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33 (완전판) - 비밀 결사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33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수경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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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 크리스티'의 주인공이라면, 보통 '푸아르'와 마플'양이 유명합니다.

그런데, 저는 '비밀결사'의 두 주인공인 '토미'와 '터펜스' 시리즈도 좋아하는데요..

'비밀결사'는 그중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첩보스릴러'였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루시타니아 호'의 침몰장면으로 시작됩니다..

1915년 5월 7일, 호화여객선 '루시타니오 호'가 독일 잠수함의 어뢰공격에 침몰당하고

승객 '1957'명중 '1198'명이 죽었는데요


역사적으로 이 사건이 중요한 이유는 '루시타니오 호'의 침몰로

미국이 강력히 항의를 했고 결국 '1차 대전'에 참전하게 된 사건이기 때문이지요...


우야동동..침몰해가는 '루시타니오 호'의 구명정

얼마 없는 구명정에 사람들은 '여성'들과 '아이'들을 먼저 태우기로 결정을 하고..

구명정에 타기 위해 기다리는 한 여성에게 한 남자가 다가옵니다.

그리고 물어보는데요...'조국을 사랑하십니까?'


남자는 '스파이'인데요....연합군의 전세에 유리한 문서를 그녀에게 부탁을 하고

그 여인은 문서를 가지고 구명정에 타게됩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난후..

어린시절부터 친구였던 '토미'와 '터펜스'

'토미'는 전쟁중 부상을 입고 제대하였고, '터펜스' 역시 실직상태라

두 사람은 일자리를 구하기 힘드니, 사업을 해보자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청년 모험가 주식회사'라는 사무소를 차리기로 하는데요


돌아가려는 '터펜스'를 왠 남자가 부릅니다..

그들의 대화를 들었다며, '에스토니아 유리회사'의 사장인 '휘딩턴'은

100파운드를 줄테니, '터펜스'에게 파리의 명문학교 '마당 콜롱비에'로 3개월동안 들어가라는것이지요


'터펜스'의 이름을 묻는 '휘딩턴'에게

그녀는 길에서 우연히 들은 '제인 핀'이라는 이름을 가명으로 이야기하는데요

갑자기 흥분하는 '휘딩턴', 그녀에게 어디까지 알고 왔냐며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휘딩턴'에게 50파운드를 받고 돌아온 '터펜스'는 '토미'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두 사람은 '휘딩턴'을 찾아가지만, 그의 사무실은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이상하다 싶은 두 사람은 신문에 광고를 내는데요..

'제인 핀'에 관한 것이라면 어떤정보라도 상관 없겠다는'내용으로 내게 되지요


그리고 며칠후, '카터'와 '줄리어스'란 두 사람에게 답장이 오고

'토미'와 '터펜스'는 '카터'란 남자를 먼저 만나려 가는데요


'카터'는 두사람에게 '제인 핀'에 대하여 어느정도 아느냐고 묻자

'터펜스'는 그 사실을 숨기려고 하지만....

갑자기 '토미'가 우리들은 아무것도 모르며, 도움이 안될거라고 말을 합니다

놀란 '터펜스', 사실 '토미'는 '카터'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것이지요

'토미'가 정보부에서 근무하던 시절에 '카터'를 본적이 있었으니까요..


'카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후..

그들에게 '제인 핀'과 문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제인 핀'은 첫 장면에서 스파이에게 문서를 받은 여인입니다...

그렇지만, 배에서 내린후 실종되었고...

그 문서가 없이도 전쟁은 연합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러나...연합군의 전세를 승리로 이끌 문서는..바로 미국과의 조약이였는데요

'댄버스'란 요원이 영국에 전달할 예정이엿지만, '루시타니아'호의 침몰로 실종되고

생존자들의 증언으로 그가 '제인 핀'이라는 여인과 이야기 했음을 알게 되지요


전쟁이 끝난후 반대로 사라졌다고 믿던 그 문서는 정부의 목을 조르게 되고..

그 문서가 나타나면 영국은 혼란의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요...


그리고 천재범죄자인 '브라운'이 그 문서를 노리고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터펜스'가 만났던 '휘딩턴'이 바로 그 '브라운'으로 추정됩니다.


'카터'의 의뢰를 받고...

'제인 핀'과 문서를 찾기로 한 두사람..

그들은 광고에 답장을 한 또 다른 사람 '줄리어스'를 찾아가게 되는데요'


영국을 구해야 할 임무를 받은 두 사람

그들만의 미션임파셔블이 시작되는데요...

오랜만에 다시 읽었는데, 완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ㅋㅋㅋㅋㅋ


'토미&터펜스'시리즈는 총 다섯권이 출간되었는데요...

그럼 이제 다음 작품인 '부부탐정'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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