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마술사 무블 시리즈 2
이원태.김탁환 지음 / 민음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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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마술사'는 '이원태','김탁환'작가님의 '무블 시리즈' 두번째 작품입니다.

'무블 시리즈'는 '영화같은 소설'이란 의미인데요..

그래서 처음에 '조선 느와르'가 출간되었을때 영화화를 기대했었는데...

두번째 작품인 '조선 마술사'가 먼저 영화로 나오게 되었네요

날짜는 안 잡혔지만, 12월에 '유승호','고아라' 주연으로 개봉을 합니다..(곽도원은 또 악역이네요)


소설의 시작은 '조선'이 아닌 '영국'입니다...

'해가지지않는나라'를 만든 '빅토리아 여왕', 18살의 어린소녀인 그녀는 대관식 전날..

당시 유럽 최고의 마술사인 '카타리나 파인'과 만나게 됩니다..


'카타리나 파인'은 그녀의 대관식에 참여하길 원하지만..

아무리 유명한 마술사라도 미천한 신분은 참여할수 없다는 '멜버른'경

그러나...'카타리나 파인'은 자신은 미천한 신분이 아니라..

먼 동쪽의 '조선'이라는 나라의 공주라고 말을 하지요~


그리고 '빅토리아 여왕'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사실, 주인공인 '청명'은 '공주'가 아니라 '옹주'입니다..

(공주는 왕비의 딸, 옹주는 후궁의 딸입니다..)

왕이 사랑했던 '소원 조씨'의 딸인 '청명'은 그녀가 죽자 천덕꾸러기가 되는데요

갖은 비방과 험담, 그녀를 향한 질시..등으로 인해..


'청명'은 스스로 은둔자가 되고, 사람들의 눈에 피해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어머니를 닮은 아름다운 미모와 유난히 흰 피부는 그게 쉽지 않는데요

그녀의 유일한 친구인 '영의정'의 딸 '은미'


'은미'는 '청명'을 찾아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물랑루'의 '환희'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물랑루?? 이름이 낯익죠? 마지막에 나옵니다)

'환희'보다는 '물랑루'가 궁금했던 '청명'은 몰래 궁을 빠져 나옵니다..


'환희'의 마술을 처음 본 '청명'

'환희' 역시 유난히 흰 피부의 아름다운 '청명'을 보고 마술 시연을 위해 나오라고 하지만..

전혀 움직이지 않는 '청명'의 모습에 당황해합니다..

그래서 억지로 그녀를 끌고 나오려다가 따귀를 맞게 되는데요..


그리고 궁궐로 돌아온 그녀 앞에..'왕'이 나타납니다..

'왕'은 그녀에게 어머니를 닮았구나라며 사랑스러운 눈길로 그녀를 바라보지만..

'청명'에게 한번만 더 궁궐을 나가면....가만히 안둔다고 경고를 합니다.

(왕이 왜 가장 사랑하는 딸을 숨겨야되는지..어머니의 유언이 나오지요)


'환희'는 '청명'을 잊지 못하고...그녀만을 위한 마술을 준비하고

'청명'을 만나기 위해 '은미'에게 몰래 그녀를 불러달라고 부탁을 하고..


'청명'은 왕의 경고를 어기고....(어명인데.ㅠㅠ)

다시 한번 출궁하여, '환희'의 마술을 보게 되는데요..

그런데...괴한들이 나타나 '청명'을 납치하려 합니다..


최고의 호위무사인 '홍동수'의 등장으로 괴한들은 제거되지만..

'환희'와 '기탁'은 '옹주'납치 혐의로 의금부에 하옥되게 됩니다.


그리고 조선에 '청나라 사신단'이 오게되고...

'팽사신'과 그의 수행원 '귀몰'은 태자의 후궁을 데려가려고 하는데요

'은미'가 박색이라고 구타를 하는 '팽사신'

그리고 '은미'를 구하려 '청명'이 나서고...'팽사신'은 그녀의 아름다운 미모를 보게 되지요


'팽사신'은 규장각을 구경하고..

'환단 무예지'를 구경하는데...책의 글자가 사라집니다..

'환단 무예지'를 '팽사신'이 훔쳐간게 맞는데..그 방법을 알수 없고

'홍동수'은 그 소식을 듣고 감옥에 갇힌 '환희'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왕에게 조선 최고의 마술사인 '환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팽사신'의 마술사인 '귀몰'에 대항하기 위해..

'환희'는 왕 직속의 마술사가 되고, '환희'는 '청명'을 조수로 선택을 하고

'청명'은 그에게 마술을 배우면서 점점 가까워지게 되지요..


한편 '팽사신'은 '청명'을 내놓으라고 하고

'왕'은 가장 아끼는 막내옹주를 내놓아야 하기에..마음이 복잡해지는데요..


'팽사신'은 왕과의 만남을 '물랑루'에서 하자고 말하고..

'환희'는 '귀몰'과의 대결에 앞서 그의 모습을 보고 놀라게 되는데요..

바로 그의 어머니를 때려죽인 철전지 원수였기 때문이지요..


'조선'에도 '마술사'가 있었다는 설정으로 시작되는 소설이라 참 재미있었는데요

마술사와 공주의 사랑은...얼마전에 비슷한 영화가 있지 않았나요?

우야동동...재미있게 읽엇습니다...마술대결도 흥미진진했구요


'팽사신'이란 넘...내내로 욕했는데..영화에서는 누가 맡을지 궁금하네요

'귀몰'은 '곽도원' 또 악역입니다..ㅋㅋㅋㅋ

'유승호'와 '고아라'의 두 주인공 연기는 어떠할지 궁금하구요


영화랑 소설은 스토리가 약간 다르던데요..(줄거리를 보니까 말이에요)

'물랑루'가 영화에서는 '평양'으로 등장하고..

'청명'이 '청나라'에 후궁으로 가다가 '평양'에 들려 '환희'를 만나는 스토리..더라구요


아무래도....영화의 가장 압권은 바로 마술대결이지 싶은데요..

원작의 마술시연을 얼마나 잘 그려낼지 궁금합니다...

담달에 개봉하는데....완전 기대중이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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