데..'기억상실'이나 '해리성 정신장애'들 여러가지 질환들이 생기기 되는것이지요..


6년동안 아무 기억이 없는 '쉬유이'...

그리고 이상한 '기시감'들......의 연속...그리고 드러나는 진실....마지막 반전..

특히..후반에는..사건들이 마구 휘몰하쳐서...헷갈리기 까지 했지만 말입니다..

읽는 내내로 흥미진진했고,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이였습니다...정말 기다린 보람이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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