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워드 웨이워드파인즈 시리즈
블레이크 크라우치 지음, 변용란 옮김 / 오퍼스프레스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파인즈'삼부작의 두번째 이야기인 '웨이워드'가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파인즈'삼부작은 '파인즈','웨이워드','라스트타운' 세권인데요..


안그래도.. 전작인 '파인즈'를 재미있게 읽었는지라 뒷 이야기가 궁금했는데

감사하게도 출판사에서 보내주신..ㅋㅋㅋ 감사합니다~~


첫번째 이야기인 '파인즈'의 줄거리를 말하지면....

그림같은 작은 도시인 '웨이워드 파인즈'에서 깨어난 FBI 요원 '에단 버크'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실종된 동료 '케이트'를 찾으려 왔다가 사고를 당하고..

낯선 마을에서 부상을 입고 깨어나는데요..

아무리 본부랑 연락을 해도 할수가 없었고, 그는 마을이 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그를 도와주려는 여인은 '축제'라는 행사로 잔인하게 살해당하지요


한편 '에단'의 아내인 '테레사'

남편이 사고로 죽었고 그의 시체없는 장례식을 치루지만...

그녀는 자신의 남편이 살아있다고 믿고 그를 찾아다니게 되는데요..


'파인즈' 결말에서 결국 '에단'은 마을을 탈출합니다..

그러나..그가 본것은 충격적인 진실이였지요

그리고 '웨이워드 파인즈'의 창조자인 '데이비드 필쳐'박사를 만나게 되고

그는 어쩔수 없이 타협을 하게 되지요


두번째 이야기인 '웨이워드'는....

'웨이워드 파인즈'의 '보안관'으로 임명된 '에단'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아내인 '테레사'와 '벤'과 만나게 되고

표면적으로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지만....


마을사람들 중에서 유일하게 진실을 알고 있는 '에단 버크'

진실을 모른체, 마을속에 갇혀 살고 있는 461명의 주민들...

그는 감옥의 간수와 같은 자신의 모습에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 '필처'박사의 연락을 받게 되는데요

마을 주민들중 한명인 '피터'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담장을 향하여 가는 그를 발견합니다

예전의 자신처럼 마을의 존재에 의문을 가지고 담장 넘어 가려는 그..

그러나 '에단'앞에서 그는 최후를 맞이하는데요


그리고 그사실에 분노하여 차를 몰다가 사고를 일으키고

잔인하게 살해당한 한 여인을 발견합니다

그 여인은 '알리사'라는 사람이였는데요


'알리사'는 '필처'의 스파이로서 떠돌이 집단을 조사하려 잠입했다가 살해당했고

'필처'는 떠돌이 집단의 뒤에는

바로 그의 옛 파트너이자, 연인이였던 '케이트'가 있음을 알게 되지요

'알리사'의 살인사건을 맡게 되는 '에단 버크'


'알리사'의 죽음을 조사하면서 '에단'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알리사'의 정체..ㅠㅠ

그리고 그녀가 죽어야 했던 이유....


영화 '스워드 피시'에서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한명의 어린 여자아이를 죽여,

세상의 모든 질병을 치유할수 있다면 그녀를 죽일수 있겠는가?

우리가 기계라면 대답이 예스일것입니다..그게 논리적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우리는 기계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현실에서는 '과정'보다는 '목적'에 치중하는 '소시오패스'들이 있고

그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목숨마져 하찮게 생각하는데요..


숭고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웨이워드 파인즈'

그러나...그 수단과 방법의 뒷면에는 피로 얼룩져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현실에 반항하는 '에단 버크'


그리고 '필처'는 '에단'에게 지옥을 보여주겠다고 하는데요..

그리고..끊어지는 전원..ㅠㅠ


완전 재미있었고, 다음편이 너무 기대되는 '웨이워드'였는데요.

과연 '파인즈'삼부작의 결말은 어떻게 끝날지 무지무지 궁금합니다..

살아남은 사람들...그들은 어떻게 될지..


얼른 마지막 권인 '라스트 타운'도 출간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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