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타워 2 - 하 - 세 개의 문 다크 타워
스티븐 킹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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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타워'는 '스티븐 킹'이 '반지의 제왕'에 매료되어서 쓴 책이라고 서문에 있던데요..

'서부 판타지' 소설인 이 작품은..주인공인 '롤랜드'의 동료들은 상태가 이상합니다..ㅠㅠ

'반지의 제왕'에서 '프로도'의 동료들은 사실 '엘론드의 회의'에 참석했던...지도층 인사들입니다


최후의 총잡이 종족인 '롤랜드'의 '동료'들도 절대 평범한 사람들은 아닌데 말입니다.

도대체 '암흑의 탑'이 뭐길래...도대체 이런 사람들을...ㅠㅠ 왠지 '롤랜드'가 안쓰럽던데 말입니다.

'상'권에서 '마약운반책'인 '에디'의 몸에 들어갔다가 체포당할뻔하고 총격전에 휘말렸던 '롤랜드'


'하'권에서 두 명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두번째 문에서 만난 '그늘속의 여인'은...부잣집 상속녀인 흑인여성 '오데타'입니다..

첫번째 문의 배경이 1987년도 인데 비해..이번에는 배경이 1959년도인데요..


인종차별이 극심하던 미국...'오데타'는 부잣집 딸이며 고상한 여인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몇달동안 갑자기 사라지기 시작하고

그 기간동안 좀도둑인 '데타'로 살아가는데요...서로가 서로를 의식못하는데요..


사실 다중인격이 된 이유는 있는법...후반부에 등장하더라구요...


'롤랜드'는 물건을 훔치다가 도망치던 '데타'를 보게 되고

그녀를 '문'으로 데려오게 됩니다...온갖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리던 '데타'

그러나...갑자기 지적인 '오데타'로 돌아오게 됩니다.


'오데타'는 '에디'의 이야기를 믿지 않고, 이곳이 꿈이라고 생각하는 가운데..

'에디'는 '오데타'에게 반해버리는데요..서로 사랑하게 되지만..

문제는 다시 '데타'의 의식이 돌아온 것입니다..


'백인'을 증오하는 '데타'는 '롤랜드'와 '에디'가 자신을 학대했단 망상에 ..

두 사람을 죽이려고 하고...'데타'를 억지로 휄체어에 묶지만..

그녀는 두 사람의 여정을 끝까지 방해를 하는데요..ㅠㅠ


'롤랜드'의 부상은 점점 심해지고..결국 정신이 돌아온 '오데타'와 '에디'만..세번째 문을 만나는데.

그곳에서 만난 사람은..'모트'라는 연쇄살인마...완전 미친넘인데요..

그의 등장으로...왜 '오데타'가 이중인격이 되었고...'데타'가 백인을 증오하는지 이유가 나옵니다.


그리고 '오데타'와 '데타'의 두 인격이 싸우기 시작하고.....

마지막 싸움끝에 새로운 인격인 '수재니'가 탄생하게 됩니다..(세번째 인격인데...앞서 두 인격의 장점만....모은..)

'롤랜드'와 '에디','수재니'가 본격적으로 여정을 시작하면서 하권이 끝나는데요..


2부는 아무래도 동료들을 모으는 여정이라 그런지...캐릭터에 치중했던 편이였는데요

3부 '황무지'에서는 이들의 모험이 상세하게 그려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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