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 셜록 홈즈 전집 8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박상은 옮김 / 문예춘추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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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시리즈도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ㅋㅋㅋㅋ 한권 남았네요!~~

제목만 들으면 이번책이 마지막 권 같은데....'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가 마지막 작품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제목이 '마지막 인사'인 이유는...

'마지막 인사'가 1914년도를 배경으로 한....'홈즈'의 공식적인 마지막 사건이기 때문이지요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는 1917년도에 출간되었는데..

다른 단편집에 비해....두께도 얇고 수록작품도 8편밖에 안됩니다..그래서 금방 읽었는데요...


'등나무 저택'은 기괴한 일을 당한 한 신사로부터 전보를 받는 '홈즈'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신사를 체포하려 온 '베인스'경위...

'홈즈'는 '베인스'경위와 각자의 방법으로 범인을 잡기로 하는데요...

이 작품의 반전은 바로 '베인스'경위입니다...(범인이란 의미가 아니에요...읽어보면 암..ㅋㅋㅋㅋ)


'소포상자'는 '셜로키언'에서 홈즈작품중 실망작으로 뽑던데요..

아무래도 기존의 '홈즈'의 논리적 추리가 돋보이기보다는...

애증이 담긴 막장극이라 그럴수도 있지요...홈즈가 사건이 너무 쉽다고 말했던...


'레드서클'은 열흘째 자기방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손님이 너무 수상하고 무섭다는

'하숙집'여주인의 부탁을 받고..손님의 기괴한 행동에 관심을 가지는 '홈즈'

그리고 손님의 정체와, 그리고 그 뒷면의 엄청난 사건..

'홈즈'의 작품들은 이런씩으로 아주 사소해보였는데...나중에 커지는 경우가 많지요


'브루스 파팅턴호의 설계도'는 영국의 최신식 잠수함 설계도를 둘러싼...이야기인데요

설계도를 주머니에 넣은채 살해당한 한 남자....모두가 그를 반역자로 볼때에..

'홈즈'는 진실을 쫓고, 결국 설계도를 찾아내기까지 하지요...

오랜만에 '홈즈'의 형인 '마이크로프트'가 등장합니다..


'죽어가는 탐정'은 좀 시시했는데요..ㅋㅋㅋㅋ

풍토병에 걸려 죽어가는 '셜록 홈즈', 그를 간호하려 오는 '왓슨'

'홈즈'는 '왓슨'을 믿을수 없다면서 전문의사를 요청하는데요...그리고 ....


'프랜시스 카팍스 여사 실종사건'은...아름다운 중년부인의 실종..

그리고 단서를 쫓아가는 '왓슨'의 모험..

아주 흉악하고 악랄한 악당들과 마주하는 '홈즈'와 '왓슨'의 이야기를 그리지요..


'마지막 인사'는 은퇴한후 양봉을 하며 살아가던 '홈즈'가...

1차대전이 일어난후 독일 스파이와 대결하는 이야기입니다...공식적으로 마지막 사건이지요


그동안 많은 '홈즈'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 소설을 봤지만..

사실 원작을 읽은 적이 없어...그냥 본건데..

이렇게 단편들을 이번에 읽다보니..그 설정들이 그냥 가져온게 아니라는 것을 알겠더라구요


그래서...이렇게 원작시리즈를 읽으면서....새록새록 다른 소설들을 떠올리는 즐거움도 재미잇는거 같아요

우야동동..그 즐거움도 이제 한권 남았나요??

'코난도일'의 마지막 작품인 '셜록홈즈의 사건수첩'...곧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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