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셜록 홈즈의 모험 - 문예춘추사 셜록 홈즈 전집 3 (체험판) 문예춘추사 셜록 홈즈 전집 (체험판) 3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박상은 옮김 / 문예춘추사 / 2012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셜록홈즈의 모험'은 '코난도일'이 1891년에서 1892년까지 발표한 단편집을 모은 작품입니다.

기존의 '홈즈'전집들은...장편 4권 단편 5권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면..

'문예춘추사'의 '홈즈'시리즈는 '출간년도'순서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대부분 출판사라면 '5'권이 되었을 '셜록홈즈의 모험이 ..

'문예춘추사'판은 세번째 작품으로 등장하는데요...

 

저는 이번에 '셜로키언'이란 소설을 읽으면서..

'바스커빌가의 사냥개'가 '코난 도일'의 '복귀작'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대부분 전집 '3'권이 '바스커빌가의 사냥개'라서 말이에요..몰랐었는데요..

(문예춘추사판은 출간순서대로 5권입니다..)

 

물론 대부분 출판사들이 왜 그렇게 했는지는 읽다보면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출간순서'와 '시간순서'가 맞지가 않거든요...

'바스커빌가의 사냥개'는 '홈즈'가 죽은후 나온작품이지만..

'홈즈의 귀환'은 '바스커빌가의 사냥개'보다 2년후에 나오니까요..시간대가..과거지요

'공포의 계곡'도 '홈즈의 귀환' 다음 작품이지만..'모리어티'가 등장하구요..

 

그렇다고 읽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으니까...어느 전집을 읽어도 상관은 없을듯 싶습니다..

 

저는 '장편'은 모두 읽었지만 '단편'은 제대로 읽어본적이 없거든요...

(물론 대표작 모음은 읽어봤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셜록홈즈의 모험'을 읽다보니...눈에 익은 제목의 작품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특히 제일 첫작품인 '보헤미안의 스캔들'은...

'홈즈'시리즈중 가장 유명한 여인인 '아이린 애들러'가 등장하는 작품이지요..

'홈즈'시리즈중 단편에 단 한번 등장했을 뿐인데도...완전 유명해진 경우지요

(실제로 모리티어 교수도 등장횟수는 두번...그중 한번은 언급만..)

 

'다섯개의 오렌지 씨앗'은...홈즈의 실패한 사건중 하나지요.

물론 실패라고 보기 어렵지만, 해결이 안된건 맞습니다...

저는 왜 이 작품에 '모리티어'교수가 나온다고 착각했을까요.ㅠㅠ

 

'빨강머리 연맹'은 정말 기발했던 작품입니다...

'빨강머리'를 가진자들만이 참여할수 있는 클럽...그리고 그 기괴한 사건속에서

'홈즈'는 엄청난 범죄를 막아내는데요..

 

'신랑의 정체'는 결혼을 앞두고 사라진 약혼자를 찾는 한 여인의 이야기인데..

정말 제가 있었으면 채찍으로 때려주었을텐데 말이지요..

마지막 '홈즈'의 대사가 기억에 남는 작품입니다..

 

'얼룩 끈'은 예전에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단편이라..다시 만나니 반갑더라구요...

이 작품은 두 사람이 만났을 초기의 사건이지만...약속에 의해 늦게 발표되는것으로 나옵니다.

의뢰인인 '헬렌' 그녀의 언니의 죽음, 그리고 그녀가 죽어가면서 말한 '얼룩 끈'의 의미..

그리고 결혼을 앞둔 자신에게도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자, 의뢰를 한 것인데요..

범인은 완전 악랄하고 못된넘입니다...그넘의 결말은 인과응보지요..

 

'너도밤나무집'도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단편인데요..

가정교사의 월급치고는 엄청난 고액을 받은 '헌터'양

그렇지만 그녀에게 요구하는 기묘한 조건들...결국 '홈즈'에게 사건을 의뢰하지요..

 

아주 오랜만에 만나는 단편들도 있고, 처음 만나는 단편들도 있고

재미있게 읽었던 '셜록홈즈의 모험'이였습니다..

다음은 '셜록홈즈의 회상록', 그의 '마지막 사건(?)이 등장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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