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메레르 1 - 왕의 용 판타 빌리지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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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시리즈는 제목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완결'이 되면 읽으려고 기다리고 있다가...

재작년 겨울에 '도서정가제'를 앞두고..반값 할인을 하길래, 얼른 1~7권을 샀는데요...

사놓고도 거의 14개월을 책장에 넣어두고 잊고 있었습니다...ㅠㅠ (이런책 많아요...)


그러다가...올해는 신간구매보다는 쌓아둔 책을 정리하자는 마음에 시작했는데요..

와....이 재미있는 책을...무려 14개월동안 쳐박아 두고 있었다니..말입니다..ㅠㅠ


'테메레르'는 '왕의 용'이라고 부르는 '임페리얼'급 용의 이름인데요..

'공군'조종사인 '로렌스'대령이 타는 '용'이기도 하지요...(완전 귀여움 ㅋㅋ)


'공군'이란 이름이 실제로 전쟁에 등장한 것은....그다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여기서의 '공군'은 비행기 조종사가 아니라. 용을 타고 다니는 군인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작품속에 등장하는 '용'들은 환상의 동물이 아닌..

전세계에 살아있는 '용'들입니다..지혜롭고 사람과 말도 통하고 우정도 쌓아가지요..

(조선의 용도 언급됩니다..중국 용이 최고 품질로 등장하구요...)


19세기초, '나폴레옹'전쟁이 한창중인 유럽..

소설의 시작은 '영국'의 해군소속인 '렐리헌트'호의 함장인 '로렌스'대령이 의문의 배를 나포하는 장면입니다.

굶주리고 병들었지만, 끝까지 대항하는 '프랑스'전함....

그러나 결국 항복을 받고, 그 전함에서 의문의 '용'의 알을 발견하는데요..


'프랑스'에 비해 '영국'공군은 매우 열세였는데요....

'용'의 '알'을 나포하여 기분이 좋아진 '영국'군인들.....그런데 '알'이 갑자기 부화하기 시작합니다.

태어난 새끼용은 자신에게 안장을 채워주는 군인을 '파트너'로 선택하고..

용이 아무도 '파트너'를 선택하지 않으면, 그 용은 오직 번식용으로만 쓰이게 됩니다..(전력낭비지요)


그렇지만, '공군'은 결혼도 못하고 매우 고독한 삶을 살아야 하는...일인지라..모두 주저하고..

제비뽑기 끝에 결국 '로렌스'가 선택이 되는데요..

새로 태어난 '새끼용'에게 '테레메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안장'을 채워주는 '로렌스'대령


'테메레르'를 데리고 '영국'의 해군기지로 향하는 '로렌스'대령

'테메레르'와 '로렌스'는 진한 우정을 쌓기 시작하는데요...


그리고 기지에 도착한 '로렌스'와 '테메레르'..

기지의 용 전문가인 '하우'경'은 '테메레르'가 세계에서 아주 희귀한

중국 천제급인 '왕의 용'이라 불리는 '임페리얼'이라고 말을 합니다..


'테메레르'가 최고의 용인 '임페리얼'급임을 알자,

'공군'은 훈련받지 않은 해군 대령 '로렌스'에게 최고의 용을 맡기고 싶지 않아 하고..

그를 해임하려 하지만, '테메레르'가 '로렌스'외에는 아무도 '파트너'로 받아 들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로렌스'는 '테메레르'와 정식훈련을 받고....전투에 나서게 되는데요..


당시 '나폴레옹'은 전 유럽을 석권하고, 적국인 '영국'을 공격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넬슨'제독에 의해 '트리팔가'해전에서 '나폴레옹'의 '해군'이 전멸당하고..

결국 '영국'정복의 꿈을 접게 되는데요..

잼나는 것은 이때 실제로....전쟁에 큰 공헌을 세운 전함이 있는데 바로 그 이름이 '테메레르'입니다..


다시...소설 이야기로 돌아와서..


'테메레르'와 '로렌스'의 활약으로 전쟁에서 승리하지만..

'테메레르'의 존재는 '나폴레옹'도 그를 보낸 '중국'도 알게되는데요...

'중국'은 자신들이 '나폴레옹'에게 선물 보낸 용이 '프랑스'에 있음을 알자, 돌려달라고 합니다.

결국 '중국'으로 돌아가게 되는 '테메레르'

그러나 '로렌스'와 함께 가겠다고 말하면서 1권은 끝나는데요'...


실제 전투를 능가하는 '용'들의 전투씬....

그리고 '로렌스'와 '테메레르'의 진한 우정,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음모들...

(적은 외부에도 내부에도 있네요..짱 나는 넘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저는 '테메레르'가 보는 내내로 너무 귀여워가지고 말이에요...완전 맘에 들었습니다..

완전 재미있게 읽은 '1권'이였는데요...그래서 얼른 나머지도 읽어봐야겠는데요~

그런데...완결은 도대체 언제 날려는지...8권은...넘 소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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