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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살인, 본격 미스터리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가타오카 쇼 지음, 김예진 옮김 / 리드비 / 2026년 9월
평점 :
'가타오카 쇼'는 '이 아이는 사악하다'를 찍은 감독이며
감독 뿐만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여러 작품들의 각본을 쓰시며
현재도 왕성히 활동중이십니다..
그리고 이 작품 '그 살인, 본격 미스터리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는
그동안 작가가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져온 내공이 십분 발휘된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소설이지만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였는데요.
이야기는, 미타카 대학 본격 미스터리 연구회 출신들에게 날아온 초대장으로 시작됩니다.
각자 미스터리와 관련없는 일을 하지만
유일하게 탐정일을 하는 '야부사메'는 옛 친구들과 함께 '머더 미스터리'에 초대되는데요.
'머더 미스터리'는 '방탈출'게임처럼..
각자 역할을 주고 벌이는 일종의 미스터리 게임인데요..
탐정역으로 초대받는 '야부사메'는
거의 십년만에, 옛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전설적인 추리소설 작가 '오토리 아가사'의 저택인 '덴구관'에 머물게 되는 이들..
이 '덴구관'은 '덴구관의 살인'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야부사메'와 친구들 '가시마','아야세','도다','우오즈미','마쓰카게'는
이곳에서 머물며 '머더 미스터리'를 즐기게 되어 있는데..
담날 아침 일어나보니, 친구중 한명인 '마쓰카게'가 시신으로 발견이 됩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추리속..
범인으로 몰리는 '가시마'
이때 그들 앞에서 한 소녀가 나타납니다..
소녀는 이곳의 메이드인 '부우'
원래는 도망쳐야 되는데 집앞에 막고 있는 '불곰'때매 못 나가고..숨어있다가
'가시마'가 범인으로 몰리자, 진범을 밝혀냅니다.
사실 그녀는 단순한 메이드가 아니였습니다..
탐정 지망생인 여고생이였는데요.
그런데, 진짜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진범으로 통해 밝혀지는 '머더 미스터리 기획자'의 정체..
사건이 해결되고, '부우'는 다시 '오토리'가의 메이드로 돌아오는데요..
'부우'는 우연히, '오토리 아가사'의 장남이
자신의 여동생을 죽이기 위해 '머더 미스터리 기획자'에게 의뢰하는것을 듣고
살인을 막으려고 '기획자'를 찾아가고...죽을뻔 하지만..
두 사람은 손을 합쳐 '위장살인'을 벌이기로 하는데요.
'위장살인'을 벌이면 장남에게도 그의 여동생에게도 둘다 돈을 받고,
일석이조...
그래서 '부우'와 '기획자'는 열심히 계획을 실행시키는 가운데..
'오토리 아가사'의 또다른 저택인 '귀인관'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납니다.
전혀 뜻밖의 인물의 죽음..
그리고 계속되는 연쇄살인...
참 독특한 작품입니다....어느 영화가 생각나기도 했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소녀탐정 '부우'
추리력은 뛰어난데, 왠지 뭔가 .....나가사 빠진듯한..
소설에서도 몇번이나 죽을뻔 하는데 말입니다.
주인공이라서 다행인줄...
그리고 범인의 정체는 반전이였는데요..
전혀 생각지도 못한 ....
신본격추리소설 작가중 한명이자 관시리즈로 유명한 '아야츠지 유키토'가 이 작품을 극찬했다고 하는데요
저도 이런 스타일 좋아하는지라 잼나게 읽었구요
속편도 출간되었다고 하는데, 국내에도 나옴 좋겠습니다.