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가까운 미래, '화성'탐사를 위해 나선 '아레스 3 탐사대'

'아레스 프로그램'은 인류를 '화성'으로 진출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두번의 탐사대는 무사히 복귀하여 영웅이 되었고


주인공 '마크 와트니'는 세번째인 '아레스 3 탐사대'의 대원으로 참가했는데요..

그는 현재 거주용 막사앞에서 욕을 하는 중입니다...


3년의 준비기간, 완벽한 보급준비로, 탐사대는 화성에 도착했지만..

갑자기 불어닥친 모래폭풍으로 6일만에 지구로 귀환하는 탐사대


그러나, 거주용 막사의 주 안테나가 폭풍에 휘말려

총알처럼 '마크 와트니'의 우주복을 뚫고, 그는 저 멀리 날아가버립니다..


대원이 사망했을 경우 시체는 버려두고 간다는 원칙에..

대원들은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그냥 가버리고...


의식을 차린 '마크 와트니'는 겨우 안테나를 떼고, 우주복을 고칩니다

그리고 돌아온 막사앞..

우주선 '헤르메스'로 돌아가야할 'MAV'가 사라졌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막사앞에서 욕을 하는중입니다...


'산소 발생기가 고장나면, 질식사할것이다

 물 환원기가 고장자면, 갈증으로 죽을것이다

 이 막사가 파열되면 그냥 터저버릴것이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도 결국 식량이 떨어져 굶어 죽을 것이다'

 그러니까, 그렇다 나는 망했다'


폭풍에 안테나가 사라져서 구조요청도 할수 없었고

아무것도 할수 없는 '마크 와트니'였지만...


불행중 다행이라면, 탐사대가 한달동안 먹을 식량이...

6일만에 귀환한 덕에, 아껴 먹으면 1년을 먹을 식량이 된다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아레스 4'탐사대가 오려면 4년은 걸릴터..

그는 1년치 식량으로 4년을 버터야 하는 미션에 봉착하는데요


책 표지처럼 '화성에 발을 디딘 최초의 인간'은 아닌데 말이지요

(가끔 표지 홍보하시는 분들이 책을 읽고 쓰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화성에서 죽은 최초의 인간이 될 가능성은 있는 '마크 위트니'


그가 처음 하는일 '거주용 막사'를 농장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참고로 '마크 위트니'는 식물학자임...

그러나..쉽지 않는 일입니다..육체적으로도 엄청 힘들고..

그리고 연이어 닥치는 문제거리들...


과연 그는 '화성'에서 살아남을수 있을지 말이지요


줄거리만 보면 극한 상황에 닥친 한 인간의 생존게임인데

내용을 읽다보면, 웃깁니다..ㅋㅋㅋㅋㅋ

최악의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그의 모습에..끝까지 응원하게 되는데요


과연....어떻게 될지...입이 간질간질 하지만..ㅋㅋㅋㅋ

책이나 영화로 확인하시길...


'마션'은 '멧 데이먼' 주연으로 국내에 10월 8일날 개봉하는데요

소설만큼만 만들면 정말 잼날거 같아요....기대중입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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