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 않는 수학자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3
모리 히로시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웃지 않는 수학자'는 '사이카와&모에'시리즈 세번째 작품입니다..

위대한 수학자인 '덴노지'교수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하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인데요

(정말 가는곳마다 살인사건이..ㅠㅠ 김전일 만만치 않습니다...)


저는 이런 '집'나오는 '본격미스터리 좋아하는데 말이지요..

'덴노지'교수가 머무는 대저택 '삼성관'은 참 특이하고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뜰 가운데 있는 거대한 '오리온'동상...


소설의 시작은 한 소녀가 '오리온'동상이 사라진것을 목격하는 장면입니다..

그것을 보고 놀라는 어른들과 달리, 어린아이들은 '축구골대(?)'가 사라졌다고 걱정하는데요

(소녀의 정체는 곧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덴노지'교수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하는 '모에'

'덴노지'교수의 팬인 '사이카와'는 '모에'에게 함께 가고싶다고 부탁을 하고..

두 사람은 '삼성관'으로 향합니다...


'덴노지'교수의 외손자인 '가타야마 가즈키'는 '모에'의 동급생이기도 한데요..

'가타야마 가즈키'의 누나인 '가타야마 시호'는 '사이카와'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리고 그것을 질투하기 시작하는 '모에'...


그리고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덴노지'교수의 목소리가 등장하고..

'덴노지'교수는 모두의 앞에서 문제를 냅니다..

'모에'는 '덴노지'교수가 내는 문제를 척척 풀고...그에게 '동상'의 사라진 이야기를 물어보는데요..


그러자, '덴노지'교수는 다시 없어지게 만들겠다고 말을 하고..

그들의 앞에서 다시 사라진 '오리온'동상..

'덴노지'교수는 이전부터 '오리온'동상의 트릭을 푸는 사람에게 이 저택을 물려주겟다고 선언을 했는데요


그러나....아무리 생각해도 트릭을 풀수 없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나타난 '오리온 동상'....


그러나 동상앞에 무엇인가 발견되는데요..

그것은 바로 죽어있는 '리쓰코'(덴노지교수의 며느리)

거기다가 '슌이치'마저 방에서 시체로 발견됩니다..(덴노지교수의 손자)


두 사람의 수수께끼같은 죽음....미스터리는 쌓여만 가고..

담당형사인 '하기와라'형사는 '사이카와'교수가 밀실살인사건을 풀었던것을 알고..

그에게 사건의 상담역을 부탁합니다..


'모에'는 '동상'이 사라지던날 밤...의문의 오토바이를 다시 듣게 되고..

저택의 고용인 '기미에'의 아들 '노보루'를 보게 됩니다..

그러나 '노보루'는 누군가의 총에 맞게 되고, 도망치던 '모에'는 구덩이에 빠지게 되지요..

그리고 거기서 의문의 해골을 발견하게 됩니다....


'웃지 않는 수학자'는 두가지 수수께끼가 들어있는데요...

'살인사건'의 진상과 '오리온 동상'의 소실사건...


워낙 죽은 사람들이 비호감이던 둘이라...그들의 죽음은 그다지 안타깝지는 않았지만..

그 뒤에 감춰진 이야기들은 좀 씁쓸하더라구요..

정말 모두 표면적으로는 성공한 사람들인데 말이지요...

그렇지만 그들의 삶은..인생은..ㅠㅠ

왜 수학자는 웃지 않을까? 좀 이해도 되고 말입니다....


그리고 '오리온'동상이 사라진 트릭은 정말...대단했는데요..

이건 실제로 마술에서도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웃지않는 수학자'편은 정말 재미있었는데요....트릭도 재미있었지만..

거기다가 '모에'와 '사이카와'교수의 ...밀당도 웃겼는데요...(밀당 맞나? 방어만 하는 사이카와)

'모에'의 강력한 라이벌도 등장하고..두 사람의 속마음도 등장하고 말입니다..

과연 이들의 사랑은 어찌될지...ㅋㅋㅋㅋ


'사이카와&모에'시리즈, 제가 '본격미스터리'를 넘 좋아해서 그런지 완전 재미있는데 말이지요

올해...5-10권도 마져 출간된다고 들었는데..얼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넘 재미있어요 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