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습관 - 나만의 업業을 만들어가는 인문학 트레이닝북
윤소정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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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만 해도 베스트셀러에 '자기계발서'가 빠지지 않고 올랐습니다..

'새벽형 인간'이나 비슷한 종류의 '자기계발서'가 서점마다 넘쳐났었는데요..

그렇지만 어느순간 이런 '자기계발서'의 인기가 거품이 빠져버렸는데요..


사람들도 안것이지요..'자기계발서'를 읽는다고 해서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일명 '나도 쓰겠다'씩의 이야기들....'누가 몰라서 안하냐?' 이런 종류들..ㅋㅋㅋ


사람마다 개성이 넘치고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저자가 '이렇게 해라'씩의 이야기가 다른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법이지요..

그래서 어느순간 '자기계발서'가 사라지고..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이 바로 '인문학 서적'들입니다..


'인문학'이랑 '자기계발서'란 다른점이라면...바로 '정답'과 '방법'의 차이지요..

그래서 '인문학'은 '정답'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자기에 맞는 '정답'을 찾아가도록 하는 것이지요.. 


물론 '인문학'서적들도 단점이 있습니다..말 그대로 넘 어렵다는 것이지요..

'논어'나 '장자'같은 책들을 읽으면 사실 무슨 뜻인지 모르는 경우도 있고

해석을 읽는다고 해도 이것을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를 모르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아는것이 힘이라더니만, 제 아무리 위대한 지식이라도 일상의 지혜로 완전히 승화시키지 못한다면

 머리만 무겁게 만들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 p23 -


'인문학'을 실제로 삶에 적용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바로 '인문학 습관'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읽게된 '인문학 습관'은...

'자기계발서'와 '인문학서'의 장점을 적절하게 조합한 책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계발서'처럼 무조건 해라~씩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인문학'서적처럼 무조건 니가 알아서 찾아라씩의 이야기도 아니더라구요..


총 4개의 파트로 이뤄져 있는데요..

'인문학은 도끼다' - 책을 넘어 인간의 본성을 이해한다

'인문학은 물음표다' - 질문으로 나만의 전공을 만들어간다

'인문학은 해석이다' - 주변의 모든것에 의미를 부여한다

'인문학은 실천이다' - 행동으로 옮겨야 기적이 일어난다


'인문학'을 '습관'화시키고 삶에 적용시키길 원하시는 분은 한번 정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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