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보다 2 : 고대, 중세 - 개정판, 스토리텔링과 이미지의 역사여행! 세계사를 보다
박찬영.버질 힐라이어 지음 / 리베르스쿨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독일의 역사학자인 '랑케'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로마 이전의 모든 역사는 로마로 흘려들었고, 로마 이후의 모든 역사는 로마로 흘려나왔다'

'로마인이야기'를 읽으면서, '로마'란 나라에 대해서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대부분의 제국들이 단명하는 반면, '로마'는 천년을 넘게 유럽을 지배했는데요..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로마인'들의 생각들이 참 시대를 앞서갔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공화국의 개념'과 '법체계','군사조직'등 모든 것이 현대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구요

현재 많은 '유럽'문화와 사회의 기본골격이 되기도 했습니다..

(유럽의 대부분 언어들은 고대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니까 말입니다..)


'세계사를 보다' 2권은...'성인이 된 로마'의 모습을 이야기합니다..

'이탈리아'반도의 도시국가였던 '로마'가 800년 동안 쌓았던 내공으로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하고

최고의 적인 '카르타고'와 싸우는 '포에니'전쟁이야기인데요..


'포에니'전쟁사는 얼마전에 읽어봤는데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전쟁이야기가 재미있다고 하니..좀 아이러니하지만, 그래도...흥미진진했습니다)

결국 '카르타고'를 제압하고 '지중해'의 패자가 되는 '로마'제국


그리고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을 만들게 되지요

'로마'의 '도로'와 '수도'는 200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멀쩡하다고 하는데요

(겉은 멀쩡해보이지만 수십년만에 무너지는 현대의 부실공사 건물도 많은데 말입니다)


그러나.,,'카이사르'의 등장..그러나 그는 위대했지만 실패하고 맙니다..

그리고...'옥타비아누스'가 황제가 되고, '공화국'은 무너지는데요..


그러나...피로세운 나라는 피로 무너지듯이 '제국'도 망조가 들기 시작하지요..

오현제의 등장으로 '로마'는 최전성기까지 되지만..

'마르쿠스'황제 이후....내리막길로 달리고,

유럽문명의 새로운 주역이 될 '게르만족'이 등장합니다..


결국 '로마'를 멸망시키는 '게르만족'...

사실 '서로마'제국을 멸망시킨거지만. 이 사건으로 '고대'의 역사는 끝나고..

'중세'가 시작되는데요...


'고대'와 '중세'를 나누는...기준은 '나라'마다 다르다고 하네요..


'중세'이루에는 '로마'이후의 재편성되는 '유럽'의 모습...

'이슬람교'의 대두와 '이슬람 제국'들의 등장..

결국 드디어 맞서게 되는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 '십자군전쟁'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세계대제국인 '몽골'의 등장..

그리고 '몽골'의 세계재패로 통해 만들어진 '실크로드'


유럽역사상 가장 긴전쟁 '백년전쟁'

'중화제국'으로 등장하는 명나라와 청나라의 모습..

그리고 '동로마제국'의 멸망과 인쇄술과 화약의 발명으로 드디어 중세는 끝나게 되는데요


2권 역시 흥미진진했던 '세계사를 보다'였는데요

그런데 읽다보니..역사적인 오류도 눈에 보이더라구요..

저자분이 쓰시다가 착각한건지, 아님 출판상의 오류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듯이, 사진과 그림자료와 함께 금방 읽었는데요...재미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