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셜록 홈즈의 귀환 - 문예춘추사 셜록 홈즈 전집 6 셜록 홈즈 전집 6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박상은 옮김 / 문예춘추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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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받는 작가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느날 돌연 은퇴를 해버리는데요..

사람들은 그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세월은 흘려 갑니다..

그리고 어느날....그 작가의 신작 소식이 들려온다면? ...그 기쁨은 말할수 없을텐데요..


물론 '코난 도일'이 은퇴를 한건 아니였습니다...그는 다른 작품들을 계속 쓰고 있었으니까요

그렇지만, '홈즈'시리즈는 쓰질 않았고..

많은 사람들은 그가 '홈즈'시리즈를 다시 시작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을텐데요..


그가 왜 다시 '홈즈'시리즈를 시작하게 되었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다른 책들이 팔리지 않아서 그랬을수도 있고..

아니면 심경의 변화를 겪게 만든 사건이 생겼을수도 있구요..


그러나...드디어 '홈즈'시리즈가 돌아왔고..

우리는 이렇게 완성된 '홈즈'시리즈를 이렇게 읽게 되지만

당시 독자들에겐 10년만에 읽게 되는 '홈즈'시리즈였으니..그 기쁨은 말할수 없었을꺼 같은데요...


사실 저는 1903년작인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가 복귀작인줄 몰랐는데 말이지요..

아무래도 '코난 도일'은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를 '이벤트'씩으로 쓴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는 '홈즈'가 죽기전 과거의 이야기로 진행되니까요..

(아마 복귀작이니..반응보고 다시 시작할까? 생각하셨을수도 있지요...)


그리고...1905년..'셜록 홈즈의 귀환'으로 '홈즈'는 다시 돌아옵니다..

우리야, 이렇게 '단편집'으로 읽지만, 당시 '홈즈'시리즈는 신문잡지에 연재되는 씩으로 출간되었으니

'홈즈'가 돌아오는 '빈집의 모험'은 엄청난 주목을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빈집의 모험'의 배경은 ...'마지막 사건'으로부터 3년 이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작품 출간년도로는 12년인데 말입니다)

'왓슨'은 당시 일어난 '로널드 아데어'라는 귀족 자제의 참혹한 죽음을 보며 '홈즈'의 빈자리를 느끼는데요

'왓슨'은 자기가 그 사건을 해결해보려는 심산에 사건현장에 가다가 한 노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노인은 '왓슨'을 찾아오는데요...

그러나 '왓슨'이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에, 노인은 사라지고, 그의 앞에 '홈즈'가 나타납니다.


'홈즈'는 '모리티어'교수와 격투를 벌이다가 '일본'의 유술로 그를 폭포에 던져버리고 겨우 살아납니다

그러나 '모리티어'교수의 부하들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는지라...그는 잠적했던 것인데요


3년동안 '모리티어'의 조직은 대부분 분쇄되었지만,

가장 잔인하고 그를 위협하는 조직의 2인자 '모런'대령과 맞서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홈즈'

'홈즈'와 '왓슨'은 '모런'대령을 체포하고, 새로운 모험을 시작되는데요..


그리고 그들의 모험에 방해(?)가 되었던 '왓슨'의 아내는 죽은것으로 나오구요...ㅠㅠ

아내의 죽음이후 '왓슨'은 운영하던 병원을 정리하고..

다시 '홈즈'와 '왓슨'은 베이커가에서 동거생활을 하게 됩니다...


'셜록 홈즈의 귀환'은 총 13개의 단편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기억나는 작품이라면...당시에는 신선했을 '지문트릭'이 등장하는 '노우드의 건축업자'인데요..

하마터면 악랄한 범인에게 누명을 쓰고, 죽을뻔한 의뢰인을 구하는 내용이 재미있었습니다..

(반면 현대과학이라면 CSI가 바로 사건을 해결했을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암호문'이 등장하는 '춤추는 인형'

판화에 쓰여진 이상한 그림들..그리고 그림들을 보고 공포에 빠지는 아내..

'홈즈'역시 이들 의뢰인부부가 위험에 빠졌음을 알고...그들을 구하려 하지만..ㅠㅠ

'지문트릭'과 더불어 '암호문'도 당시에는 신선한 설정이 아니였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섯개의 나폴레옹상'....'나폴레옹'의 석상만 부수고 다니는...범인

그리고 그 이유를 밝혀내는 '홈즈'의 이야기....재미있었는데요...


저야...이렇게 시리즈로 연달아 읽지만..

당시 독자들은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10년만에 읽게 되는 신작이니까요..

역시 '홈즈'시리즈구나 하면서 읽었던 '셜록 홈즈의 귀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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