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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타운 ㅣ 웨이워드파인즈 시리즈
블레이크 크라우치 지음, 변용란 옮김 / 오퍼스프레스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블레이크 크라우치'의 '웨이워드 파인즈'삼부작이 드디어 완결이 되었습니다..
전편인 '웨이워드'가 궁금하게 해놓고 끝났는지라....마지막 편이 너무너무 궁금했는데요
이렇게 출판사에서 보내주시니..넘 감사하네요..
첫번째 이야기인 '파인즈'는 이상한 마을 '웨이워드 파인즈'에서 눈뜬 '에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아내와 아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마을에서 탈출하려고 필사의 노력을 하다가..
그는 진실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마을을 만든 '데이비드 필처'박사를 만나게 됩니다..
두번째 이야기인 '웨이워드'는 마을의 비밀과 세상의 진실을 알게되고,
가족인 '테레사'와 '벤'을 만난 '에반'이..
'데이비드 필처'박사와 손을 잡고 보안관이 되어 이 마을을 지키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데이비드 필처'박사의 딸인 '알리사'가 시체로 발견되고..
마을의 '떠돌이 모임'에 '알리사'가 스파이로 들어갔다가 살해되었다고 생각하지요..
그리고 그 모임의 수장이 바로 자신의 옛 파트너인 '케이트'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알리사'를 죽인넘은 '데이비드 필처'박사였고
그는 자신의 딸뿐만 아니라, 자신의 연구를 반대하는 아내마져 살해한 '소시오패스'임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케이트'와 그녀의 남편을 죽이려는 '축제'를 막고..
'에반'은 '필처'의 본모습과 마을의 비밀을 마을 사람들에게 폭로합니다..
'필처'는 마을사람들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고,
'에반'에게 지옥을 보여주겠다고 합니다...그리고 2권이 끝났었는데요..
3권인 '라스트 타운'은 '필처'박사에 의해 '에비'들이 마을을 습격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에반'은 필사적으로 사람들을 구하려 하지만..쉽지 않고..
한사람씩 ...'괴물'들의 먹이감이 되어가는데요..
스스로 신이 되어 그들을 심판한다고 생각하는 사이코 '필처'
그 모습을 지켜보며, 그들을 구하려던 부하마져 살해해버립니다..
'에반'은 아내와 아이들...그리고 96명의 생존자들을 데리고 안전한 장소로 향하지만..
'에반'은 '괴물'들로 부터 이들을 지키려면 '필처'박사를 막아야 됨을 알고..
'케이트'와 '매기','헥터'와 함께 ..'필처'박사와 그의 부하들이 있는 '산'으로 향합니다.
읽다보니, '매트릭스'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괴물'들에게 마을이 습격당하자, '에반'을 원망하는 사람들..
보안관이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면,
자신들은 행복하게 살수 있었을텐데 라고 말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말입니다....그러나 진실의 댓가는 너무 혹독했지요...
그리고 자신을 신이라고 생각하는 '필처'
'소시오패스'들의 특징인데요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무엇이든지, 살인마져도 불사하는 모습들..
실제로 이런넘들이 많다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사회지도층이나 리더들중에도 있겠지요.....ㅠㅠ
참 암울한 상황인데요....'괴물'들의 습격에서 무방비 상태인 마을 사람들..
그리고 '괴물'들보다 더한 사이코 '필처'박사와의 대결..을 보며...
결말이 어떻게 날지 매우 흥미진진했고 궁금했었는데..
이 상황에서 도대체 어떤 결말이 해피엔딩일지? 싶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참 깔끔하게 끝내신거 같습니다..
마지막에 여운이 남기도 하구요...ㅋㅋㅋㅋ
무척 재미있게 읽은 '웨이워드 파인즈' 삼부작이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