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보는 눈
마이클 코리타 지음, 나동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마이클 코리타'의 신간 '죽음을 보는 눈'이 출간되었습니다..

'숨은강','오늘밤 안녕을','밤을 탐하다'에 이어 네번째로 읽게 되는 작품인데요..

'마이클 코리타'의 작품은 '호러'소설을 잘 쓰시더라구요..

그래서 제목만 봐도 호러느낌이 나서 구매를 했는데 말이지요~


'죽음을 보는 눈'이라...원제는 'The Ridge'입니다..

작품의 주요 배경인 '블레이드 릿지'를 말하는 건데요


소설의 시작은 보안관 사무소의 '킴블'반장이 교도소로 향하는 장면입니다..

그는 '재클린'이라는 여인을 면회하려 가는데요

운전중인 그에게...마을의 괴짜인 '와이엇'의 전화를 받게 되지요..


'와이엇'은 자살을 하겠다는 이야기와 함께 '재클린'을 조심하라고 하고..

그리고 자신의 죽음을 조사해달라는 말을 남깁니다..자신은 할만큼 했다면서 말이지요...


'킴블'반장은 좀 찜찜했지만, 워낙 술 주정뱅이로 유명한지라

그가 한 말을 잊어버리고 말았는데요...


'와이엇'은 한때는 잘 나가던 목수였지만....

갑자기 '블레이드 릿지'의 산기슭에 등대를 세운후..

그리고 점점 알콜중독자가 되어갔지요..

사람들은 왜 그가 '블레이드 릿지'의 숲속을 밝히는지 ..

그냥 괴짜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


한편, 거대 신문사의 감축으로 인해 폐간된 마을 잡지사의 기자 '로이'

그는 동료들과의 마지막 회포를 푸는 가운데..

그 역시 '와이엇'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와이엇'은 '로이'의 부모님의 비밀을 이야기하며....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하고

'로이'는 '와이엇'의 집으로 찾아가는데요..

그리고 그곳에서 자살한 시체를 발견하고,

그리고 놀라는 바람에 넘어지면서 전등을 깨게 됩니다..


'로이'의 전화를 받고 달려오던 '쉬플리'는

갑자기 나타난 누군가로 인해 사고를 당하게 되고...

'쉬플리'는 그후부터 어두움을 무서워하기 시작합니다..


'킴블'은 '쉬플리'의 사고소식에 본인이 직접 등대로 향하고

'로이'는 '와이엇'의 방을 보다가, 자신의 부모님의 이름을 포함한 명단과

그리고 지도에 표시된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킴블'은 '와이엇'의 죽음에 방관했단 생각에 멘붕에 빠져

사건현장에서 '로이'를 내쫓지만..

'로이'는 몰래 그의 기록을 훔치고..

그 사실을 안 '킴블'은 '로이'와 만나 '와이엇'의 기록을 조사하기로 하는데요


그것은 12년간 '블레이드 릿지'에서 사고사로 죽은 사람들의 명단과

그리고 누군가를 죽인 살인자들의 명단이였습니다..


한편 '등대'옆에 위치하여, '와이엇'과 다툼이 있었던 '동물구조센터'

원래는 '데이비스'와 그의 아내인 '오드리'가 운영을 했던 곳인데....

얼마전 '데이비스'가 사고로 죽고...

'오드리'는 동물박사인 '웨슬리'와 함께 '구조센터'를 운영하는 가운데..


'와이엇'의 자살이후...신기한 종류의 검은색 퓨마가 탈출하는 사건이 벌여집니다..

그리고 다음날 밤

'웨슬리'박사가 호랑이에게 잔인하게 물려죽게 되지요..


연이어 벌여지는 이상한 일들...

'와이엇'은 도대체 왜 '블레이드 릿지'의 숲속을 항상 등대로 밝혔는지?

그 의문점을 추적하는 '킴블'반장과 '로이', 그리고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오드리'


심장을 조여간다는 표현이 있지요....

연이어 벌여지는 이상한 사건들...

그리고 그 속에 감춰진 진실들과,,,드러나는 어둠의 존재들...


'호러'와 '스릴러'의 만남..

'초자연 스릴러'라는 말이 맞게 ...절묘한 조합이였는데요


몰입도와 가독성이 정말 장난 아니였습니다~

이 작품이 드라마로 방영예정이란 말에 ...완전 기대가 되더라구요..

드라마도 잘만 만들면 대박일듯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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