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국기 6 : 도남의 날개 - 오노 후유미

도남의 날개 ㅣ 십이국기 6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11월

'십이국기'시리즈 여섯번째 '도남의 날개'가 출간되었습니다..

시리즈가 굉장히 빨리 나오는데요..다만 아쉬운것은 ㅠㅠ 2-3권만 출간되면 끝이라는 것입니다..

'도남의 날개'가 구판으로 8부이고....구판은 11부까지 출간이 되어 있으니까요~

'오노 후유미'여사님께서, '십이국기'를 열심히 써주셧으면 하는 바램인데...왜 후속편을 안 쓰시는건지..ㅠㅠ

'십이국기'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내용이 이어지는 스토리는 아닙니다..

매권마다 배경인 나라도 다르고, 주인공이나 등장인물도 다른지요...

(물론 배경과 왕이 같은 경우도 있지만..등장인물은 약간 다르지요..)

6권인 '도남의 날개'의 주인공은 표지의 아름다운 소녀 '슈쇼'입니다

거상의 딸로 태어나, 12살이지만 장사꾼이 아닌 마을의 관리가 되고 싶어하는 영특한 소녀인데요

'십이국'은 왕을 하늘에서 내려줍니다..

그래서 나라에 왕이 없으면 '천재지변'이 나고, '요마'들이 설치는데요..

'슈쇼'가 사는 '공국'은 왕이 죽고 27년동안 공석인 상태입니다..

누군가가 '황해'에 있는 '봉산'으로 승산을 해 왕위에 입후보 해야하는데..

'황해'는 요마로 들끓는 위험한 곳..아무도 그곳으로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슈쇼'는 자신의 선생님이 요마에게 살해당하고, 이웃 농부들까지 목숨을 잃는데도...

어른들은 아무도 나서지 않자...

그 모습에 분노하고...자신이 승산하기 위해..자신의 맹금인 '하쿠토'를 타고, '봉산'으로 향합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영특한 아이라고 하여도, 12살 짜리가 '봉산'으로 가는길은 쉽지 않는 법..

'하쿠토'를 데리고 온 그녀를 어느 여관도 받아주지 않고..

'주국'출신의 '리코'라는 청년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지만...

낯선 사내에게 '하쿠토'를 강도맞고, 그녀는 다시 위기를 맞이합니다

그때 '박'이라는 기수를 모는 '간큐'라는 남자와 여관의 방을 두고 싸우게 되고..

'슈쇼'는 자신이 가져온 은화로 '간큐'를 고용하는데요...

'황해'의 위험함을 누구보다 아는 '간큐'이기에...그녀의 낙천적인 모습이 걱정이 되지만

'슈쇼'와 '간큐'는 '봉산'으로 출발을 합니다...

'금강산'의 '지문'이 열리고 '황해'로 들어가면 다시 나올려면 한달이 걸리기에

다시 한번 결정을 하라는 '간큐'

자신은 왕이 될것이라며, 천제의 가호를 받았다며 겁없는 당당함의 '슈쇼'..

그리고 황해로 나가는 성채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던 '슈쇼'는

자신을 도와줬던 의문의 청년 '리코'와 그곳에서 재회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요마'와 '요수'들의 습격으로 '승산'을 위해 모였던 사람들은 하나둘씩 죽게되고..

'슈쇼'는 잔인한 실상들과 마주치게 되는데요..

그리고 '슈쇼'를 지키려는 '간큐'의 냉정함에 실망하고..그녀는 '간큐'와 헤어져 다른 무리에 합류합니다

그러나 요마의 습격으로 무리는 학살당하고...그녀는 홀로 남게 됩니다.

'슈쇼'의 왕이 되기 위한 모험기..가 아주 흥미진진했는데요

수많은 위기를 돌파하고 '봉산'으로 향하는 그녀..

그리고 그녀를 도와주는 '간큐'와 '리코'

나중에 '리코'의 정체도 반전이였지요..나중에 둘이 만나는 장면도 등장하진 않지만 잼날꺼 같더라구요..

역시 '십이국기'시리즈는 믿고 읽을수 있는거 같아요..완전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