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는 미스터리와 함께 - 히가시가와 도쿠야

방과 후는 미스터리와 함께 ㅣ 코이가쿠보가쿠엔 탐정부 시리즈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한성례 옮김 / 씨엘북스 / 2012년 2월

'유머 미스터리'로 유명한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작품입니다..

그의 작품중 초창기에 소개된 작품인데...

이제서야 읽게 되네요..ㅋㅋㅋ 알고보니 이 작품도 시리즈가 몇권 있네요

제목이 2012년도에 방영되었던 '일본드라마'랑 똑같아서, 읽어보니....

맞네요...이 작품이 원작이였어요..

그러고보면 '히가시가와 도쿠야'작품이 드라마로 많이 만들어지는거 같습니다

드라마판에서는 주인공 '키리가미네 료'를 '카와구치 하루나'가 맡았는데요

나중에 봐야겠어요...ㅋㅋㅋㅋ 매력있더라구요...주인공이...

참고로 이름은 '키리가미네 료'지만.....고등학교 2학년 여고생입니다..

이름도 엄청 어려운 '코이가쿠보가쿠엔'고등학교 탐정부 부부장입니다.

성이 유명한 에어컨이름과 같아 놀림을 많이 받아왔고

별명도 '컨'인데요...현재는 그렇게 부르는 사람에게 레슬링 기술을 걸만큼 트라우마가..ㅋㅋㅋ

'탐정부'에는 지도교사가 필요없다고 생각하지만..

'탐정부'의 운영을 위해서는 지도교사가 필요하기에..

'탐정부'의 지도교사를 부탁하기 위해 '생물교사'인 '이시자키'선생님에게 '고문'을 부탁하려 가는데요

그러나 생물교사실은 비워있고, 그 옆의 시청각실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되는 '료'

시청각실에 다가가자 누군가가 그녀를 밀치고...도망쳐버립니다..

도둑이라고 생각한 그녀는 비명을 지르고,

옆교실에서 쉬고 있던 선배와 경비가 같이 추적하지만..사라져버린 범인

세사람이 복도에서 밖으로 뛰어나왓을때

정원을 손보던 '후지타'씨는 아무도 보질 못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범인은 어디로 사라진건지?

거기다가 '후지타'가 누군가에게 각목으로 뒷통수를 맞은채 발견되고

절도사건은 살인미수 사건으로 변해버리고...경찰이 수사를 벌이게 됩니다

'료'는 목격자로서 그날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데요

'료'는 그후 이시자키'를 찾아가 '탐정부'의 '지도교사'를 부탁하는데 그는 수락합니다

그리고 '이시자키'는 '료'에게 어제 있었던 이야기를 듣고 단숨에 범인을 밝혀내는데요

자칭 명탐정이라 부르는 천방지축 소녀 '키리가미네 료'

그녀를 둘러싼 갖가지 사건들이 넘 잼나는데...말이지요....ㅋㅋㅋㅋ

명탐정이라고 하지만, 어설픈 그녀..의 모습이 넘 웃깁니다...

'범죄'라는게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닌데 말이지요...

그것을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것은 '히가시가와 도쿠야'만의 독특한 방법인거 같아요

다른 '키리가미네 료' 시리즈도 읽어봐야겠어요

국내에는 '초보탐정들의 학교'와 '살의는 반드시 세번 느낀다'가 출간되었는데요

조만간 이 둘도 읽어볼 예정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