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 12 - Novel Engine POP
마츠오카 케이스케 지음, 주원일 옮김, 키요하라 히로 그림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이 드디어 완결이 되었네요..

1권이 2014년 1월에 출간되었는데...

거의 2년동안 12권이 나왔으니..비교적 시리즈가 빨리 나왔단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표지만 보고...'추리소설'이 아닌 '만화책'으로 오해하기도 했지만..ㅋㅋㅋ

저에겐 참 괜찮았던 시리즈였지요...그래서 '린다 리코'와의 만남이 마지막이라는게 넘 아쉽네요..


마지막권의 무대인 '태양의 탑'은 실존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1970년 일본에 만국박람회가 열렸고..그당시 지어졌던 '태양의 탑'은..

대부분 박람회 건물이 철거됨에도 주민들의 요청에 유일하게 살아남아 명소가 되었지요


그리고 소설과 동일하게 현재, '태양의 탑'은 리모델링중이라고 합니다..


소설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실제 있었던 미스터리한 사건이 생각나던데요..

만국박람회에 참석한 모녀...어머니가 너무 아프자..

딸은 호텔에 어머니를 두고...약을 구하려 갑니다..

그러나, 약을 구해 호텔에 돌아왔을때 어머니는 없었고..

호텔 종업원들도 모든 사람들도...그녀가 혼자왔다고 주장을 하는데요..ㅠㅠ


'태양의 탑'사건도 비슷하게 시작됩니다..

'호라이'는 집으로 돌아오다가,

아내 '미즈키'가 경비복 차림의 거한에게 납치되어 '만박공원'으로 끌려가는 것을 목격합니다


'호라이'는 쫓아가지만, 리모델링중인 '태양의 탑'의 경비원은 그런 복장의 경비원은 없다고 말을 합니다..

경찰들이 출동하고, 모두 '태양의 탑'을 뒤지지만....'미즈키'의 흔적은 없었는데요..


분명히 자신을 위해 도와달라고 손짓하는 그녀를 봤기에...

'호라이'는 도쿄로 와 '린다 리코'에게 의뢰를 하게 된 것이지요

'태양의 탑'을 감정해달라고...


'린다 리코'는 거절하지만, '히로시'를 쫓아오는 경찰을 보게되고

'호라이'가 아내 '미즈키'의 실종사건의 용의자가 되었음을 알게 되지요

그 모습을 본 '리코'와 '오기사와라'는 '만박공원'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정체불명의 사람들과 마주치는데요..

그 사람들의 목적은...'리코'의 감정능력 테스트..

연이어 벌여지는 미스터리들..

그리고 '리코'조차 풀수없는 미스터리가 있기에 그녀는 최대의 라이벌을 찾아가게 됩니다


추리소설의 클라이막스는 바로 '명탐정'의 추리로 인해 범인이 밝혀지는 장면이 아닐까요?

그래서 최고의 장면이라면, 불청객으로 몰리는 '린다 리코'가 단숨에 진상을 밝히는 장면이지요

어디선가 나타는 '미즈키'...그리고 그 트릭을 밝혀내고

'태양의 탑'을 둘러싼 범죄행위를 밝혀내는 장면...역시 멋졌습니다..


역시 ..유종의 미를 거둔 마지막 권이였는데 말이지요

12권의 표지는 참 오해를 불러일으키는데 말이지요..ㅋㅋㅋ

그녀가 과연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제 더 이상 '린다 리코'를 만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지만...그래도 수고하셨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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