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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일인자 3 - 1부 ㅣ 마스터스 오브 로마 1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7월
평점 :
'마스터스 오브 로마'시리즈...1부인 '로마의 일인자'를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1부의 주인공은 '마리우스'인데요..
이탈리아의 촌놈으로서 밑바닥에서 오직 자신의 능력으로 일인자가 되지요..
2권에서 '유구르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마리우스'
사실 그 승리의 밑바탕에는 '술라'의 외교적인 부분이 컸는데요...
'술라'에 의해, 결국 '유구르타'를 생포하는 '마리우스'
그리고 '로마'는 '게르만족'에 의해 무려 10만명의 군대가 전멸당하고
사람들은 전쟁의 천재인 '마리우스'를 불러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개선장군'이 되어 '로마'로 돌아오는 '마리우스'
3권부터는 '마리우스'와 '술라'의 차이가 점점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전쟁의 지휘관이자 천상 군인인 '마리우스'에 비해
외교능력과 술수에 뛰어난 정치가 '술라'..그리고 그안에 감쳐진 냉혹함과 잔인함..
'유구르타'는 '메텔루스'의 집에 머물며...그의 앞에서 '마리우스'와 '술라'를 칭찬합니다
'마리우스'의 정적인 '메텔루스'가 그의 말을 반박하지만..
'술라'의 이야기에 점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데요..
(메텔루스가 나중에 술라의 장인이 된답니다..)
한편 개선식을 급하게 진행하고, '게르만족'과의 전쟁을 위해 떠나는 '마리우스'
새로운 '집정관'이 된 그는 떠나기 위해
'이탈리아'동맹 노예들의 해방 법안을 제시하게 됩니다.
그리고...급하게 전쟁터로 떠나는 '마리우스'
전쟁의 천재인 그가 '알프스산'을 넘어 막바로 진격하리라 생각했던 '술라'의 기대와 달리..
그는...우회를 하기 시작했고, 먼길로 돌아갑니다..
더군다나....더 이상 전진하지 않고..
자신은 '게르만족'을 기다리겠다며....그곳에서 도로를 만들고 농사를 짓습니다.
'마리우스'의 기이한 행동에 실망한 '술라'
그렇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는데요..
'게르만족'에 대하여 알지를 못하는...'로마인'들...
'술라'는 스스로 '게르만족'이 되어 그들사이로 침투합니다.
그리고 한편...'마리우스'가 제정한 법은 혼란을 불어일으키고
이탈리아 반도에서 노예들의 반란이 연이어 별여집니다..
부재중인 '마리우스'와 이 기회를 이용.....'원로원'위원들은 반격을 준비하고..
'로마'는 정치적 음모로 둘러싸이게 됩니다..
그러나....전쟁의 판도는 '마리우스'에게 이롭게 변하게 되는데요
'카이사르'가 '갈리아전쟁'을 벌이기 훨씬 전...
'마리우스'는 '게르만족'으로부터 '로마'를 구하고..
그리고 무려 6번이나 '집정관'으로 임명이 되는데요...
그러나....그는 몹쓸병에 걸리고..
'술라'에게 자신은 예언대로 '집정관'을 7번 할꺼라면서...
다시 돌아올것이라고 말을 하며...3권은 끝나는데요..
다음..2부인 '풀잎관'은 '술라'가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아직...'마리우스'와 '술라'는 친구지만...그들은 곧 적이 되고 목숨을 걸고 싸우게 되지요..
'평민파'였던 '마리우스'와 달리..
철저한 '원로원파'였던 '술라', 더군다나 그 누구보다 잔혹했기에..
엄청난 피를 흘리기도 하는데요...
과연...2부인 '풀잎관'에서는 '술라'의 이야기가 어떤씩으로 그려질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