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 4 - 서초 패왕, 이문열의 史記 이야기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2011년에 '여명','유역비' 주연으로 '초한지:초한대전'이란 영화가 개봉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었던 영화인데요..

그 영화의 내용은 '초한지'이야기중 가장 중요한 내용인 '홍문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홍문연'을 둘러싼 그 무시무시한 상황과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제대로 그렸는데요


3권에서 '초회왕'은 '진나라'를 먼저 정벌하는 사람에게...

'관중왕'의 칭호를 내리겠다고 말을 했고..제후들의 경쟁은 시작되는데요


'유방'은 '관중'에 욕심을 내고, '낙양'을 공격하려 하지만 '장량'이 말립니다

그러나, 한번 해보자는 씩으로 공격했다가 낭패를 당하고..

'장량'의 의견에 따라, 한나라 땅을 평정하고, 세력을 모으게 됩니다


한편 '거록'에서 대패한 '장함'은 '항우'와의 재대결을 피하고 있는데요

그모습을 의심스럽게 보는 넘이 있었으니 간신인 '조고'였지요


'장함'은 부하인 '사마흔'을 보내 결백을 주장하지만, 만나주지도 않고

'장함'은 결국 20만 대군과 함께 '항우'에게 항복을 합니다.


남은 희망마져 부서졌음에도...

'조고'는 '사슴'을 '말'이라 주장하는 말도 안되는짓으로 자신의 입지를 실험해봅니다..

원래 그일로 황제를 꿈꾸었으나...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세황제'를 자켤케하고 그의 아들 '자영'을 후계자로 세웁니다


그러나 '자영'은 지혜로운 사람이라, 지략으로 '조고'를 죽이고 그의 세력을 뽑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무너져가는 '진제국'은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함양'을 노리고 진격하는 '유방'

'관중'으로 가는 '진제국'의 군사들은 막강하였기 때문에,

그는 전쟁보다는 지략으로 승부를 보고

'말빨'의 신 '역이기'와 '육가', 그리고 '장량'의 지혜로 점점 '함양'으로 다가갑니다..


한편, '항우'는 엄청 잔혹한 일을 저지르는데요..

'장함'과 함께 그에게 항복한 '20만대군'이 불평한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생매장하려 하고..

'한신'은 그럴경우 '관중'에 들어가기 힘들다며 말리지만, 기어코 실행하는 '항우'

'항우'의 잔혹한 행동은 온 천하에 소문이 나고..'한신'의 예견은 맞아 떨어지는데요


'함양'을 먼저 점령하는자에게 '관중왕'을 내리겠다는 미션..

가는 곳마다 인의로 사람을 대하고,

항복한 군사들에게 너그러운 '유방'에게 '진제국'의 군사들은 알아서 항복하는 반면..

'항우'는 20만 대군을 죽인 일로, '진제국'의 군사들이 죽기살기로 대항을 하는데요


결국 '유방'은 '진왕'의 항복을 받고, 먼저 '함양'에 입성을 하게 되고..

그 소식을 들은 '항우'은 50만 대군을 이끌고 '함양'을 포위하게 됩니다.


'범증'은 '유방'에게 천자의 기운이 있음을 알고 그를 죽여야 한다고 설득하고..

'항백'은 자신의 절친인 '장량'을 구하기 귀해 그를 찾아갑니다


그리고...초한지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사건인 '홍문의 잔치'가 벌여지는데요


'범증'의 말을 듣고 '유방'을 죽이려고 했으나..

겸손하게 형님하며 그에게 '함양'을 넘기는 모습에 다시 맘이 약해지고

'범증'은 그래서 '항장'에게 '유방'을 암살하려 하지만..

'번쾌'가 그것을 알고 '유방'을 구하는 장면이 그려집니다.


'홍문연'의 장면은 많은 소설들에서도 언급되는 장면인데요

'삼국지'에서 '조조'와 '유비'가 술을 마시자

'유비'를 '조조'가 죽이는줄 알고 '관우'와 '장비'가 들이닥치자

'조조'는 두 '번쾌'에게 술을 내리는 장면이 나오지요..


어떻게 보면...'항우'가 스스로 천하를 발로 찬 사건일수도 있는데요

그만큼 '항우'는 '유방'을 얕잡아보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저넘의 건달넘이 풀어줘도 나한테 어쩔수 없다는 씩으로 말이지요..


그리고 드디어 '함양'으로 입궁한 '항우'

그는 온갖 잔혹한 일들을 저지르는데요


'유방'의 배려로 목숨을 건진 '자영'공자를 죽이고..

온갖 약탈과 살인으로 '함양'은 생지옥이 되는데요

결국 이것을 '유방'이 '항우'를 이기게 된 원인으로 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서초패왕'이 된후 '항우'는 '진제국'의 군현제를 버리고

봉건제도를 부활시킵니다...

그리고 자기도 양심에 찔렀던지. '유방'을 '한왕'으로 세우는데요


'범증'은 '유방'을 죽일수 없다면..가두자는 생각에...그를 '파촉'으로 보내버립니다

'유방'과 그의 부하들은 '파촉'으로 향하는데..

그를 찾아오는 한사람이 있었으니 '한신'이였습니다...


5권에서는 '파촉'에 갇혔지만, 몰래 세력을 기르는 '유방'의 모습이 그려질테고

무엇보다 '한신'의 활약이 시작될듯 싶습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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